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여행 (2017-12-17~21) #1/2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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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휴가기간이 되어 니리 예정된 제주로 향합니다.

 

멋진 한라산 설경을 봤음 좋겠네요 ^^

 

 

 

출발전 배낭 무게는 11.29kg. 당근 비화식이고 침낭은 무게 대비 포근함의 잇점인 테네카 700으로 정했구요.

 



출발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비행기가 6시 20분 출발인데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는 타기 싫고 그래서 두시간 걷기로 하고 담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는 건 좋았는 데...



4킬로 넘게 걷다가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기로 하는 데,

 

공항방면른 택시도 거의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택시는 공항에 절 버리고 5000원을 받아갑니다.

진에어를 이용했는 데 모든 구간이 큰 항공기가 아니더군요. A열에 앉았어야 가면서 일출을 보는 데 저는 F열 ㅠ



8시. 한라산은 버스 운행은 하는 듯 하는 데 등산로는 전구간 통제 상황 ㅠ

 

일단 터미널로 걸어가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기로 합니다.

 

 

 

유리옵스



이 길에 저 밖에 없다니... 하긴 다들 렌트나 택시나 버스 타겠죠 ㅎㅎ



눈이 내려서 그런지 꽃들이 춥게 느껴지네요. - 팬지

 

 

 

금잔화

 

 

 

걷기를 한지 30분 후에 제주터미널에 도착!

 

 

 

현재 기온은 영상 7.2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내일은 웬지 등산로 개방이 될 거 같아서,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산행을 목표로 서귀포로 넘어가서 중문으로 걸어가서 대기하기로 합니다.

 

 

 

281번 버스를 타고 1100도로를 넘으면서 상황 파악도 해 보기로 하구요.

 

 

 

오호~

 

 

 

성판악을 지나는 길... 버스 창문을 열고 찍은 모습. 몇몇 등산객들이 보이나 통제라 한산한 모습입니다.

 

 

 

10:23 삼매봉 입구에서 하차를 하구요. 올레 7코스~ 8코스까지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동백꽃이 이쁘게 폈네요. 역시 제주!

 

 

 

오랜만에 오는 데, 못보던 안내판이, 진행경로상 저는 나가는 길인 황우지까지 보고 들어가는 길을 타고 중문쪽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살포시 외돌개가 보이네요. 잠시후에 만나기로 하구요.

 

 

 

정자. 반갑네요 ^^







 

 

 

아직 날씨는 좋습니다.

 

 

 

저 머지않은 곳에 서귀포 시내에 있는 새연교가 보이네요.

 

 

 

새연교



 

 

 

선녀탕 - 선녀는 부재중...

 

 

 

감국

 

 

 

요기도 정자

 

 

 

황우지 12동굴의 모습입니다.

 

 

 

요기서 더 진행하지 않고 원래 코스로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다시 만나는 외돌개. 중국 관광객들이 몇몇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한산하네요. 외돌개를 지나면 사람도 거의 못 만납니다. 왜냐면 관광오신분들은 외돌개만 보고 되돌아 가기 때문이죠.







 

 

 

은빛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풍경.

 

 

 

털머위

 

 

 

동백

 

 

 

멋스럽네요~

 

 

 

담쟁이가 웬지 벽화를 연상케 하네요.

 

 

 

여기도 동백

 

 

 

박지? ㅎㅎㅎ 하지만 주차장

 

 

 

여기도 정자



 

 

 

손바닥선인장 - 열매는 백년초입니다.



 

 

 

선괴불주머니

 

 

 

꽃길인지 억새길인지 멋지죠?



 

요런 길도 되는 군요?

 

 

 

공물

 

 

 

 

아~ 쇠소깍의 깍이 공물이라는 의미군요.

 

 

 

파도 거의 없이 잔잔한 바다...

 

 

 

좋네요. 제주바당길- 근데 대부분 여긴 렌트해서 오십니다. 근처 주차장도 있고.



 

 

 

배염줄이 - 땟목으로 연결하려면 몇대가 필요했을 지... ㅎㅎ

 

 

 

저기 서건도(썩은섬)이 보이네요. 오~ 썰물로 길이 뚫려서 가볼수도 있겠는데요?





 

 

 

서건도 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호







 

 

 

벌노랑이

 

 

 

주상절리도 보이네요

 

 

 

바람개비가 있는 길

 

 

 

바람개비와 서건도



 

 

 

사철나무 열매

 

 

 

앗! 풍림리조트 넘어가는 길이 없어 졌네요?

 

 

 

웬지 중문까지 버스를 타고 싶어 시간표를 봤으나 버스 시간이 안맞아 계속 진행하기로 합니다. ㅠ

 

 

 

파란 화살표 방향이 애매한 데, 1시 방향이 아닌 12시 방향으로 가야해요.





서양등골나물

 

 

 

광대나물 - 봄꽃도 보이네요



 

 

 

웬지 요상한 구름들...

 

요 구름들 덕분인지 이때부터 날씨가 자켓입으면 더웟다 벗으면 쌀쌀하다 반복을 합니다.

 

몇번을 벗었다 입었다 한지를...



 

 

 

빛내림은 멋져 부리구요



 

 

 

해안 절경도 멋집니다!

 

 

 

좌측에 희미하게 산방산도 보이네요.







 

 

 

이끼가 낀 바위들... 이뻐 보입니다.

 

 

 

월평포구 지나구 있어요 여기서 7코스 종료 8코스 시작입니다.

 

 

 

 

하늘이 어둑어둑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서 배낭커버 씌우고 우산 펴자 마자 엄청난 양의 싸리눈이 내립니다. 내리면서 녹는... 우산 안가져왔을 클날뻔 했네요 ㅠ

 

 

 

10여분 후에 날이 거짓말 처럼 개구요.

 

 

 

약천사를 지나구요.


골목을 지나다가 동네 할망을 지나치게 되는 데, 반갑게 인사드리니 깜짝 놀라시네요. 이렇게 추운데 자켓도 안입고 장갑도 안끼고 다닌다고 어찌나 걱정을 하시던지 ㅠ 웃으면서 배낭안에 있다고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리고 미안함에 재빠르게 앞으로 갔네요.

 

 

 

 

 

중문에 거의 다와서...

 

 

 

16:12 중문에 있는 중식집 사해방에 도착.

 

 

 

뜨근한 짬뽕 한그릇 주문하구요. 맥주도 한병

 

 

 

몸이 으실으실 한 데 얼큰한 국물에 녹아버리네요.

 

 

 

바로 앞 하나로마트 잠입!

 

 

 

제주막걸리는 국산쌀로 만든거밖에 안팔구요 ㅎㅎ

 

 

 

아! 그 전에 데크에서 텐트칠건데 데크팩을 안챙겨왔네요. ㅠㅠ

 

 

 

요래 하나로마트에서 대체품을 같이 구입합니다.

 

 

 

 

데크 틈사이로 넣음 되겠죠? 잘 될까?

 

 

 

음 나름 고리가 짱짱하게 도움을 줍니다. ^^ 데크팩 대용으로 일단 합격! - 아 그리고 다리 아래 데크인 데 원래 오름에 있는 데크로 갈까도 고민했는 데, 여기 온 걸 담날 후회하게 되지요. ㅠㅠ

 

 

 

뭔가 어마 어마합니다?

 

 

 

막걸리에 생골뱅이!

 

 

 

백도 등장!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12/18)

 

 

 

담날 새벽 4시경 밖에서 우렁찬 기합을 내며 운동하는 동네 어르신 덕분에 강제로 눈이 떠집니다. ㅠ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조용해져서 좀 더 취침을 하고,

 

 

 

06시 30분 기상! 텐트 정리를 하고 7시경 한라산 전구간 입산 가능하게 바뀌었네요. 앗싸아! 어젠 어승생악만 입산 가능했는 데 말이죠.

 

 

 

버스를 타러 갑니다.

 

 

 

동춘서커스단 건물인데 웬지 영업을 접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버스 시간은 9시 10분. 아직 시간이 있어 대포 포구 방면으로 잠시 산책을 가보기로 합니다.










국제컨벤션센터



 

오늘 한라산의 모습이네요. 살포시 구름이 걷히는 거 같아 맘이 설레입니다.



 

주상절리도 살포시 보이구요. 여기서 겉이 축축해진 침낭을 30분 정도 널어 놓기로 합니다.

 

동백

 

현재 기온은 5.5도





 

햇님이 방긋 인사를 하구요.

 

슬슬 버스를 타러 다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식수대도 보이는 군요.

 

아~ 정상도 보이고, 두근 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고싱~

 

망원으로 땡겨보니 요런 모습이네요!

 

버스 정류장에 기다리니 잠시후에 웬 남자등산객 등장! 잠시 더 있다가 여자등산객 2 등장. 남자등산객 목청 높여 여자등산객에게 말을 겁니다. 자기는 여기 이주한 사람이고 한라산 700번 이상 등반했다고, 오늘 자기가 장담하는 데 경험상 최고로 멋진 풍경을 선사할거라고. 그리곤 어리목에서 하차할 거 같은 아자씨 영실에서 그 아주머니들과 같이 하차.

 

 

 

09:10 240번 버스 출발하여 어리목에 도착 하구요. 출발시 몇정거장 안가서 버스는 만원버스가 되네요. 영실에서 많이 내렸구요.

 

 

적설상황. 화장실에 들려서 영역도 표시하구요. 아이젠 스패츠 장착 완료!

 

등산 시작!



 

초입은 적설량이 발목정도네요.

 

제주조릿대도 멋져유~

 

멋지쥬? 온통 하얀 눈꽃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

가운데 검은색 까마귀가 돋보이는 풍경이네요.

 

오색딱다구리도 망원렌즈로 담아 주고요 ^^



 

어느덧 시야가 트이는 사제비동산쪽으로 옵니다.



 

근데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파란 하늘은 볼 수 없었네요. ㅠㅠ 파란하늘 배경이면 정말 최고의 풍경이 되었을텐데요.

 

그래도 눈꽃은 실컷~ 봅니다.



 

12시 무렵 윗세오름대피소 도착!

 

아쉽게도 돈네코방면은 통제라 남벽쪽은 갈 수가 없구요. 갈수 있더라도, 요래 구름끼어 조망이 안된다면 안갈라 그랬어요 ㅠㅠ



 

간단히 배를 채워봅니다. 탕슉은 제주 오기 전날 배달 시킨 찹쌀탕수육을 소스까지 챙겨왔는 데 산에서 먹으니 별미네요 ^^

 

현재 기온은 요래 푸근(?)합니다.

 

매점은 부분파업으로 12시~13시까지 사발면을 팔지 않구요.

 

배도 적당히 채웠으니 영실로 하산 해볼까요??



 

어리목도 멋지지만, 영실쪽은 그야말로 더 멋지네요

 

여기서 ㅠㅠ 결정적인 실수를 발견합니다. 버스타고 이동하다 카메라를 잘못 건드렸는 지, 카메라 노출 밝기 조정(디옵터)하는 게 두단계 밝게 세팅이 바뀐 겁니다. 지금 발견해서 원래대로 세팅을 했습니다.



















 

검은색 까마귀 등장!

 

앞에 웬 아가씨 셋이서 궁시렁대면서 안가고 있고 반대편 울타리에는 까마귀 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지나면서 대화를 들어보니, 까마귀가 무서워서 못가고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내려감서

 

요래 까마귀가 앞에 더 많이 보이길래 한 아가씨에 "저 아래는 까마귀 엄청 많은데요?" 라고 하니 "쟤들이 여기서 정모를 하나. 왜 저러고 있어 ㅠ"







 

눈꽃을 4시간 30분동안 충분히 보구 또 본뒤에 영실쪽으로 하산 완료!

 

결국 하산때까지 구름은 걷히지 않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근데 영실쪽은 요래 도로가 재설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전 아이젠을 풀렀는 데 말이죠. 귀찮아서 그냥 내려가기로 하는 데, 30분을 내려가야 합니다.

 

현재 기온은 더 내려가서 0.1도

 

조심 조심 몇번 휘청하면서 내려 갑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요래 나무 위에는 겨우살이가 빨간 열매를 뽐낸고 있었습니다. 망원으로 찰칵!

 

240번 버스를 타고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이제 자러 가야하는 데, 어디로 갈 지 고민하다가 신촌리로 가기로 합니다. 곧바로 201번(서일주) 버스를 기다리구요.

 

환승해서 신촌리에 도착!

 

먼저 하나로마트 좀...

 

앗! 저기 있네요. ㅋㅋㅋ

 

두둥~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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