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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계곡(1+1) 피서의 정석 (2018-08-06-07)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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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집 온도가 29도를 넘지 않았는 데 올해는 33도를 가뿐히 넘는 최악의 폭염!!!

 

여름 휴가는 시작이 되었고, 집에서 버티기는 무리가 있어

 

1박 2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원래 2박 3일을 계획했는 데, 이래 저래 생각하다 보니 2박 3일 보단 1박 2일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확정!!!

 

그렇게 새벽 댓바람 부터 집에서 출발! 잠을 30분만 자고 떠나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전초 기지인 터미널을 가지 전! 오호라? 포기했던 막걸리의 구매력에 불을 지피던... 현시간 7시!

 

사랑스런 막걸리들....






 

터미널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

그렇게 시작된! 피서의 정석!

 

분꽃


 

무궁화


 

패랭이꽃


 

해바라기


 

설악초


 

백일홍


 


 

슬 슬 계곡이 절 보르네오 ㅋㅋ




 

캬아 물 대박 맑고 시원해 보이고


 

참나리


  

짚신나물


 

무릇


 

그렇게 적당히 계곡 인근에 자리를 잡고

 

슬슬 발똥을 걸어 봅니다. 아! 물론 먹기 전에 계곡에 몸 한번 담가 주는 쎈스도!


 

ㅋㅋㅋㅋㅋ





정수기로 먹을 물도 1L 정도 정수해 놓구요.


 

그냥 보내줄려고 했던 샌다르~ 구두 수선 전문가용 뽄드로 대충 붙여 놓으니 일년은 더 신겠구만!! 




 

조으다~






 

먹구 마시구

 

근데 텐트 자리를 잘 못 잡아서 해가 비쳐서 텐트 안은 좀 덥네요 ㅠㅠ


 

날파리도 퇴치해 보구요.






 

구름이 수상쩍어서 급하게 그라운드 시트로 타프처럼 쳐놓은 상황 ㅋㅋㅋ 얼마 가지 않아 쏟아지는 비 




 

 

이노무 갈색여치는 너무 커!


 

텐트 안은 30도 인데 물 온도는 요로 합니다.

 

텐트 안에서 한잠 자고 일어나니 그새 어느 노무 스미끼리들이 쓰레기를 투척하고 갔네요?






 

물에 풍덩!!!


 

또 묵고 마시고 ㅋㅋㅋ 무한루프~








 

그렇게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는 데!

 

아뿔싸! 5시에 일어나야 하는 데 40분 늦잠을 ㅠㅠ 빛의 속도로 정리 완료! 뛰자 뛰어!



다행히 목표한 버스를 타고, 터미널 가는 길 ㅋㅋㅋ 또 만났네 또 만났어~


 

버스를 기다리며 티오피도 한 잔!


 

현재 배낭 무게를 말할 거 같으면 15Kg!


 

메꽃


 

가지꽃


두번째 계곡... 가는 길

 

사철채송화(송엽국)


 

메리골드


 

녹두



접시꽃


 

별꽃아재비 - 나도 아재임 방가~ 방가~


 

누리장나무


 

일단 자리를 잡는 데요. 저녁에 마지막 버스 타고 탈출 계획입니다.


 

어제 계곡하고는 또 사뭇 다르네요.


 

수온이 어제보다 더 낮다!!


 

요긴 내자리~~






 

이 곳은 이미 어느 노무 스미끼리들이 이런 짓을! 어제도 치웠지만, 오늘도 치워 주겠어!


 

자리를 잘 잡아 텐트 안도 시원~ 


 

식도에 차근 차근 들이 부어 줍니다.



 


 

라디오 방송에 발맞추어 먹고 물에 들가고 하다 보니 하니 굳이 밤까지 뻐티지 말고 좀 빨리 철수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버스 시간 맞추어 집으로 잘 철수를 합니다.

 

원래 자정 무렵 도착할 생각이었는 데, 저녁 9시가 안되었네요.

 

그리곤 배낭 안에는 나도 모르게 이녀석들이

 

어제 계곡도 좋았지만, 자리는 오늘 자리가 더 좋아서, 어제 여기서 잤음음 좋았을 껏을 ㅠㅠ

 

오늘이 입추니 이제 더위야 얼른 가고 시원한 계절을 경건하게 맞이 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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