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짜투리 여행, 제주 오메가 일출 (2020-12-03~08) #3/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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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제주현대미술관 본관

 

분관을 먼저 간지라 그곳에서 개인정보 및 발열체크가 마친 후 스티커를 붙여 주어서 그건 생략하고 입장료만 내고 입장합니다.

작품 몇개 보시죠.

 

 

사람들 - 서세욱

 

십장생도 - 오승우

 

자화상 - 오선일

 

드로잉-떨어지는 의자 - 강주현

 

예-아니오 - 강주현

 

자화상 - 김선일

 

갈증 - 김강훈, 거짓 관계 - 김강훈, 대화중에 생각하는 남자 - 김강훈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의 움직이는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망막 - 홍남기

 

한번 제대로 걷고 싶었는 데, 길을 잘 못찾겠네요.

 

김창열미술관도 2000원 내고 입장합니다.

 

물방울 - 김창열

 

습작 - 김서봉

 

야외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이 있습니다. 햇빛이 물에 반사된 모습이 독특하네요.

 

평이 좋아서 1순위로 가려는 데 오늘 일요일 휴무 ㅠ

 

2순위 중식집도 휴무 ㅜㅜ

 

다행히 3순위 웃뜨르항아리식당은 영업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네요.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착석!

 

보말칼국수와 막걸리 한병

 

빨리 먹고 토끼고 싶었으나 점점 손님이 빠져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양도 많고 괜찮네요. 그런데 한가지 살짝 아쉬운 것은 언제 들어 왔는 지 알 수 없는 김신조 파리떼들로인해 사장님도 당황, 저도 당황, 다른 손님들도 당황, 한마리면 제가 조신하게 저세상 보내드릴려고 하는 데 이정도면 세스*가 출동해야할 정도의 대규모 병력이라 ㅠㅠ. 사장님 부디 꼭 무찌르셔서 더 좋은 이미지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참 친절하고 음식도 맛난데 파리가 옥에 티 ㅜ.

 

나올 때 귤도 가져가게끔 해주셔서 하나 집었는 데 가지에 주렁 주렁 ㅋㅋ

 

웃뜨르항아리식당

 

그렇게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빨리 서귀포 숙소가서 쉬려는 데, 아참! 3박은 텐트였고 오늘과 내일은 숙소 잡았어요 ㅋㅋㅋ
13:24 저지오름 정류장에서 820-2 관광순환버스를 타고 조용히 가려는 데... 계획에도 없던 산양곶자왈이 눈에 확 띄어서 거기서 하차 합니다.

 

3.5km면 걸을만 하네요.

 

출발해볼까요? 참고로 여긴 무료입니다.

 

숯가마터

 

원점회귀로 표시도 잘 되어 있네요.

 

참나무의 일종인 종가시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엉알물

 

 

그렇게 한시간의 산양곶자왈 산책을 마치고
15:05 버스 내린 곳에서 다시 820-2 버스를 타는 데 기사님은 방금 그 기사님이라 방가워해 주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해설사님은 다른 분.
15:34 동광육거리 서귀포 방면에서 282번 버스 환승하여 45분 후 종점인 서귀포 중앙로터리의 구 터미널에서 하차합니다.
이제부터는 스피드를 내야 합니다. 숙소에 가방 던져두고 일몰 보러 가야 하거든요.

오늘 묵을 곳은 더루케테호텔 1인실입니다. 여기워뗘 1만원 모텔 할인권으로 25000원짜리 15000원에 예약합니다.

 

갯쑥부쟁이

 

그리 멀지 않은 새연교가 있는 곳에 도착
남들은 대충 자리 잡았지만 본인은 일몰 일출 방향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정확한 포인트에 위치합니다.햇님은 범섬 우측으로 질 것입니다.

 

 

범섬과 일몰

 

안타깝게도 구름으로 인해 원하던 일몰은 이루지 못했네요 ㅜㅜ

 

범섬

 

그렇게 그럭저럭 일몰을 보고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하나로마트 털기

 

그리고 숙소 들어가기 전 새연교 야경 한 컷

 

이제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내일은 스케줄이 많지않아 천천히 일어나서 출발하면 됩니다.

 

웃뜨르항아리식당의 귤

 

12/7)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일출이나 보려고 짐은 두고 카메라와 삼각대만 챙겨 잠시 나갑니다


이번에는 서귀포항 방파제쪽에서 대기하면 되네요.섶섬 좌측으로 뜨는 것으로 나오네요.

 

바다직박구리

 

슬슬 때가 되고 느낌이 좋습니다.

 

해가 뜹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ㅠㅠ 올해가 가기 전에 또다시 오메가 일출을 보게 되네요. 

 

섶섬과 오메가일출

 

완벽합니다.

 

오메가일출

 

망원렌즈(55-200mm)를 통해 바라본 정방폭포

 

숙소에 돌아와서 짐정리를 마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이자 오늘 일정인 제주곶자왈도립공원으로 가기 위해 어제 버스 내렸던 구 터미널 쪽으로 이동후

10:47 아랑조을거리 입구 정류장에서 282번 버스 승차
11:39 동광육거리에서 하차후 255번 버스 환승후 삼정지에듀에서 하차합니다. 심정지 아님!

 

으아리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 여긴 약 6km, 두시간 원점 회귀 코스 입니다.

 

콩짜개덩굴

 

여러 이름이 붙은 길이 있는 데 원점회귀 길게 하려면 테우리길-한수기길-오찬이길-테우리길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무슨나무일까요?

 

녹나무입니다.

 

팽나무

 

 

숨골

 

제주백서향

 

작살나무 열매

 

곶자왈 전망대

 

산방산

 

두시간 정도에 마치고 나왔습니다. 고민이 되는 데 하나로마트를 털고 숙소 입성해야 하는 데 머리를 좀 썼네요.

14:12 삼정지에듀에서 255번 버스를 타고 대정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사랑이 넘치네요.

 

사랑초

 

14:49 대정하나로마트에서 253번 버스를 타고 하모체육공원에 하차. 길 건너

15:03 251번 버스를 타고 고성2리에 하차. 이로써 추가 요금 없이 환승 2회로 장도 보고 숙소에 도착합니다.

 

아르본리조트

 

20평이라 그런지 운동장이네요 ㅠ 시설이 노후한 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오늘의 먹거리

 

12/8)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유리옵스

 

산부추

 

섬기린초

그렇게 10시 김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으로 5박 6일간의 이번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제목은 짜투리 여행이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특히 오메가 일출을 해넘어가기 전에 다시 보게 되어 좋았어요.

지출 내역>
왕복항공료   : 27400원
버스비(15회) : 17250원
숙박 2일분    : 38500원
식비              : 109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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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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