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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300

제주 이야기 3부 (2020-06-07,08~)

6/7) 제가 제주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된 지인 셋이서 합류를 합니다. 7일~9일은 지인들과 함께할 겁니다. 숙소에서 머지 않은 은희네해장국에 도착 각자 입맛에 맞게 주문합니다. 해장국 등장. 날계란도 추척 식사 후에 개양귀비 8코스 올레를 걷기로 합니다. 월평에서 대평까지 걷게 됩니다. 국화잎아욱 사철채송화 바늘꽃(백접초) 광나무 예덕나무 감자 인동덩굴 약천사를 지납니다. 백화등 이런 세상에나! 정자에서도 와이파이가 된다니! 간판은 마리조아지만 말고기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코스모스 고마리 바닷가도 지납니다. 사철채송화가 풍성하게 핀 곳도 지나고 석류나무 제주바당길11 까마중 열매 - 조금 더 있음 까맣게 변하겠네요. 유리옵스 등심붓꽃 민들레와 토끼풀이 엄창난 꽃길입니다. 대포주상절리 매표소 앞 뿔소리 조..

제주 이야기 2부 (2020-06-05,06~)

6/5)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정자에서 푹~ 자고 일어났는 데 아침 해무가 방긋 인사를 하네요. 그래서 맑음인데도 일출은 물건너 가네요 ㅠ 일찌감치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갯달맞이꽃 양장구채 땅채송화 전동싸리 촉촉한 날씨에 달팽이가 열일 합니다. ​ 별수국 자주달개비 아이디어네요 아마릴리스 곽지해변으로 진행하다 해변길로 걸어 가고 있습니다. 게 섯거라! 갯메꽃 참골무꽃 (갯골무꽃) 모래지치 곽지해변에 도착 했는 데 이쁜 바닷물이 해무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남당암수 ​ 정자정전 무인카페입니다.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비양심 손님들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네요 광대나물 쪽파를 말리고 있네요 우뭇가사리 썬로즈(화만초) 순딩이가 담장 위에서 앉아 있네요. 가자니아 사철채송화 꽃정자네요. 여기서..

제주 이야기 1부 (2020-06-02,03~)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흘간 제주에서 보내려 합니다. 5월 29일 예매 기준 6월 3일 김포발 제주행은 13500원(티웨이), 6월 12일 제주발 김포행은 9800원(에어서울). 날짜와 시간은 평일 기준 최저가를 검색했습니다. 짐은 최소화했지만, 야영을 병행해야하기에 기본 무게가 12Kg 나오네요, 배낭은 40+5 서미트 배낭. 최저기온은 15도 기준으로 침낭 매트를 꾸렸습니다. 텐트는 어차피 바람막이니 아무거나. 6/2) 제주에 다와 갑니다. 전날 설악에 당일로 다녀오느라 다소 몸이 무겁네요. 무계획으로 왔고,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추자도에서 하룻밤 지내보는 것이기에, 공항에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로 바로 가는 315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후에 도착합니다. 9시 30분 우수영으로 가는..

지리산 계곡 그리고 휴식 (2020-08-01-03)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인 5인과 함께 지리산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 봅니다. 텐트로 야영을 할 수도 있지만,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컨셉으로 민박을 잡아서 지내기로 합니다. 날씨가 수상해서 타프도 챙기고, 산모기에게 헌혈하지 않기위해 모기장도 챙기고, 모기나 날파리 잡는 제품도 챙기고, 커피 그라인더도 챙기고, 그 외에 전 부칠 도구등등 이거 저거 챙기다보니 짐이 꽤 많네요. 8/1) 점심 지나서 출발. 비가 추적 추적... 하지만 그 곳은 일단 흐림으로 나오는 데... 모두 모이고, 각자가 싸온 간식을 서로 나누어 봅니다. 쉼터에 피어 있는 꽃 노랑코스모스 꽃기린 다시 차를 달려 창 밖을 보니, 구름이 산허리를 간지럽히고 있습니다. 무지개 같은 것도 보이구요.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막걸리 6병 겟 민박집..

포항 오어사 당일 여행 (2020-08-22)

그 곳에 가야할 이유가 생겨서 당일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금요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일단 하루 안에 대중교통으로 오어사에 다녀올 수 있는가를 따져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항고속터미널에서 오어사까지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일단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무조건 1회는 환승(오천환승센터)을 해서 오천1 마을버스를 타고 오어사까지 진입하면 되었습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천환승센터는 308번 버스가 20분 정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 중이고, 오천환승센터에서 오어사까지는 하루 9회의 버스 운행을 확인할 수가 있어, 당일로도 가능하겠구나 생각되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8시(일반 고속, 21000원)에 출발하는 포항행 버스를 예매합니다. 고속버스로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3시간 40분 소요됩니다. ..

한강 나이트워크 42km (2020-09-26)

한강 나이트워크를 걷기 위해 여의도 녹음수광장에 도착하여 ​ 저녁 19시 10분에 출발합니다. 한강 나이트 워크를 진행하면서 지나 가는 다리는 총 30개(남측 15개, 북측 15개) 그리고 3개의 하천 합수부를 지나게 됩니다. * 한강 남측 : (녹음수광장)-1.원효대교-2.한강철교-3.한강대교-4.동작대교-5.반포대교-6.한남대교-7.동호대교-8.성수대교-9.영동대교-10.청담대교-(탄천 합수부)-11.잠실대교-12.잠실철교(성내천 합수부)-13.올림픽대교-14.천호대교-15.광진교 * 한강 북측 : 1.천호대교-2.올림픽대교-3.잠실철교-4.잠실대교-5.청담대교-6.영동대교-7.성수대교-(중랑천 합수부)-8.동호대교-9.한남대교-10.반포대교-11.동작대교-12.한강대교-13.한강철교-14.원효대교-..

한강 다리 야경 라이딩 종주[팔당대교-일산대교] (2020-10-04,06)

한강에 다리가 현재 32개가 있습니다. 추가로 2개가 건설중인 데 그 중 1개(월드컵대교)는 두달 뒤 완공 예정이고 1개(고덕대교)는 2022년 완공 예정입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고덕대교를 제외한 나머지 33개의 다리를 자전거로 한번에 둘러보려고 합니다. 일몰 후부터 한강 다리 조명이 소등되는 자정 전까지 5시간 동안 과연 가능할까요? 우선 한강 다리에 대해 번호를 매기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1.일산대교 2.김포대교 3.신행주대교 4.방화대교 5.마곡철교 6.가양대교 7.월드컵대교 - 2020년 12월 완공 예정 8.성산대교 9.양화대교 10.당산철교 11.서강대교 12.마포대교 13.원효대교 14.한강철교 15.한강대교 16.노량대교 17.동작대교 18.반포대교 19.잠수교 20.한남대교 21...

지리산 노고산 일출부터 피아골 단풍까지 (2018-10-25)

태초에 나에게 수요일~목요일 이틀의 시간이 주어졌나니, 당일로 피아골 단풍만 보고 올것이냐! 아니면 노고단 일출도 보려 무박으로 다녀올 것이냐! 삼고초려 끝에 날씨를 고려한 일출이 대박일 거 같아 무박으로 노고단 일출까지 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노고단 탐뱅 예약 및 수요일 22시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하는 디, 어찌 뒷꼴이 쌔~ 28인승 우등 좌석인데 예매는 나 혼자? 에이 설마!! 여유있게 남부터미널 도착! 응?? 헐~~~ 진짜루 남부터미널에서 구례까지 가는 28인승 우등 버스에 기사님과 나! 이렇게 단둘이 가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괜히 죄 지은것도 없는 데 미안함에 가지고 있던 요구르트 2개를 기사님에게 건넵니다. (이러다 이 노선도 없어지는 거 아녀? ㅠ) 그렇게 기사님은 저와 담판을..

서울 성곽 종주 실패, 안산 자락길 그리고... (2018-11-12)

오랫만에 서울 성곽길을 종주 하러 가봅니다. 어차피 한바퀴니까 집에서 버스타고 딱! 내렸을때 시작할 수 있는 돈의문터를 시작점으로 정합니다. 성곽길 도는 김에 새로산 녀석의 외부 경로(GPX) 파일 가져와서 따라가는 것도 테스트 해보기로 하구요. 인왕산쪽으로 향합니다. 오늘 신분증도 챙겼으니 북악산을 못가는 일은 없겠죠? 메밀 까마중 바늘꽃 서양등골나물 바늘꽃 인왕산 정상까지 2.15Km 코스모스 홍난파 가옥 두둥! 인왕산 입구 미세먼지 있다던 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잘 가고 있습니다. VIEW 버튼을 누르면 경로가 전체에서 확대 줌도 되네요.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단풍이 이쁘네요 여기서 사소한(?) 문제 발생. 저 앞에서 의왕산을 지키는 의경이 오더니 오늘 월요일이라 휴식제라 인왕산..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끝나고... (2019-04-10)

아는 누나가 부천 원미산에 진달래가 절정이라고 하여 아는 누나, 형님 모두 친한 척 모여서 저녁 무렵 간단히 꽃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를 탈출하면 이렇게 벚나무가 환영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끝났지만)진달래 축제장 가는 길에 뒤를 돌아 보면 좌우로 벚나무가 둥~ 하늘을 봐도 꽃이 꽃이 목련(좌,우)과 자목련(중)의 콜라보에 떨어진 꽃잎은 운치를 더하고 진달래와 함께 세 들어 사는 벚나무는 아직 완전 개화 상태는 아니구요. 아마도 산책로 벚꽃이 더 피면 좀 더 볼만할 거 같네요. 하늘은 조각 구름이 아닌 벚꽃이 떠 있고, 땅에는 진달래 일몰이 참 괜찮았는 데, 렌즈를 성의없이 준비 해와서 ㅠㅠ 유난히도 피부가 하얗던 그녀 - 알고보니 백인? 가로등이 켜지고 진달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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