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366

편백 숲에서 하루 숨쉬기 - 부제 : 제주라구! (2018-08-21~22)

제주 왕복 항공권 47,800원! 음 이정도면 나쁘지 않군? 당일로 갈까 2박으로 갈까 1박 2일로 갈까 고민하다, 위 가격에 맞추다보니 1박 2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배낭을 수하물로 부치지 않고 기내 가지고 타려고 짱구를 굴려봅니다. 32L 짜리 배낭에 잘 도구들(텐트,침낭,매트)과 먹거리 등등 넣으려고 고민하다, 매트는 에어매트가 사이즈가 작은지라 발포매트는 포기합니다. 선결 과제가 있는 데, 가져갈 매트를 입으로 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전용 펌프를 만들어야 하는 데, 마땅한 게 없어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두둥~ 마루 고무줄을 이용하는 거지요. 요래 마개 안쪽에 조여질 정도로 매듭을 지어 요래 큰 비닐 한쪽으로 적당히 째서 방금 만든 마루고무줄로 비닐에 넘겨 비닐을 마개를 충분히 감싼 뒤..

주문도 백패킹 (2018-10-20~21)

7인이 모였습니다. 주문도... 그 곳으로 향합니다. 승용차 2대로 나누어 강화도 외포리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는 길. 그냥 가긴 서운하니 늘 해야할 그 일. 막걸리를 구매하기 위해 강화버스터미널 건너편 하나로마트로 향합니다. 맘 같아서는 다 담고 싶지만, 3병만 담습니다. 미션 성공! 외포리 연안여객 터미널 도착. 여기서 볼음도 - 아차도를 경유해서 종착지인 주문도로 향하는 배편을 타야 합니다. 다들 센스가 넘처 편도 배편은 미리 가보고 싶은 섬에서 예매를 해서 한결 수월하게 표를 발급 받구요. 대기중인 배낭들 주문도로 출발! 바글 바글 합니다. ㅠㅠ 각자 맥주 한캔씩! 방금 막걸리 살때 같이 샀습니다. 갈매기들이 늘 그렇지만 고생이 많아요. ㅋㅋㅋㅋㅋ 커피 전동 그라인더를 통째로 들고 옵니다. 깊은 사..

가입 안된 특정 네이버 카페의 게시글 검색 방법 (2013-01-11)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글이 검색 되는 데요. 이때 특정 카페에 있는 게시글만 모아서 검색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 인터넷익스플로어 주소창에 아래와 같은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습니다.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article&ie=utf8&query=검색&st=rel&date_option=0&date_from=&date_to=&srchby=text&dup_remove=1&cafe_url=카페명&without_cafe_url=&board=&sm=tab_crs 2. 검색전에 카페명은 반드시 검색할 카페 영문명으로 수정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 카페 영문명이 sdgsdgwe1234567 이면 http://cafeblog..

IT/컴퓨터 2021.08.04

컴퓨터(노트북)나 스마트폰으로 GPX 파일 보는 사이트 모음 (2019-05-11)

네이버 카페에 gpx 파일 네이버지도를 통해 보는 기능이 있을 때는 좋았는 데, 그 기능이 없어지니 특정 어플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트랙 정보를 보는 게 쉽지 않네요. 아래 4가지 사이트에서 gpx 파일을 지도에 보여 주는 기능을 제공하니 필요하신 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SunEarthTools.com 1. https://www.sunearthtools.com/es/tools/gps-view.php 접속 2. [Select ( .gpx, .kml, .tcx, .csv, .xls, .kmz, .plt, .... ) file:] 에서 gpx 파일 선택 후 [찾아보기...] 버튼 클릭 - 특징 : 지도는 OpenStreetMap 이용. 트랙의 특정 지점을 선택하면 트랙 정보(고도,시간,거리)가 나온다. ..

[약혐] 홍딱지바수염반날개 주의 하세요! (2020-08-24)

금일 저희집 거실 바닥을 2마리가 활보하고 있길래 책으로 때려 잡아서 확인해 봤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복계산-복주산 산행 시 휴식 시간에 자꾸 다리를 무는 벌레가 있길래 궁금했는 데,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서 혹시나 했는 데, 역시나 홍딱지바수염반날개 라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 입니다. 몸 길이는 약 1센티~1.5센티 정도이며, 행동이 다소 민첩한 게 특징입니다. 작년 여름에 동해안 쪽에서 처음 출몰했다고 합니다. 생긴 것도 보다시피 집게벌레와 비슷한 외관에, 그냥 해가 없으면 무시하면 될텐 데, 가장 문제는 사람을 문다는 겁니다. 물리면 따끔 거리고 통증이 오래 간다고 하네요. 1년 만에 강원도 철원까지 퍼진 것 보니 다른 곳에서 발견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혹여 산행 시 이와 같은 벌레를 발견하..

굿네이버스 후원 중단 방법 (2016-10-14)

2008년 12월부터 현재(2016년 10월)까지 소액 정기 기부하던 것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어느 어처구니 없는 기사로 인해 결정을 하게된 것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684467 (태풍 '차바' 수재민 두 번 울린 엉터리 구호물품 기사)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 기분이었습니다. http://relief.or.kr/ (전국재해구호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뭐하는 곳인지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홈페이지에 사과문 하나 달랑 올려 놓기엔 좀 민망하지 않으십니까? 최소한 최고 책임자, 해당 관련자 싹 다 모아서, 모가지 정도는 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당신들 덕분에 뭐......

정보/이것저것 2021.08.04

꽃길로 이루어진 그 섬에 가고 싶다 - 풍 도 (2019-03-08~09)

2년 전 다녀온 그 섬, 나쁜 사람들로 인해 야영이 금지되어 한 해를 거르고, 어찌 하다 보니 풍도 관계자의 허락하에 야영(백패킹) 모드로 그 섬에 다녀옵니다. 누군가 데려갈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함께 안가길 백번 잘한 듯! 풍 도는 하루 배가 1대 밖에 운영하지 않기에, 다녀오려면 무조건 1박을 해야합니다. 민박을 하든, 백패킹을 하든. 가보고싶은 섬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09:30 배편, 그 다음날 풍 도에서 출발하는 12:30 배편을 동시에 예매를 합니다. 금~토를 잡은 이유는 토~일 잡으면 인간들 무지하게 쏟아져 들어갈 것을 알기에... 함께 가져갈 먹거리는 비화식(버너등 화기 제외)으로 챙깁니다. 뭔가 부실(?)해 보이지만, 풍 도 들가기 전에 일찍 가서 해장국 한그릇 먹고 들어 갈 것이므로..

백양사 고불매를 찾아서 (2019-04-01~02)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백암산(백양사). 꽃 관련 소식을 관심을 기울이다가 우연히 백양사에 오래된 매화나무인 고불매가 꽃을 피웠다는 내용을 알게 됩니다. 고불매는 수령 350년 된 매화나무로 천연기념물입니다. 백양사에 가려고 알아보니 당일로 갈 수도 있지만, 너무 여유가 없어 부득이하게 일박을 계획합니다. 백양사에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알아보니, 일단 서울에서 백양사나 백양사행 터미널(장성 사거리터미널)에 바로 가는 노선은 없고, 버스는 장성군, 광주광역시를경유해야하고, 열차는 백양사역으로 가면 바로 앞에 사거리터미널에서 백양사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가성비 따져보니 열차로 백양사역에 가는 것이 제일 낫다고 결론이 나서, 용산발 목포행 열차를 타고 백양사역에 내려야합니다. 본인은 영..

제주 사색 여행 (2017-10-22~26) #1/2

아름다운 섬 제주 - 그 4개(한라산, 오름, 섬, 트래킹)의 매력에 흠뻑 빠진 4박 5일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0/22(일) 오후 14시 25분에 김포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두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 도움이 될 직접 싼 김밥 5줄과 약간의 과일, 과자를 챙겨 보구요. 아! 그런데 시작부터 난관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데 저 좀 보잡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여분 배터리를 좀 넉넉히 가져 갔는 데,,, 1일당 장착된 배터리 외에 여분은 5개까지 밖에 소지가 안된다고 합니다. ㅠㅠ 이게 뭔소리냐? 2년 전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 데, 삼성 갤럭시폰 배터리 폭발 사고떄문에 규정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5분간 실갱이를 하곤 결국 카메라 여분 배터..

제주 사색 여행 (2017-10-22~26) #2/2

잘 넘어 오셨지유? 지금 한림에서 신창 풍차 해안로를 향히 가고 있지요. 나팔꽃 순비기나무 월령코지입니다. 바닷물 색이 너무 좋네요. 사랑초 첫날 일몰을 봤던 판포리를 지나고 있네요. ㅠㅠ 실란 큰정자 작은 정자 벌노랑이 둥근잎유홍초 언젠가는 해보고 말테야! 왜 성감대로 읽었을까요? 썪었어 ㅠㅠ 여긴 인도 공사중입니다... 드뎌 신창 풍차 해안도로 진입! 뭐지?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저정도면 정자가 아파트급이네요. 어? 근데 길이... 길에 파도가 넘실대네요. 일단 청바지 뒷쪽이 약간 젖기는 했으나 잘 건너왔습니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스릴있는 길이네요. 잠시 쉬어가야죠? 황도에 막걸리 한 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지만, 바람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는 건 오류! 수위가 그새 낮아져서 걸을만해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