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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109

코로나 휴가 제주 여행 2탄, 제주 오메가 일몰 (2021-10-28~31)

중국 우한발 폐렴. 보통 코로나라고 숨겨 말하는 그 중국에서 퍼트린 역병의 기세가 몇년째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순번이 되어 목요일 14시에 2차 백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코로나 휴가 모더나 접종 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로 향합니다. 10/28) 18시 김포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공항 트래픽 핑계로 30분 연착하고 여차 저차 제주에 도착은 20시가 넘고, 466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위해 282번 버스를 타고 고성2리에서 하차합니다. 둘이 거기서 거기지만, 등산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헤브론힐리조트를 버리고, 랜턴에 의지해서 아르본유스호스텔로 터덜 터덜 걸어갑니다. 화장실 유리는 금이 가고(혹시 몰라 사진 찍어둠), 전등은 간헐..

제주 당일 여행 (2021-10-19)

제주로 당일 여행을 가봅니다. 새벽 6시에 김포에서 출발해서 하늘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 창문이 더러워서 뭔가 지저분하네요. 빛내림 제주에 도착하여, 343번 버스를 타고 10분 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길 건너편 편의점에서 막걸리 2병 충전 하고, 여기서 오늘 여행지인 광령리로 가기 위해 평화로를 달려야 하는 데, 282번 버스를 이용했다면 별 문제 없었을 텐데, 모슬포가는 253번을 타는 바람에 내려야할 화전마을 정류장에 못가고 그 전 정류장인 새별오름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화전마을까지는 걸어서 15분~20분 거리, 282번 버스가 6분 있다가 도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재빠르게 새별오름 한컷 담아 봅니다. 이달봉 & 새별오름 새별오름 입구 - 날씨가 수상합니다. 282번 버스를 타고 곧바로 ..

제주 당일 여행 - 복수초,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대중교통으로 만나기 (2021-02-16)

봄꽃 마중하러 제주 다녀왔습니다.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세복수초 만나볼까요? ​ 6시 50분 김포를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하늘에서 보는거라 에정된 일출(7시 22분, 서울 기준)보다 빠른 시간인 7시 14분에 일출을 맞이 합니다. ​ 이륙 후 한시간이 안되어 성산일출봉이 눈에 들어 옵니다. 보통 우측에서 착륙을 많이 경험했는 데, 오늘은 좌측에서 착륙을 하네요. ​ 한라산이 서리꽃(상고대)이 피었는 지 햐얗습니다. ​ 어플로 김포-제주간 거리며 착륙시간 기록해봅니다. ​ 비행 거리는 약 500km 고도는 약 7000미터 속도는 시속 800km로 나오네요. ​ 갑자기 몰려온 한파에 꽃 핀 그 곳을 갔는 데, 땅에 온통 서리꽃이 피어 있습니다. ​ 추워서 그런지 세복수초가 봉우리를 닫고 있습니..

제주 여행 - 천년폭낭, 월정사 능수매, 오라 올레 (2021-02-02)

늘 제주행 비행기는 설레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 위에서 마주치는 일출은 보너스죠! ​ 제주공항에서 반가운 세분과 조우하고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로 향합니다. ​ 천년폭낭 - 제주어로 팽나무를 폭낭이라 불리우고, 이 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버틴 나무입니다.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걈귤나무 ​ 제주는 이른봄 소식을 전합니다. 수선화 로즈마리 ​ 마스크를 착용 했어도 진한 매화향을 거를 수는 없습니다. 홍매화 광대나물 센달나무 - 수령 410년 ​ 제주에는 마을마다 팽나무도 참 많지만, 멀구슬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꽃도 이쁜거 아시나요? 멀구슬나무 열매 팽나무와 애월 바다 멀구슬나무 열매 ​ 이 감귤나무는 뭐시 중헌디 방충망을 씌워 놨네요. 감귤나무 ​ 대문 창살 속의 낙화..

제주 여행 한라산 대신 나홀로나무, 노꼬메오름 (2020-12-16)

서울 밤 야경은 언제나 화려합니다. 슬슬 일출 기미가 보이고 대표 약간 찌그러진 형태의 일출을 맞습니다. 제주 애월읍쪽 풍경입니다. 제주 공항에서 반가운 님들과 만나 대기하는 우박이 쏟아집니다. 제일 먼저 짱구김밥으로 향합니다. 새벽에 끼니를 때웠지만 그래도 들어가네요. 짱구김밥 - 떡볶이와 김밥 짱구김밥 - 김밥 짱구김밥 메뉴 며칠간 계속된 눈에 혹시 통제가 아닐까 걱정하는 데 다행히 새벽에 어리목,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는 산행 가능으로 바뀌고 새벽까지 통제였던 1100도로는 버스는 운행 가능하고 승용차의 경우 체인 장착 후 운행 가능으로 나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1100도로(1139 지방도)를 따라 가는 데 이럴수가! 제주도축산진흥원 앞 도로를 지나는 데(해발 약 500미터) 차가 바퀴가 헛돌고 운행..

제주 여행 한라산 산행, 천아숲길 단풍, 갑마장길 (2020-11-04~05)

첫날 김포에서 6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 9시까지 모여 김밥을 구매하러 갑니다. 원래 계획된 고봉민 김밥 연동점이 폐업해서, 다른 김밥집으로 향합니다. 김밥을 사고 첫번째 일정인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일정을 위해 어리목에 도착 주차장에서 바라본 상고대로 추정되는 풍경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네요. 점점 상고대와 가까워집니다. 남벽도 살짝 보입니다. 윗세오름 도착. 수백명의 등산객이 보입니다. 식사 시간입니다. 프랑스에서 오신 과자 단감 영실로 하산하는 길. 바닷빛이 금빛으로 변합니다. 오백나한상 모슬포방면입니다. 마라도,가파도, 송악산, 산방산등이 보입니다. 전망대샷 병풍바위 차를 몰아 애월 한담해변으로 향합니다. 해님이 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지는 해를 땡기고 있는 데 파도타는..

제주 여행 - 한라산(관음사-백록담-성판악),해변산책 (2020-09-14~16)

숙소에 미리 가서 사진 정리하며 쉬면서 주변 치맥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한군데는 9시 30분에 마지막 주문 들어가서 10시 30분까지 한다고 그러고, 한군데는 자정까지 한다고 해서 자정까지 하는 곳으로 결정! 기본 안주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쏘생맥주를 함께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공항 일행 픽업 전 고봉민 김밥 고고싱 돌솥쟁반비빔밥 돈가스 취향껏 맛나게 묵고, 김밥도 포장해서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기위해 관음사로 향합니다. 비가 살살 내리는 데 말이죠. 똣똣 - 제주말이 참 앙징맞아요. 적당히 뜨뜻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 줄때 똣똣한 거 좋아합니다. 관음사 도착 개구리도 보이고 가장 문제는 12시 30분까지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해야 하는 건 데 과연... 해발 1000미터 통과 옅..

제주 여행 - 올레길, 숲길 (2020-09-13-15)

선선한 가을 공기를 가르면서 제주에 며칠 바람 쎄라 가 봅니다. 14일 합류를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긴 그래서 전날 저녁 비행기로 움직입니다. 18시 25분 김포 출발 비행기. F 좌석에 앉아 이륙은 40분 넘어서 했으나 다행히 의도한 대로 약간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 예상 시간보다 약 10분정도 더 지는 햇님 바라보고 열심히 가는 데, 바닷가쪽에 해무가 밀려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갈치 잡이 어선들이 마치 별이 뜬 것 처럼 신기합니다. 어서와 하트 뿅뽕 돌하루방은 처음이지? -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후에 중엄리 버스 절류장에 하차. 걸어서 홀로 펜션에 입장. 그런데 입구에 불 켜진 돌하루방이 웬지 으스스합니다. ㅋ..

제주 여행 - 3박 4일 (2020-07-05~09)

7/5) 개인적으로 텐트로 정자박을 하기 위해 40리터급 배낭을 쓰려다가 32리터 배낭으로 짐을 꾸려서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렇게 좌석 아래로 쏙~ 쏙~ 들어가네요. 6시 10분 - 비행기는 제주로 향합니다. 고봉민 김밥 연동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김밥과 잔치국수 9시 2분 - 식사를 마치고 제주 올레 6코스를 걷기 위해 쇠소깍으로 가는 길.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동선에 있는 하나로마트도 잠시 들려 봅니다. 가자니아 10시 17분 - 쇠소깍에 도착. 제주 올레 6코스를 둘러 봅니다. 루드베키아 수국 꽃댕강나무 드디어 6코스 시작 스템프 사냥 성공 괭이밥 쇠소깍 쇠소깍 좁은잎천선과나무 열매 아프리카봉선화 비덴스 페룰리폴리아 국화잎아욱 며느리밑씻개 핫립세이지 뽀리뱅이 닭의장풀(달개비) 자주괭이..

제주도 한라산 산행 (2020-06-10)

붉은병꽃나무 오늘로 제주 여행 9일째. 이제 이틀 뒤면 일상으로 복귀를 하겠죠. 6시 48분 281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향합니다. 버스로 약 43분 소요. 7시 36분 성판악에서 출발합니다. 제주터미널에서 바라본 한라산은 맑음 이었는 데, 버스로 오르다보니 서귀포쪽에서 넘어온 구름들이 심상치가 않네요. 13시까지 진달래밭대피소를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에이 설마 통과 못 할리는 없겠죠? 때죽나무들이 향긋한 꽃들을 바닥에 뿌려 두어 냄새가 참 좋습니다. 때죽나무 낙화들... 2.6km 진행 중 산딸나무 산딸나무 9시 정각 - 속밭대피소에서 간식 타임. 새벽에 서둘기도 바쁘셨을 텐데 빵도 챙겨 오셨네요. 방울토마토는 어제 제가 마트에서 사다가 씻어온 것입니다. 떡윤노리나무 큰앵초 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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