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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36

경기도 안양 & 광명 이른 봄소식 (2021-02-24)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가 지나고 이틀 뒤면 정월대보름입니다. 주변에 봄소식이 들려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고 찾아 봤습니다. 그냥 가면 재미 없으니 운동도 될 겸 편도 20Km의 안양으로 봄햇살을 가르며 질주해 봅니다. 변산바람꽃 - 아쉽게도 아직 많은 개체수가 개화한 것이 아니고 한군데만 아래와 같이 그럭 저럭 볼만하게 개화 상태입니다. 변산바람꽃 - 뒤에 있는 녀석도 힘껏 날개짓 중이네요. 변산바람꽃 - 작지만 무시하면 안됩니다.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 망원샷. 위에서 매크로로 담은 것 보다 아웃포커싱은 덜합니다. 변산바람꽃이 있는 곳은 아직 노루귀가 안 보여서, 노루귀가 있는 곳으로 찾아 갑니다. 노루귀 - 바위 옆에서 꽃 피우려 준비중입니다.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꽃잎이 완전히 펼쳐지진 않..

서울 주변 봄소식 - 5개 도시 순회 라이딩 (2021-03-05)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 입니다. 하천 산책로에는 동네 주민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 포함 5개 도시(서울, 안양, 광명, 시흥, 인천)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면서 꽃구경을 해봅니다. 운동도 되고(56km), 꽃구경도 하고, 광합성도 하고 1석 3조입니다. 풍년화 - 개화한 상태를 처음 만납니다. 꽃말은 사랑, 정성이라고 합니다. 꽃잎이 노란색으로 선형으로 4개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은은하니 좋습니다. 꽃이 많이 피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풍년화 - 꽃이 지려고 하네요. 풍년화 몰리스풍년화 - 풍년화보다 꽃잎이 두배정도 길고 원산지가 풍년화는 일본인데 비해, 몰리스풍년화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꽃말이 풍년화의 사랑, 정성에 추가로 저주, 악령도 추가됩니다. ..

구봉도 노루귀, 서해 일몰 (2021-03-08)

자전거로 편도 45Km, 왕복 90Km 거리를 이동합니다. 갈때는 최단거리로 잡아서 가니 중간 중간 자동차 쌩쌩 달리는 무서운 도로를 긴장하면서 지나고, 올때는 최대한 자전거전용도로 위주로 안전하게 되돌아 옵니다. 걷다보니 멀리서도 보이는 화려한 색감 노루귀 - 분홍색과 흰색이 어울려서 화려합니다. 노루귀 - 위에서 바라본 모습 노루귀 - 주로 분홍색 노루귀 맛집이네요. 노루귀 - 한녀석은 보초중, 두녀석은 기지개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한녀석만 활짝 개화 했네요. 좀 더 걸어 봅니다. 노루귀 - 흥부네 가족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자세히 보기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되돌아 가는 길에 약수터도 들려 봅니다. 물 맛 참 좋네요. 바닷가 근처에 먹을 수 있는 물이..

풍도 야생화의 천국에 가고 싶다. 그리고 남산 (2021-03-10,11~12)

매년 이시기가 되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습니다.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풍도입니다. 가보고싶은 섬 풍도 배편을 가보고싶은 섬에서 미리 예매를 합니다. 3/10) 집에서 부지런을 떨며 8시가 안되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근데 승선객들이 북적이고 뭔가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확인하니, 기항지(배가 경유하거나 목적지 항)에 짙은 안개로 안해 안개대기로 출항을 못하고 출항 시간이 연기되는 상황이네요. 풍도행 배편도 원래 9시 30분 출발인데 안개대기 상태로 10시 30분으로 연기, 그담엔 다시 11시까지 또다시 연기 아큐웨더로 확인하니 인천쪽은 안개 표시가 사라지고 맑음으로 바뀌어 희망을 가졌는 데, 11시가 다 되어 결국 통제로 노선 운항이 취소된 상황을 겪게 됩니다.. 풍도 - 통 제. ㅠㅠ 사전..

봄처녀 북한산에 제 오시네 (2021-03-20)

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 토요일 오전에 개인 용무를 마치고 오후에 뭐할까, 고민하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북한산에 오르기로 합니다. 늘 그렇지만, 꽃 만나러 가는 거라 정상은 굳이 고집하지 않습니다. 들머리는 삼천사. 전철 두번 환승에 버스 한번의 번거로운 여정. 버스 하차하니 빗방울을 촉촉히 머금은 매화가 반기네요. 매화 산수유 아직 비가 내리네요. 산에 운무가 약간. 경사도 한 번 봐 주고 삼천사로 가는 길 진달래 다리 좌측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이동 계곡이 제법 깨끗합니다. 좀 더 따뜻해지면 좀 더러워 지겠죠. 물도 맑고 청둥오리 한쌍(좌 암컷, 우 숫컷)이 머무르고 있네요. 삼천사레 다다릅니다. 너무 늦으면 꽃들이 퇴근할테니 삼천사는 패스~ 우측편 등산로를 따릅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진달래 산..

서산 야생화 산행 - 깽깽이풀, 노루귀, 산자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한 봄은 늘 그러하듯, 정신을 차리고 보면 순식간에 다음 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봄은 최선을 다해 맞이해야 합니다. 다행히 새벽 바람 맞이하며 봄바람 맞으러 간 그 곳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무스카리 박태기나무 - 개화 전 황매화 꽃들이 전날 줄기차게 내린 비를 맞아 촉촉함이 배어 납니다. 봄의 마지막을 알리듯 흐드러진 벚꽃 냉이는 열심히 씨를 맺고 자목련과 벚나무 어딘가에 맺힌 물방울은 어제 비가 내렸음을 증명하고 명자나무 - 사람 이름 같은 명자도 피어 나고 수선화 - 겨울에 보면 어색하지 않을 꽃이지만.... 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 번식 이 미래가 불안한 꽃은 양으로 승부하는 경우도 있고, 허름한 축사에 같혀 있는 소들은 오히려 평화로워 보이고 살구나무 살구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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