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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156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2-06-05)

기생꽃을 만나기 위해 개화 상황을 살펴 보다가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장수대에서 출발합니다. 대승폭포가 물이 말랐네요. 바위에 젖은 자국이 이 곳이 폭포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요즘 비가 안 와서 걱정입니다. 가리봉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운해도 볼 수 있겠습니다. 쪽동백나무 - 때죽나무 인 줄 알았지만, 확대해보니 쪽동백나무네요. 고광나무 -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비슷한 나무로 향기가 나는 야광나무가 있습니다. 은대난초 - 등산로에 위태롭게 피어 있습니다. 우연히 동행하고 있는 부부께서 후에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은대난초 은대난초 큰꼭두서니 노린재나무 대승령 쥐오줌풀 두루미꽃 눈개승마 운해가 점점 서북능선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큰앵초 도깨비부채 괭이눈 참기생꽃 - 드디어..

서울 은평구 봉산, 불광천 야생화 (2022-05-17)

봉산을 걸어 봅니다. 자전거를 두고 슬슬 걸어서 갑니다. 서오릉 고개에서 시작합니다. 은평둘레길 - 총 24km 대략 8~10시간 걸리겠네요. 시간 날 때 완주해 봐야 겠습니다. 우향우! 봉수대로 향해 갑니다. 서울 둘레길 7코스 구간입니다. 봉산, 앵봉산. 찔레꽃 쇠별꽃 때죽나무 찔레꽃 고들빼기 푸르른 오월의 길. 천천히 걸어 봅니다. 그늘도 많고, 서울 둘레길 완주 시 앞만 보고 가느라 몰랐는 데, 천천히 거닐어 보니 참 좋은 곳이네요. 뱀딸기 - 신기하게 하늘이 아니라 앞을 보고 있습니다. 개찌버리사초 아카시나무 아카시나무를 보다 보니 꿀벌이 보입니다. 반갑네요! 은방울꽃 봉산 정상입니다. 뿌연 공기에 조망은 시원치 않습니다. 봉수대 - 하지만 요즘 연락은 휴대폰으로.. 꿀벌이 반갑습니다. 참나무에..

북한산 (2022-05-09)

오늘은 북한산 어느 코스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불광역 장미공원에서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장미공원에서 북한산 둘레길(옛성길,7구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향로봉 또는 비봉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국수나무 - 시원한 바람이 꽃을 찍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기에 잠시 멱살을 잡고 곧 놓아 줍니다. 흰말채나무 산딸기 아카시나무 - 향긋한 내음이 허락도 없이 마스크를 뚫고 마구 마구 들어 옵니다. 우수 조망터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 이렇게 나열하면 고개를 갸웃 갸웃 할 수 있으니 하나씩 망원으로 담아 봅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좌측에 절반정도 짤린 봉우리), 나한봉(중간) 문수봉 보현봉 아카시나무 파란하늘 & 팥배나무 좌측 동..

북한산 처녀치마 개화 상황 (2022-05-02)

정신없는 이사를 마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북한산에 다소 늦은 듯 하지만, 처녀치마를 만나러 가 봅니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들머리까지 이동합니다. 삼천사 입구 다리를 건너며 슬슬 걸어가는 데,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가보니 보리수나무 - 보리수 꽃이 향긋하네요. 싸리냉이 노린재나무 부처님오신날이 머지 않아 연등이 눈에 띕니다. 이끼 극락 세계 팥배나무 병꽃나무 회잎나무 참오동나무 참오동나무 매화말발도리 파릇 파릇한 산행길입니다. 산괴불주머니 줄딸기 - 씨방 덜꿩나무 선밀나물 - 수꽃 철쭉 파릇 파릇한 풍경 병꽃나무 단풍나무 부암동암문 노랑제비꽃 애기나리 드디어 만났지만... 처녀치마 - 4월 초중순에 꽃을 피는 관계로, 제가 왔을때는 이미 꽃이 지고 씨방이 맺히고 있습니다. 처녀치마 - 씨방 부왕사 북..

홍천 한계령풀 (2022-04-21)

한계령풀을 보기 위해 홍천으로 갑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데, 버스 요금이 경유지나 좌석 형태(일반, 우등)에 따라 제각각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선택합니다. 요금은 직통에 일반이 제일 저렴합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 시간표도 담아 보구요. 홍천강이 흐르는 옆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8시에 오픈하는 하나로마트를 들립니다. 막걸리는 곤드레막걸리와 홍천쌀막걸리 두개만 구매합니다. 홍천버스터미널 그 곳에 도착합니다.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 급할게 없으니 잠시 쉬어 갑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하루 입니다. 꽃다지 연복초 연복초 - 대체적으로 열심히 개화중입니다. 매화말발도리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씨방 뷰리풀~ 산괴불주머니 진달래 큰개별꽃 피나물 연복초 각시붓꽃 미나리냉이 홀아비바람꽃 산괭이눈..

평창 대관령옛길 & 모데미풀 야생화 산행 (2022-04-19)

봄에 갈 곳은 많지만, 시간 날씨가 제약이 있어, 이미 내려놓은 지 좀 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러 선택지 중에 선택을 하기로 합니다. 횡계로 가보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등버스 보다는 저렴한 일반 고속버스을 선호 하지만, 횡계로 가기 위해 동서울~장평~진부~횡계~강릉시외버스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려 하니, 우등 버스만 집중적으로 배차를 해서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동서울에서 횡계로 가는 첫 우등버스(19000원, 6시 40분 출발, 2시간 30분 소요)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2시간 30분 살짝 더 걸려서 횡계에 도착합니다. 현재 시간 9시 22분. 잠시 터미널 안에서 시간표를 담아 보는 데, 10시 10분 양떼목장으로 가는 버스가 눈에 훅 들어 오는 데... 걸어갈까? 탈까? 일단 하나로마트 털고 생..

천마산 야생화 - 청노루귀 (2022-04-17)

천마산으로 청노루귀를 보러 갑니다. 제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몇몇은 남아 있겠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하여 슬슬 걸어 갑니다. 점현호색 금붓꽃 산자고 - 완벽한 모습은 아니네요. 개별꽃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꽃봉오리가 보이네요 조팝나무 피나물 - 반만 열렸네요. 족도리풀 현호색 피나물 괭이눈 댓잎현호색 족도리풀 매화말발도리 연복초 연복초 처녀치마 - 진건지 피는건지 아리 까리 하네요. 살구나무 는쟁이냉이 개감수 개감수 노랑제비꽃 금괭이눈 금괭이눈 얼레지 미치광이풀 얼레지 만주바람꽃 큰괭이밥 애기괭이눈 다람쥐와도 눈 마주칩니다. 까막딱다구리 - 오색딱다구리는 종종 봤는 데, 이녀석은 첨 보네요. 복수초 - 지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 잠시 쉬어갑니다. ..

수리산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개화 상황 (2022-03-05)

매년 방문하는 곳인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좀 늦다고 해서 살짝 걱정스런 맘을 안고 수리산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점심시간 지나 느즈막하게 가봅니다. 안양역에서 살방 살방 걸어 걸어 변산바람꽃 있는 그 곳으로 갔는 데, 변산바람꽃은 아직 개화가 되지 않았는 지, 찾을 수 없고, 혹시나 하는 맘에 노루귀 피는 위치에 갔더니, 몇군데 한참 개화중인 녀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루귀 - 아직 며칠은 더 지나야 완전 개화할 거 같고 노루귀 계곡은 아직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유난히도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또 다른 포인트에 갔더니 몇몇 노루귀들이 기지개를 피고 있습니다. 노루귀 - 며칠만 더... 노루귀 - 살짝 열렸습니다. 노루귀 노루귀 - 서로 마주보고 뭐하는 거? 노루귀 가족들... 노루귀 ..

관악산 둘레길 1-3구간 역방향 종주. gpx 포함 (2021-12-19)

8년만에 가본 관악산 둘레길. 반대 방향으로 진행은 처음이라 중간 중간 살짝 길을 헤매긴 했지만, 4시간이라는 준수한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신림근린공원에서 출발합니다. 3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 고양이 한마리가 정자를 지키고 있네요. 출발 하기 전에 지도를 다시 봅니다. 정비해서 중간 중간 달라진 길이 있습니다. 전날 눈이 온 관계로 혹시 몰라서 아이젠 차고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 길이 녹기도 하고 치워지기도 했습니다. 못보던 곳에서 코피 한잔 들이키고 3코스 지도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처음 생겼을때 이렇게 나무를 사선으로 잘라서 표시를 해뒀는 데, 일부 남아 있습니다. 하늘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는 데, 예전에는 없던 데크길과 다리가 생겼습니다. 그 외 야자매트로 많이 설치 되었구요. 흙과 야자매트..

코로나 휴가 제주 여행 2탄, 제주 오메가 일몰 (2021-10-28~31)

중국 우한발 폐렴. 보통 코로나라고 숨겨 말하는 그 중국에서 퍼트린 역병의 기세가 몇년째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순번이 되어 목요일 14시에 2차 백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코로나 휴가 모더나 접종 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로 향합니다. 10/28) 18시 김포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공항 트래픽 핑계로 30분 연착하고 여차 저차 제주에 도착은 20시가 넘고, 466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위해 282번 버스를 타고 고성2리에서 하차합니다. 둘이 거기서 거기지만, 등산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헤브론힐리조트를 버리고, 랜턴에 의지해서 아르본유스호스텔로 터덜 터덜 걸어갑니다. 화장실 유리는 금이 가고(혹시 몰라 사진 찍어둠), 전등은 간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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