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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야생화 산행 (2020-03-29)

야생화정보마당 2021. 10.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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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에 갑니다.

다양한 야생화가 공존하는 그 곳,

 

전날 삼채와 봄에 대표 나물인 달래에 파를 넣고 전을 부치기로 합니다.


 

지글지글


 

그렇게 3판 완성


 

삼채를 이용한 무침도 해서 조금 덜어 갑니다.


 

약속 장소인 상봉역에 버스로 도착하여 예정대로 주변 마트를 수색하니 다행히 마트가 있네요. 지평막걸리 1.7L 한병 구매합니다.


진달래

 

생강나무


 

벚나무는 꽃을 피워 내기 위해 힘을 쥐어 짜는 중입니다.


민둥뫼제비꽃 - 제비꽃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안녕? 

 

점현호색 - 천마산의 대표 작물 아니지 초입 계곡에 많이 만날 수 있는 점현호색도 보입니다. 잎에 흰색 점이 있어서 점현호색입니다.


 

개별꽃 - 잎만 무성한 줄 알았더니 보다 양지바른 곳에는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국수나무 - 줄기 속에 국수 같은 게 있어 소꿉놀이에 국수로 사용되었다고 국수나무라고 합니다.


 

양지꽃 - 곧 노란색 꽃을 피우겠네요.


 

미치광이풀 - 번식력도 좋고, 사람이 섭취할 경우 미칠 수 있으니 섭취하면 아니됩니다. 이 풀 뿐 아니라, 모르는 버섯, 풀등은 섭취하지 않는 것은 제 수명대로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미나리냉이 - 꽃은 안피었지만, 냉이류라 먹을 수 있는 풀입니다. 꽃은 흰색이 피어 납니다.


개별꽃 - 옆에서 담아 봅니다. 

 

산괴불주머니 - 어찌보면 현호색과 비슷한 이 꽃은 이유가 현호색과 같은 집안(현호색과) 이기에 꽃 모양이 비슷합니다. 꽃은 노란색을 피우구요.


쇠뜨기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가 먹는 풀입니다.

 

등산지도 등장!


노랑제비꽃 - 척박한 환경인 듯 한데 희안하게 노랑색을 띈 제비꽃이 꽤 있습니다.


 어느정도 오름이 있고 나서 슬슬 야생화 스캔을 시작합니다.

 

복수초 - 이름이 좀 살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과 장수를 바라는 꽃입니다. 근데 아직은 꽃봉오리는 오무리고 있네요


 

복수초 - 피우면 참 이뻤을 5형제 아님 5자매?


 

복수초 - 조금 더 진행을 하다보니 앗싸아~ 드디어 개화한 복수초 발견!


 

복수초


 

얼레지 - 얼레지도 보입니다. 4월의 대표적인 꽃중에 하나이고, 꽃말은 바람난 연인, 삶고 우려서 나물로도 섭취 가능합니다. 아직은 바람이 안났는 지 꽃을 젖히지 않고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복수초


 

꿩의바람꽃 - 초록색 잎이 꿩의 발바닥같이 생긴 꽃으로, 옆에 너도바람꽃도 함께 생활중이네요. 중요한 것이 아직 흰 꽃은 덜 개화되었네요.


 

너도바람꽃 - 이미 몇주전 피었을 꽃중에 진작 씨방(발음 주의!)을 맺은 꽃들에 비해 아직까지 버티는 녀석이 있네요.


 

노루귀 - 역시 노루귀는 청색이 조금 더 이쁩니다. 노루귀는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는 데, 마치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노루귀입니다. 억지같지만, 실제 매우 노루 귀와 비슷합니다. 아직 완전 개화는 안되었지만, 빛을 받아 이쁘네요.


 

노루귀


 

꿩의바람꽃 -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꿩의바람꽃이 점점 꽃잎을 열고 있습니다.


 

이미 지고 씨방 맺은 너도바람꽃...


 

괭이눈 - 안에 꽃이 자세히 보면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고양이 눈, 괭이눈입니다. 자매품 고양이가 배탈날때 섭취한다는 괭이밥도 있습니다.


 

만주바람꽃 -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만주 지방에서 자라는 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역에서 피어 납니다. 꽃은 아직 덜 개화 ㅜ


 

노루귀가 나무 뿌리 위로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며 세상 구경을 시작합니다.


 

왜현호색 - 현호색도 종류가 몇가지 앴습니다. 잎이 동글 동글한 게 특징인 왜현호색, 현호색은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참 보니 위에서 본 산괘불주머니와 꽃이 비슷한가요?


 

처녀치마 - 보려했던 꽃중에 하나인데, 아직 한군데는 여러 개체주엥 단 한녀석만 열심히 보라뱇 꽃을 몸 밖으로 밀어 내고 있습니다.


 

3월말에 고드름이라니...


 

처녀치마 - 잎이 처녀가 입은 치마같이 퍼져 있어 지어진 이름입니다.


 

바위에 공존하는 이끼들...


고드름 퍼레이드~~ 

 

돌필샘 음지 기준 현재 점심 시간이 지났는 데, 영상 1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얼레지 - 와우 반정도 열렸네요! 곧 바람 나겠는데요?


 

앉은부채 - 꽃 모양이 앉아 있는 부처의 모습 같다 하여 앉은 부채입니다. 꽃 속에 불염포라 불리우는 부분이 부처의 머리 모습과 흡사합니다.


 

꿩의바람꽃 - 꽃 이름은 모두 붙여서 읽습니다. [궝의 바람꽃] 아닙니다. [꿩의바람꽃] 맞습니다!


 

만주바람꽃


 

왜현호색


 

꿩의바람꽃이 만주바람곷에게 말을 겁니다. 피어야 할 거 같아 피웠는 데 왤케 날씨가 쌀쌀하지?

 

꿩의바람꽃 - 드디어 완전 개화한 녀석이 보입니다. 앗싸아~~  


 

노루귀 - 청색 노루귀도 바위 아래서 완전 개화했습니다. ㅠㅠ 이쁘네요


 

노루귀 - 청색


 

노루귀 - 흰색


 

노루귀 - 흰색


 

만주바람꽃 - 만주바람꽃도 드디어 완전 개화한 녀석을 만납니다. 굿~~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 꽃이 그냥 괭이밥보다 무거워서 그런지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근데 왜 괭이밥은 노란색인데 이녀석은 흰색에 가까울까요?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올괴불나무


 

너도바람꽃


 

애기괭이눈


 

애기괭이눈 유래


 

개감수 - 오호! 개감수가 있네요.. 개감수는 감수라는 꽃을 닮아서 붙은 이름으로 이름앞에 개가 붙은 식물들은 그 뒤에 오는 식물과 비슷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개감수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과 얼레지


 

꿩의바람꽃과 아직 개화가 안된 는쟁이냉이


 

미치광이풀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군락지에 처녀치마 풍년입니다! 그리고 꽃이 피어서 너무 좋아요.


 

괭이눈


 

금괭이눈

 
남산제비꽃 


 

노푸발풀 - 개화 안됨


 

현호색 군락입니다. 셀수가 없네요!


 

개별꽃 - 개화 안됨


 

빗살현호색


 

멸가치


 

저어그 전망대가 보이네요


호랑버들


 

 

들꿩 - 처음 보네요~~


 

들꿩 옆태


산수유

 

뒷풀이 하러 왔습니다. 메뉴는 제주삼겹살


 

기본 셋


 

두둥~ 두툼한 고기 ㅠ


 

쪼개고


 

막걸리도 빠질 수 없어요


 

오호! 식당 종업원이 구워주니 넘 좋아요


 

드디어 완성! 슬슬 흡입해 볼까요?


 

김치찌게


 

맛나게 고기를 먹고 김치찌게를 먹는 데 공기밥을 추가해서 흡입 시작합니다. 느끼한 고기를 잠재울 메뉴네요.


 

정산을 위해 근처 커피숍에 들립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게 많이 핀 꽃들 덕분에 눈이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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