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수리

시선차단필름, 방등 거실등 LED 교치, 실크벽지 덧발 도배 및 곰팡이 제거, 창문 방충망, 장농 칸막이 다보 피스, 하수구 유가 설치, 시트지 못자국, 도어 스코프 (2022-04-30~05-27)

야생화정보마당 2022. 5.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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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빌라로 이사를 하고 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거의 한달간 작업했던 것을 게시글 하나로 정리 했습니다.

 

1. 거실 시선차단필름 시공 [22000원]

2. 방등 거실등 LED 교체 [94500원]

3. 실크벽지 곰팡이 제거 [16900원]

4. 창문 배수구 방충망 시공 [3500원]

5. 욕실 녹 스티커 제거 [0원]

6. 옥상 창고 실리콘 방수 작업 [3000원]

7. 장농 추가 칸막이 고정 [1000원]

8. 다용도실 유가 설치 [9000원]

9. 다용도실 빨래 건조대 설치 [32000원 * 2개]

10. 전자렌지 수납장 설치 [19900원]

11. 시트지 못자국 스티커 작업 [8520원]

12. 실크벽지 덧방 도배 작업 [3880원]

13. 양변기 물받이통 시트지 작업 [0원]

14. 현관문 도어 스코프 설치 [23480원]

15. 에어컨 배관 제거 정리 작업 [3000원]

 

4/29)

이전에 살던 곳은 언덕 비탈길에 있는 곳이라 사다리차가 지원이 어려워서 이삿집 버릴 것(장농, 책상, 침대)  다 버리고 남은 것 중에 제일 문제가 구매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500리터급 냉장고를 계단으로 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잘 이용했던 용달114에서 용달 1톤 1대 빌렸는 데 기사님과 둘이 내려보니 어찌 되더라구요. 이사온 집은 평지에 사다리차가 가능해서 고민하지 않고 불렀습니다. 용달은 1톤(냉장고 500리터 1개, 이사박스 20개) 손없는날 기준 15만원, 사다리차는 용달 업체에 연계된 곳에서 1톤 1대 기준 11만원 이렇게 비용 계산이 되었습니다.
이사 나오는 날 전에 살던 빌라 도어락이 갑자기 완전 고장 나서 교체비 30만원, 덕분에 이삿집 용달 기사님 제 이사 끝나고 다른 건수 온 것 못 잡아서 추가 챙겨드린 15만원은 안비밀. 일하시는 분들에게 돈으로 째째하게 시비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사 비용외 쿨하게 15만원 더 챙겨 드렸습니다.

 

그렇게 첫날이 조용히(?) 흘러 갑니다. 침대 장농 싹 다 버리고 왔기에, 간단히 막걸리로 오늘 이사를 자축하고 어찌 어찌 거실 바닥에 3단 발포매트에 이불 깔고 잠을 청해 봅니다.

 

4/30)

다음날이 되어 찬찬히 둘러 봅니다. 작은방(침대방으로 사용 예정)에 실크벽지에 검정 곰팡이가 보여서 해결을 해야할 듯 보이고, 집 전체적으로 전등이 LED등이 아니라 형광등이라서 교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네요.

 

안방에 쌓인 이삿짐 박스와 거실의 이삿집 난장판 이런 곳에서 잠을 자다니 ㅜ. 그나 저나 빨리 침대가 와야 하는 데, 열흘 후에나 올 것으로 배송 상황이 보이는 데...

 

특이한 점이 이 곳은 다용도 실이 이렇게 삼각 형태로 1개, 직사각 형태로 1개 이렇게 2개가 있고 삼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보일러가 있네요. 일단 여기다가 세탁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욕실 상황. 거울도 지저분하고 저 스티커 제거 예정입니다. 우측에 모서리에 흰색 선반 2개는 기존 집에서 가져와서 설치한 겁니다. 모서리 선반으로 검색하시면 제품 찾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 안방이지만,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작은방과 사이즈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붙박이장은 전주인이 설치한 지 얼마 안되어 폐기하기 아깝다고 하여 고맙게도 무료로 주셔서 잘 사용할 예정입니다.

보시다시피 전등이 형광등이라서 임시로 제가 가지고 있던 LED등을 임시로 달았습니다.

여긴 나중에 빌 것 같은데 영화방 만들까 생각 중입니다.

 

직각형태의 다용도실은 검정 곰팡이가 심각하게 지배 중. 이전에 세탁기를 설치하셔서 그런지 하수구도 뻥 뚫려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이삿짐박스 안에 있는 물건들을 싹 꺼내어 종이 박스는 버리고 이사할 때 잘 사용한 이삿짐 5호 박스 10개는 창고에 적재할 예정입니다.

 

청소를 해야 하기에, 근처 다이소에 가서 청소를 위한 빗자루(쓰레받이 겸용), 수세미, 중문 닫을 때 소리를 없애기 위한 털실틈새막이등을 주문합니다.

 

고맙게도 이사한 다음날 침대(동서가구 킨더 1단수납 퀸침대(양면매트), 309750원)와 세탁기(LG 통돌이 12kg  일반, 373960원)가 와서 오늘 부터는 빨래도 할 수 있고 편한 잠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네요. 작은방 창문 기준 동향이라서 일단 침대를 남쪽으로 두었는 데, 나중에 다시 머리를 동쪽으로 두게끔 방향 전환을 합니다. 침대가 큰 지 방이 작은 지 침대 돌리는 데 애먹었네요 ㅋㅋ

 

세탁기는 요래 삼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수납. 기존 집에서 가져온 작은 세탁기(3.5kg)와 자리 잡느라 애먹었네요. 3.5kg 짜리 세탁기는 며칠 뒤에 버립니다. 무료 가전 수거 신청하고 내놓자 마자 누군가 주워 갔네요.

 

이사 담날 주요 활동 무대인 거실은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해 둡니다. 잘 보시면 천정 등 3개 중에 1개만 들어오는 데, 원래 3개 중에 가운대 등은 빼고 2개가 들어와야 하는 데, 형광등 나머지가 고장이네요.

 

5/3)

1. 거실 시선차단필름 시공

거실 시선차단필름을 시공합니다. 이게 뭐냐면 외부에서 거실 내부가 보이지 않게 하는 건데, 무조건 안보이는 게, 아니고 밖 보다가 거실 안쪽이 어두울 때(낮에 조명을 켜지 않으면 차단이 되지만, 조명을 켜면 밖에서 안이 보일 수도 있음) 시선차단이 됩니다. 실버반사필름(15) 맞춤 재단하여 배송비 포함 22000원 입니다. 짜투리도 보내달라고 해서 다용도실 창문에 바르니 좋네요.

 

바르기 전에 바를 창문을 이물질 제거 및 닦고, 분무기(다이소에서 구매함)에 물 채우고 퐁퐁 5번 짜 넣고 섞어서 창문 부착면에 골고루 뿌립니다.

 

필름 장착하려면 비닐을 떼어야 하는 데, 이렇게 테이프로 양쪽 모서리에 붙여서 떼어내면 잘 떼어집니다.

 

필름에도 퐁퐁 섞은 물을 듬뿍 뿌리고

 

창문에 부착하고 동봉된 밀대로 잘 밀어서 기포가 안에 발생하지 않게 작업을 하면,

 

요래 붙인 듯 안 붙인 듯 필름 부착이 성공 했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4)

2. 방등 거실등 LED 교체

 

인터넷으로 주문한 LED(기판, 안정기)가 배송되었습니다. 안방(50W(25W*2)), 작은방(25W), 거실(25W*3), 주방(25W*1), 욕실(25W*1) 7개 세트이며, 이노LED 제품이고 배송비 포함 94500원 입니다. 아래 그림 중 우측에 덩치 가장 큰게 50W(25W * 2개) 안방용이고 그 아래 주방용이 보이고, 나머지는 거실, 작은방, 욕실입니다. 

 

안방 먼저 작업합니다. 금속 재질의 기존 등 케이스는 유지하고 알맹이만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하는 겁니다. 자석식으로 부착하기 편합니다.

 

전등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합니다.

 

안방 전등에 기존 장착(형광등, 형광등용 안정기)된 것을 모두 떼어 내니 휑 합니다.

 

이렇게 미리 안정기 - 25W - 25W 연결한 뒤, 안정기의 반대편 남은 2개 선을 케이스의 220V 선과 연결해 주면 됩니다.

 

LED 있는 쪽에서 이렇게 제공된 자석 및 나사로 고정하는 데, 자석은 기판 뒷쪽(LED 없는)에 위치하고, LED 쪽에서 나사로 조이면 됩니다.

 

LED 기판 뒷쪽 모습입니다. 안정기 양쪽에도 자석을 달아야 고정이 되겠죠?

 

LED 기판 뒷편은 요래 자석이 보입니다.

 

이렇게 배치를 해서 부착하고

 

불을 켜면 이런 모습입니다. 선은 케이블타이로 잘 정리합니다. 작업시 자석이 잘 부착되지 않으면 얼굴로 떨어져 다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작업시 절연되는 장갑 꼭 끼고 작업하시고 전등 차단기 끄고 작업 하는 거 잊지 마세요.

 

뚜껑 까지 씌우면 완벽!

 

욕실입니다. 요런 형광등과 안정기를 떼어 내고

 

LED로 변신

 

성공

 

주방은 길어서 LED 기판 2개가 25W 인 것으로 활용합니다. 기존 형광등을 떼어 내고

 

요래 자리 잡고

 

주방도 마무리.

 

작은방, 거실은 빨리 빨리 합니다.

 

작은방 - LED 교체 전

 

거실 - LED 교체 전

 

작은방 - LED 교체 후

 

거실 - LED 교체 후

 

다용도실 2곳과 현관도 LED로 교체 해야하는 데, 그건 시간이 늦어 내일... 기존에 왕창 사둔 LED 기판 및 안정기가 있어서 세군대는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네요.

 

인터넷 주문한 김치(10kg 2개)가 도착 했네요. 고추가루만 중국산이고 나머지 재료는 국산. 자연온 배추김치 10kg 2개 배송비 포함 48250원.

 

5/5)

어제 미룬 현관, 다용도실 2곳 LED 교체 작업입니다. 

 

현관은 이런 모습.

 

기존 것을 최대 활용하기 위해, 사이즈가 안맞아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기존 안정기 자리에 부착합니다. 이 등은 인체감지 센서등이기 때문에 센서가 보다 시피 구멍에 잘 부착되어야 합니다.

 

두둥

 

LED 기판을 달기 위해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창문 틈막이 스펀지를 이용합니다.

 

짜잔

 

현관 센서등 교체 완료

 

삼각 형태의 다용도실

 

직등이라 함은 인체감지가 아니라서 전등 스위치를 켜면 바로 켜지는 등을 의미합니다.

 

가운데 네임팬으로 동그라미 그린 것은 나중에 장착 시 그 안으로 나사를 조여야 하니 기판 장착시 참고하기 위한 겁니다.

 

요래 장착 시 십자 드라이버를 넣어서 잘 조입니다.

 

뚜껑을 닫아야 하는 데, 안정기가 큰게 있어 부착 시 뚜껑이 안 닫히는 불상사가, 다행히 작은 사이즈의 안정기도 있어서 해결합니다. 부착은 이렇게 다이소 실리콘 양면테이프로.

 

두둥

 

이제 마지막으로 사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LED 교체만 남았습니다.

 

부착 완료

 

LED 교체 작업이 끝났습니다. 집 안에 모든(10)곳을 LED로 교체했습니다.

 

3. 실크벽지 곰팡이 제거

실크벽지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그 분이 오셨습니다. 폭풍 검색을 해서 찾아낸 그 무서운 녀석은 바로 이녀석입니다.

살림공신 벽지 곰팡이 제거제 500ml, 배송비 포함 16900원입니다. 효과가 좋은 만큼 독한 제품이니 뿌릴 때 피부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게 바람 불지 않는 환경에서 사용하시고, 피부에 묻으면 즉시 물에 닦고, 눈에 들어갈 경우 판단하에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사용 방법은 곰팡이 발생한 부분에 뿌리면 되는 데, 뿌리고 몇 분 있으면 금방 곰팡이 제거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락스 냄새가 나므로 뿌린 후 몇시간 정도 환기를 하시길 권합니다.

 

작은방 실크 벽지 곰팡이입니다.

 

안방 창틀 아래 곰팡이 입니다.

 

안방 창틀 위 곰팡이 입니다.

 

안방 구석 곰팡이 입니다.

 

안방 창틀 위 곰팡이 제거 모습입니다.

 

안방 창틀 아래 곰팡이 제거 모습입니다.

 

안방 구석 곰팡이 제거 모습입니다.

 

곰팡이 제거를 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작은방은 실크벽지 곰팡이 제거를 했으나 흔적이 남아 덧방(기존 실크벽지 위에 실크벽지 도배)으로 해결 예정입니다.

 

4. 창문 배수구 방충망 시공

그거 아시나요? 창문에 방충망 아무리 달아 봤자 창틀에 뚫어 놓은 배수 구멍(창문 1면당 1개씩 뚫려 있음)으로 모기들이 출입한다는 사실! 이거 막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설명은 안되어 있지만, 방충망이 있는 창틀 중간(창문과 창문 사이)에 보면 구멍이 뚫린 경우 이 곳도 스펀지나 헝겁 등으로 막아 줘야 합니다.

 

다이소에서 아래 재료를 준비합니다. 스카치 테이프는 집에 있다면 추가 구매할 필요 없겠죠? 방충망 스티커는 이런 제품으로 사서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잃게 방충망 스티커에서 스티커가 부착된 곳은 창틀에 부착이 되고, 배수가 되도록 배수 구멍에는 스티커가 없는 부분이 위치해야 겠죠? 그리고 방충망 스티커를 잘라서 사용할 경우 방충망 스티커 윗쪽은 스카치테이프로 부착합니다. 아래 그림 참고 하세요.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6)

5. 욕실 녹 스티커 제거

오늘은 욕실의 녹 제거 방법을 해결해 봅니다.

녹 보이시죠?

 

방법은 치약과 수세미

 

치약을 수세미에 뭍혀서 박박 닦은 후에 이렇게 깨끗해 졌습니다.

 

욕실 타일에 스티커등이 찌꺼기가 있을 경우 

 

수세미에 치약 뭍혀서 박박 닦으면 요래 됩니다.

 

수세미가 걸레로 변신했네요.

 

욕실 세면대의 배수 폼업은 교체하려다가 기능은 문제 없기에 일단 닦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침대에 이런 수납 공간은?

 

요래 안 쓸 물건들 저어 장~

 

6. 옥상 창고 실리콘 방수 작업

옥상에 창고가 있는 데, 비가 많이 올 경우 외부에서 비가 새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냥 두고 보는 성격 아니라서 실리콘으로 방수 작업 들어 갑니다. 근데 옥상 창고에는 별로 물건 둘게 없는 건 안비밀.

 

다이소가 열일하네요. 실리콘 하나에 3000원. 다행히 실리콘건은 기존에 쓰던 게 있어서 활용합니다. 없으면 실리콘 건은 2000원. 참고로 가드스티커는 주방에 수납장 닫히는 부분에 쾅! 쾅! 소리 방지 용으로 하나씩 부착합니다. 도어스토퍼는 방문을 모두 열어 두는 데, 바람이 잘 통하는 집 구조상 바람에 문 닫힘 방지. 털실틈새막이는 중문 닫을 때 충격 소음 방지 효과.

 

옥상으로 따라와! 근데 저 밖에 없네요. 창고의 모습입니다.

 

외부로부터 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작업 시 휴지와 물티슈 그리고 물통이 필요 합니다. 왜?

 

실리콘으로 깔끔하게 발라 줍니다. 요령은 동일한 힘으로 너무 많이 바르지 않고 적당하게 쏴 주고 마무리는 손가락에 물 뭍혀서 실리콘 바른 면 따라서 슥~ 지나가면 됩니다. 중간 중간 손가락에 뭍은 실리콘은 휴지에 닦아 줍니다.

 

깔끔한 성격으로 인해 깔끔하게 완성!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7)

7. 장농 추가 칸막이 고정

붙박이장에 옷, 이불 이외에 이것 저것 야외생활에 필요한 텐트, 침낭, 매트 수납을 하다 보니, 뭔가 맘에 안드는 이유는?

 

붙박이장 밖에 칸막이 하나 놀고 있길래 아! 이걸 부착하면 되겠구나? 

 

대략 요기쯤에다 부착?

 

칸막이 부착하려면 지지하는 부속이 필요한 데, 그게 이름이 뭐지?

폭풍 검색하여 [다보 피스]라고 알아 냅니다.

인터넷 배송시 부속은 1000원~2000원이면 사는 데, 배송비가 3000원이라 너무 아까워서

기존 신발장에 맨 윗칸 것 떼어 내어 활용하려다 구멍 뚫어야 해서 실패!!

 

열심히 더 검색하다 보니 다이소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자전거를 몰고 동네 다이소에 가니 우앙~ 1000원에 이렇게 딱! 판매합니다. 선반고정용 다보 피스. 무려 12개나 들어 있어서 선반 3개를 달 수 있지만, 내게 필요한 건 4개.

 

수평을 맞추기 위해 줄자로 칸막이의 길이를 재서, 칸막이 길이 빼기 5cm 되는 위치에 각각 표시하고, 요래 십자 드라이버로 쓱 쓱 돌리면 쓱 쓱 힘 안줘도 박힙니다. 전동드릴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다보 피스 4개 자리 잡고

 

표시는

 

지우고

 

칸막이 올리고

 

훨씬 수납이 깔끔해졌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9)

8. 다용도실 유가 설치

사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아래와 같이 배수구가 뻥~ 뚫려 있어서 보기 흉합니다. 사진은 곰팡이 제거 전 사진이지만, 이미 곰팡이는 제거 되었습니다. 찍어둔 게 이거라 ㅋㅋ

 

구멍은 벌레들이 역주행 못하게 깨끗히 청소 후 박스로 막아 두고

 

오늘 배송된 유가 및 스텐 뚜껑을 장착합니다. 구멍이 65mm 짜리 유가가 있고 50mm 짜리가 있는 데, 재어보니 65mm인 것 같은데 혹시 모를 배송 실패로 인한 배송비 추가 부담을 의식해서 65mm 유가와 50mm 유가 둘 다 주문합니다. 유가는 각각 1500원(최저가는 아니지만 스텐 뚜껑 함께 배송하는 곳에서 구매해서 몇백원 비쌈), 스텐 뚜껑은 3500원, 배송비 2500원 이렇게 9000원입니다.

 

두둥~ 65mm 짜리가 맞네요.

 

아랫 부분을 넣고(이 부분에 물이 고이면서 냄새 차단 및 벌래 유입이 방지됩니다.

 

나머지 윗부분을 넣어서 돌려서 잠급니다. 물 좀 한컵 넣어 주고

 

스텐 뚜껑 비닐 벗겨서 장착 완료.

 

9. 다용도실 빨래 건조대 설치

원래 계획은 삼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빨래를 돌리고, 사각 형태의 다용도실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빨래 말리려는 것이였으나, 빨래가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여기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할 방법을 모색하니, 역시 인터넷 짱입니다! 제가 원하는 방법을 구현할 제품이 있네요. 홈앤하우스 폭조절 2단 빨래건조대. 32000원~33000원 사이입니다. 

 

빨래 건조대 설치 전.

 

빨래 건조대 설치 후.

 

요렇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평소에는 접어 두고 사용할 때만 펴서 빨래 건조가 가능합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중간 점검입니다. 작은방의 창틀 근처등 곰팡이 자국이 살짝 보여서 꼴 보기 싫어 도배 예정입니다.

 

거실에 있는 저 소화기는 며칠 뒤에 집들이 온 가족이 창고로 옮기는 게 좋겠다고 해서 옮깁니다.

 

주방 좌측의 담금주(야관문,구기자,오미자,감초)는 냉장고 옆 으슥한 곳으로 자리 이동 예정이고, 밥상으로 사용하던 것은 전자렌지 수납을 위해 별도로 수납장을 주문 설치 예정입니다.

 

안방은 더이상 나무랄 데 없네요. 영화방 될 준비가 되었나요?

 

사각 다용도실은 요래 깨끗해 졌는 데, 며칠 뒤에 빨래 건조대 하나 설치 예정입니다. 큰 이불 빨래나, 빨래 양이 많을 경우 여기다가 말려야죠.

 

화장실도 깨끗해 졌네요. 변기 물받이통이 깨져서 실리콘 땜빵이 되었는 데, 이것도 조치(시트지 가림) 예정입니다.

 

여기 이사 후 열흘만에 첫 빨래 건조 중인 삼각 다용도실. 뭔가 정신 사납네요. 왼쪽에 작은 세탁기는 버릴겁니다.

 

5/16)

10. 전자렌지 수납장 설치

전자렌지 수납장이 왔습니다. 2단이고 조립식이며, 가격은 배송비 포함 19900원입니다. 조립식이라 나중에 떼어 가기 편합니다.

 

설치 전

 

두둥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상판에 구멍 부분은 시트지로 막혔는 데,

 

요래 나사로 뚫고

 

요래

 

요레

 

 

두둥~ 아랫칸은 전자렌지, 윗 칸은 홈카페 용입니다. 인터넷으로 예가체프 G2 생두 10kg씩 사다가 볶아서 갈아서 매일 1잔 이상씩 핸드드립 해서 먹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17)

11. 시트지 못자국 스티커 작업

거실 시트지에 벽걸이 티비 설치하느라 못 구멍 뚫렸던 것을 막아야 하는 데, 다이소에 가니 색상이 마땅치 않아 반품.

 

인터넷으로 시트지 못자국 스티커 6종을 싹 긁어서 배송합니다.  배송비 3000원이고 장당 920원이지만, 최저가로 검색시 장당 배송비를 물리기에 6종 모두 주문하려면 저처럼 잘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다해서 배송비까지 8520원입니다.

 

모니터로 보는 색상과 실제 색사은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면 그럭 저럭 괜찮네요.

 

위에 것 보다는 좀 차이 있지만, 실제 보면 크게 티 안납니다.

 

요건 티가 좀 나는 데, 다행히 이전에 공사하고 남은 시트지가 있어서 그것으로 대체합니다.

 

요렇게 돌출부가 있으면 스티커가 제대로 안 붙습니다.

 

평평하게 깎아 냅니다.

 

두둥~ 스티커 부착하니 좋네요.

 

요기도

 

요래

 

요기도

 

요래

 

요래

 

창문

 

너무 티나서

 

기존에  시공 후 남은 걸로 하니 티 안나네요.

 

다이소에 간 김에 줄눈보수제를 사서

 

욕실 타일 사이 사이 시커먼 곳은 때워 줍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18)

12. 실크벽지 덧방 도배 작업

대망의 실크벽지 덧방 날입니다.  도배는 정말 안하려고 했는 데, 도배하고 남은 벽지를 두고 가셨기에 붙이는 재료만 사서 합니다. 날짜도 작업 난이도에 걸맞게 욕나오는 날이네요.

 

실크벽지가 덧방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 했는 데, 실크 벽지 위에 붙이는 제품도 있다 하니 뭔가 붙이는 재료 배합만 잘 하면 될 거 같고, 도배 양이 많지 않아서 풀까지 준비할 수는 없기에, 실크 벽지 부착을 위한 재료는 오공 지물용접착제200 800g 1개를 배송비 2500원 포함 3880원에 주문합니다.

 

작업할 곳을 살펴 봅니다.

 

콘센트 쪽입니다.

 

선반 위쪽입니다.

 

참틀과 방 모서리

 

작업 전에 콘세트 뚜껑은 시원하게 따 주시고

 

이전 집에서 다~ 버리고 와서 신문지 1장도 없어서 고민하다가 이사했던 5호 박스 2장을 펼쳐 봅니다. 대충 되겠네요.

 

벽지 바를 붓도 없어서 다이소에 가서 사올까 하다 한번 쓸건데 돈 안까바 다행히 전에 페인트 바르고 남아서 공구함에 잠자고 있던 롤러를 꺼냅니다. 스텐볼과 물 300ml 이렇게 준비 끝!

 

벽지를 식도로 재단해서 바릅니다. 어차피 덧방이라 정확하게 치수를 잴 필요가 없는 건 좋네요. 실크 벽지 자를 땐 벽지 뒷면이 바깥으로 보이게 접어서 자르면 좀 더 깔끔하게 잘리더군요. 식도 쓸대는 손 안잘리게 조심!

 

제일 중요한 본드의 배합 비율인 데, 오공 지물용접착제 800g 1개 기준 물 300ml와 배합하면 실크벽지 위에 덧방 가능한 강도로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롤러를 사용하니 붓 사용하는 것과 견줄 정도로 본드 바르기 편하더라구요.

 

작업을 끝내고. 작업 후 사진을 담아 봅니다. 작업 시에는 벽에 벽지 바르고 걸래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면서 기포가 생기지 않게 바르면 됩니다. 본드가 덜 굳어서 중간 중간 볼록한 부분은 며칠 지나지 않아 쫙 펴집니다.

 

선반 위쪽입니다. - 실크 벽지 위에 실크 벽지 덧방 도배 후.

 

콘센트 쪽입니다. - 실크 벽지 위에 실크 벽지 덧방 도배 후.

 

참틀과 방 모서리. - 실크 벽지 위에 실크 벽지 덧방 도배 후.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19)

13. 양변기 물받이통 시트지 작업

보시다시피 양변기 물받이통이 깨져서 실리콘 작업은 잘 하셨는 데, 제 기준으로 눈에 자꾸 띄어서 시트지로 가려보기로 합니다. 물받이통만 못 바꾸고 전체 갈면 사람 써서 대충 20만원 안쪽이면 교체 가능 하지만, 새진 않으니 당분간 사용하도록 합니다.

 

시트지 작업하려면 물내림 손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동그라미가 12칸이네요.

 

요고 몇 칸을 잘 기억하고 나중에 그대로 원복 해야 물 내리는 데 문제 없습니다.

 

자잔

 

안밖으로 시원하게 뚫렸네요.

 

시트지는 기존에 작업하다 남기고 가신 거로 활용해서 재료비는 0원입니다. 요래 구멍은 십자로 잘 따내고.

 

뭔가 좀 허접해 보이지만, 제가 만족하니 끝 ㅋㅋㅋ

 

시선차단필름 남은 짜투리 보내준것으로 요래 사각형 다용도실 창문에도 부착. 방법은 1. 거실 시선차단필름 시공을 참고합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21)

14. 현관문 도어 스코프 설치

5월 11일에 배송시킨 도어 스코프가 5월 20일에 왔습니다. 해외 배송임을 감안하면 그래도 빨리 왔지만, 멘붕이 옵니다. 왜냐면 배송비 포함 14880원에 주문한 이 도어 스코프의 직경이 22mm였던 겁니다. 예전에 살던 집에서 설치했던 건 12mm라서 12mm짜리 드릴밖에 없는 데 ㅠㅠ. 급하게 인터넷으로 22mm 철판을 관통할 방법을 찾다가 4-22mm 홀쏘를 찾아 냅니다. 가격은 배송 포함 8600원.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두둥~~

 

직경 22mm짜리 도어 스코프입니다. 무려 안쪽에 열고 닫는 뚜껑까지 있습니다.

 

4-22mm 뚫을 수 있다는 홀쏘.

 

우선 내 눈높이를 맞춰 정 가운데를 줄자로 재어서 직경이 작은 드릴로 뚫어 봅니다. 일반 드릴날이 안먹히면 스텐용 드릴날을 구매하면 정말 큰 힘 안 들이고 쑥 쑥 뚫립니다. 예전에 스텐을 뚫겠다고 사다 놓은 3mm 3개, 5mm 2개, 5.9mm 2개 배송비 3000원해서 15350원에 샀던 것 중에 3mm 드릴날을 사용합니다. 구매하시려면 참고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그 담에 홀쏘를 이용해서 뚫어 봅니다. 최대 22mm짜리 홀쏘 이므로 천천히 돌리면서 끝까지 뚤어 버립니다. 무리하게 들이대면 전동 드릴에 무리갈 수 있으니 천천히 회전시키면서 뚫어 줍니다.

 

이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요래 두개로 나뉘어지는 데, 아래쪽 것이 현관문 밖에서 안쪽으로, 위에 것이 현관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꽂아서 서로 마주 돌려서 결합하면 됩니다.

 

현관문 바깥쪽입니다.

 

현관문 안쪽입니다.

 

최대한 안 돌아 가게끔 돌리고

 

바깥쪽에서 안쪽을 들여다 보면 안보이지만, 그래도 안에서 뚜껑은 닫아 주시고

 

안에서 현관문 밖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뚜껑 아래 위 위치도 맞춰 주고

 

확인할 떄는 이렇게?

 

도어 스코프 장착 완료!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5/22)

15. 에어컨 배관 제거 정리 작업 

이제 마지막 작업만 남았습니다. 급하게 작업을 위해 또 다시 다이소 가서 투명 실리콘 1개를 사왔네요.

건물 밖으로 흉물스럽게 방치중인 에어컨 배관을 제거합니다. 바깥쪽에서 방수를 위해 구멍에 실리콘이 발라졌는 데, 칼로 째고 이렇게 제거하고 나면 구멍이 하나 생깁니다.

 

안쪽에서도 구멍.

 

흉물스런 배관들... 버리기위해 파이프와 보온재를 분리하고, 보온재 밖을 감싸는 배관 테이프는 종량제로, 보온재와 파이프는 분리수거합니다. 동파이프는 고물상에 팔까 하다가 큰 파이프의 껍데기를 배껴보니 동이 아니라 알미늄이네요. 알고보니 작은 굵기는 동파이프로, 큰 배관 파이프는 동 재질이 아니라 알루미늄 파이프에 나일론을 감싼 나일론알루미늄파이프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동은 고철 가격이 되지만, 알미늄은 가격 쌉니다. 그래서 고물상 안 가져다 주고 그냥 분리수거 봉지에 버립니다.

 

안쪽에서 구멍은 이래 메꾸고

 

남은 실리콘을 그냥 버려?

 

주방 천정에 약간 벌어진 틈과

 

메우고

 

안방 강화마루와 벽 사이 공간을

 

 메웁니다.

 

바깥쪽에 배관 떼어내고 생긴 구멍도 실리콘을 메우고 며칠 뒤에 확인하니 잘 메꿔졌네요.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작은방.

 

거실.

 

주방.

 

안방.

 

사각형 다용도실. 건조대까지 설치 되었네요.

 

빨래 말릴 땐 요렇게.

 

얼핏 보면 방범망 느낌이네요 ㅋㅋ

 

삼각형 다용도실.

 

 

화장실.

 

선선해지기 전까지는 베란다를 지킬 화분들.

 

주요 활동 무대인 거실.

한달 가까이 작업했던 것 글로 정리 하려니 몇시간 후딱이네요.

비용 계산 하니 위에 15가지 작업 하느라 272680원 사용 했습니다.

물론 인건비가 금손인 제가 직접 한 거라서 없으니까 이 비용이죠.

혹시 필요한 부분이 있어 검색해서 오셨다면, 각 작업 별로 숫자 및 붉은색으로 표시해 두었으니 해당 부분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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