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7박 8일 제주 뚜벅이 여행 #2/2 - 남원 의귀마을 4.3길 신산마루 & 민오름 주둔소,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비자림, 선흘리 동백동산 (2023-12-05~12)

야생화정보마당 2023. 12.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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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똥밭이라 갈 수 없고

 

일단은 민오름 주둔소에 가기 위해 안쪽에 있는 리본을 보고 잠긴 대문을 넘었습니다.

 

리본 시그널을 따라 가보고

 

 

드디어 민오름 주둔소에 도착했습니다.

 

5. 민오름 주둔소 안내판

 

5. 민오름 주둔소 -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담고 있는 데, 인기척이 느껴져서 보니 주둔소 옆 산불감시초소에 근무중인 동네 할아버지 한분이 다가 오셔서 일단 민오름 주둔소에 오기 위해 대문이 잠겨서 넘어서 왔다고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4.3사건과 관련된 장소 이슈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시간이 지연되면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지기 전에 마쳐야 되겠다는 맘에 서둘러서 왔던 삼거리 갈림길까지 급히 이동을 합니다.

 

6. 화전마을 안내판

 

6. 화전마을

 

6. 화전마을

 

목장에서 운영하는 듯한 승마하는 분들이 간간히 길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억새가 살랑 거리는 길

 

7. 전망대( https://kko.to/qUIPEOgGeg - 전망대 갈림길)는 풀이 무성해서 긴가 민가 가보질 못하고 영궤를 가봅니다.

 

7. 영궤 안내판

 

7. 영궤 안내판

 

7. 영궤

 

7. 영궤 - 나무 아래 어둡고 좁은 곳에서 마을 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은신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엉겅퀴

 

양 옆으로 억새가

 

민오름 주둔소를 마치고 송령이골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금관화

 

핫립세이지

 

10. 송령이골

 

10. 송령이골 안내판

 

남원 의귀마을 4.3사건길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제주시내로 버스로 이동합니다.

 

근처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돼지족발(돈족발) 만원인데 양도 있고 괜찮네요.

 

12/9)

개망초

 

오늘은 억새 구경을 하러 오름에 가는 길입니다.

 

용눈이오름

 

딱지꽃

 

주홍서나물

 

다랑쉬오름(월랑봉) &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우선 억새 보기 좋은 아끈다랑쉬오름을 오릅니다.

 

바로 앞에는 월랑봉 두둥~

 

아끈다랑쉬오름 - 억새

 

용눈이오름

 

손지오름

 

한라산이 보입니다.

 

지미봉

 

우도

 

말미오름(두산봉)

 

성산일출봉

 

아끈다랑쉬오름 - 억새

 

아끈다랑쉬오름 - 억새

 

아끈다랑쉬오름을 둘러본 후, 다랑쉬오름을 오르기로 합니다.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풍경. 방금 다녀온 아끈다랑쉬오름도 보이고 뒷편으로 좌측부터 지미봉, 우도, 말미오름, 소왕산, 성산일출봉, 대왕산등이 보입니다.

 

다랑쉬오름을 오르다 보면 가팔라서 땀이 나는 데, 시야가 트이는 상단에 도착해도 우측편으로 다시 경사가 이어져서 5분 정도 올라야 정상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망곡의 자리

 

다랑쉬오름 분화구

 

중간에 좌측편으로 나무가 심어진 경사가 시작되는 곳이 오름 내려가는 곳과 이어지는 삼거리 입니다.

 

동검은이오름

 

좌보미오름

 

높은오름

 

거슨새미오름

 

안돌,밧돌오름

 

체오름

 

한라산

 

소사나무 군락지

 

소사나무 군락지

 

민들레(토종)

 

다음 목적지는 세화리. 버스편을 보니 버스 정류장도 거리가 있고, 배차도 30분 기다려야 하고, 환승도 해야하고, 근데 걸어서 질러가면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라 그냥 걸어 가기로 합니다.

 

다닥냉이

 

말똥비름

 

유채

 

당근밭 - 구좌하면 당근!

 

갯무

 

개자리

 

유채

 

주름잎

 

마편초

 

단풍이 울긋 불긋

 

부추

 

봉그랑김밥

 

모닥치기를 원했으나! 순대가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김밥 하나 라볶이 하나 주문합니다.

 

봉그랑김밥 + 라볶이

 

봉그랑김밥

 

란타나

 

메밀여뀌(갯모밀)

 

세화해변

 

분꽃

 

12/10)

근처에서 하룻밤 보내고 어딘가에서 몰려드는 연기에 불이 난 줄 알았는 데, 소방차는 출동 안한거 보니 아닌 걸로! 대신 몽환적 빛내림이 연출 되었네요.

 

해녀박물관 제주 올레 21코스 안내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충동적으로 스탬프북을 하나 구매합니다. 뱃지도 하나 선물해 주시고, 귤도 나눠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올레 완주 한번 한 적 있어 오렌지색 완주 뱃지가 있고 파란색 완주 뱃지를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비자림으로 두둥~~

 

동백

 

이른 시간이라 그런 지 방문객이 아직 없네요.

 

비자나무와 빛의 조화

 

비자나무 빛내림

 

비자나무

 

비자나무

 

비자나무

 

비자나무 빛내림

 

천년 비자나무

 

비자나무 마다 관리 번호가 부여되어 있는 데, 천년 비자나무가 1번이네요. 근데 숫자를 뒤집으면 1000이 됩니다.

 

천년 비자나무

 

사랑나무

 

사랑나무

 

우물터

 

비자나무

 

비자나무 열매

 

동백

 

한군데 더 들려 봅니다.

 

선흘리 동백동산

 

시작할까요?

 

100미터 마다 번호가 늘어나는 데 52번까지 되면 끝입니다.

 

도토리 열매 하나 살포시 세워 봅니다.

 

단풍 잎

 

먼물깍 습지

 

먼물깍 습지

 

백량금

 

동백

 

다음에 걸어봐야 겠습니다.

 

동백

 

버들마편초

 

수선화

 

숙소가 있는 서귀포시 신효동으로 도착합니다. 근데 오후 4시가 안된 시간인데 미리 찾아본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구산식당

 

성광식당

 

그 외 월라봉김밥, 탐나는식당도 문 닫고, 간신히 찾은 중국집 효돈중앙반점.

 

메뉴판. 간짜장 2인이상이라 짜장 곱 하나 주문하고 탕수육 중짜는 포장합니다.

 

짜장곱배기.

 

양도 많고 싹~ 긁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7천원.

 

숙소 가는 길 강아지풀 살랑~ 살랑~

 

탐나는 식당 - 내일 시간 되면 도전!!

 

숙소 도착하자 마자 일단 준비를 합니다.

 

12/11)

오늘은 안타깝게도 새벽부터 비가 옵니다.

 

비와도 이동해야죠! 감귤밭을 지나고

 

탐나는 식당 입장!

 

고기 튀김이 없어지고 우영밭전이 생겼네요? 고사리 해장국, 우영밭전, 맥주 하나 주문합니다. 맥주는 5천원입니다.

 

고사리해장국

 

우영밭전 - 야채로 만든 전이지만, 다소 느끼하네요. 고사리 해장국은 맛났습니다.

 

시킨건 웬만하면 다 먹습니다! 2만1천 결제.

 

금귤

 

부추 열매

 

병꽃나무

 

마지막날인 데 동백 실컷 구경하러 가야죠! 위미리 도착.

 

동백

 

동백

 

동백

 

공작동백

 

동백

 

멜람포디움

 

별나팔꽃

 

계요등 - 피우기 전

 

초롱꽃

 

멍~ 멍~ 이 아니라 얌전한 댕댕이

 

팽나무

 

성산일출봉

 

올레 1코스 주변을 둘러 봅니다.

 

유채꽃단지

 

우도

 

우도와 성산일출봉

 

우도

 

성산일출봉

 

제주시내로 와서 제주의 7박 8일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체크인을 마치고 근처 마트를 들립니다.

 

4천원 고기잡채 맛나네요~

 

12/12)

화요일 오전. 에어서울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직전입니다.

 

7박 8일의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짧은 느낌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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