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경원선 연천역 연장 기념 철원 백마고지역 두루미 산책 2탄, 연천역-백마고지역 사라진 무료셔틀버스 대신 대중교통 이용한 방법 안내, 신탄리역, 은행나무 단풍 (2024-11-01)

야생화정보마당 2024. 11. 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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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경에 분명 연천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백마고지역까지 다녀왔는 데,

무료셔틀버스는 없어지고,

다소 불편한 버스 환승 방법만이 남았습니다.

기존에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무료셔틀버스 대신

연천역에서 신탄리역까지 39-2번 버스 환승하여 이동 후 신탄리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13번 버스를 환승이 아닌 새로 교통카드 결제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39-2 버스는 자주 있으므로 연천역에서 나와서 환승하는 데 별 무리가 없는 데,

13번은 이평리~백마고지역~신탄리역까지 운행하는 철원군 농어촌버스로 하루 운행 회수가 많지 않아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구)연천역 찰칵! 연천, 철원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입니다.

 

연천역 3번 출구를 나와서 길 건너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 데, 이런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누가 디자인 했는 지 버스시간표 제목을 흰색으로 해놔서 잘 보이진 않지만, 첫번째는 이평리 출발, 두번째는 신탄리 출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백마고지역 가실떄는 신탄리 출발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연천역에서 39-2번 버스를 타고 신탄리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2분입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죠? 

 

신탄리역에 도착합니다. 하차한 곳에서 기다렸다가 1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다음엔 한번 걸어서 백마고지역까지 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도로 최단거리 6Km인데 실제 안전한 길로 가면 다르겠죠?

 

시간표는 연천역 버스정류장에서 붙어 있던 내용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13번 버스 시간표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13번 버스를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을 할 수 있지만, 웬지 오늘은 역방향으로 이평리에서 백마고지역으로 걸어 보기 위해 이평리까지 쭉~ 갑니다.

 

털별꽃아재비

 

까마중

 

오대쌀은 키가 작은가봐요. 겨울에만 가다가 늦가을에 가보니 수확하지 않은 게 꽤 보이네요. 첨엔 논에 물이 없어 기장쌀인가 싶었는 데 그건 아닌 듯...

 

 

달맞이꽃

 

나도송이풀

 

도깨비바늘

 

바늘꽃

 

버들마편초

 

개쑥갓

 

미국가막사리

 

학저수지

 

학저수지

 

학저수지 - 수량이 많지 않네요.

 

토실 토실 배추밭

 

산국

 

미국쑥부쟁이

 

오랜만에 도피안사도 들려 봅니다.

 

일주문

 

도피안사에도 단풍이...

 

거대한 느티나무와 보물로 지정된 3층 석탑

 

되돌아 가는 발길

 

단풍이 보이네요

 

산수국

 

백리향

 

도피안사를 나와서 걷다가 조용한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포기하기 어려워서 신발 벗고 건넙니다. ㅜ

 

노란 은행나무길

 

둥근잎나팔꽃

 

은행나무길

 

꾸지뽕나무 - 열매

 

밥달라고 멍멍멍 - 줄만한 것이 없어 그냥 갑니다.

 

은행나무 - 잎이 떨어 집니다.

 

은행나무

 

양장구채

 

콩을 털때가 되었나보네요.

 

머쉬멜로

 

드디어 나타납니다.

 

재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둥근잎미국나팔꽃

 

쇠기러기 무리가 날아 갑니다.

 

 

개망초

 

호박꽃

 

노동당사 - 보수를 해서 그런가 뭔가 깨끗해진 느낌이네요.

 

억새

 

평화의 길

 

소이산 모노레일

 

마인

 

또다시 등장

 

재두루미 가족 - 성조, 새끼, 성조, 새끼

 

재두루미 커플 - 한마리가 마치 춤을 추듯 절 쏘아 보네요. 다행히 날아 가진 않습니다.

 

개갓냉이

 

코스모스

 

푸히히힝~ 백마 조형

 

자작나무 태극기 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백마고지 전적비가 보입니다.

 

이 곳을 지나

 

백마고지

 

재두루미 가족

 

재두루미

 

단풍나무

 

백마고지 전적지까지 둘러본 후 백마고지 입구 정류장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신탄리역으로 이동합니다.

 

버스 안에 붙어 있는 시간표.

 

제일여객 시간표

 

약 13Km 네시간 반동안 천천히 걸었네요.

눈이 쌓인 겨울에 주로 방문했던 철원.

지금 시기에 가니 단정학까지는 아니지만, 재두루미에 예상치 못한 단풍까지 눈호강 하고 오네요.

연천역 도착 전에 뒷골 쎄해서 혹시나 미리 무료셔틀버스에 대해 알아본 덕에 당황하지 않고 백마고지역으로 전진할 수 있었네요.

날씨는 흐렸지만, 춥지않고, 적당한 산책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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