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백패킹-후기

특별한 영월 백패킹 (2017-09-18~19)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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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로 갈까? 일박을 할까?

고민 고민을 합니다.

당일로 가면 교통편도 그렇고 참 바쁘게 돌아다녀야할 거 같아서,

일박(백패킹) 모드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정동진 가는 마지막 기차에 올라

집 근처에서 사간 캔맥주 1.33L를 포풍 흡입을 마치고...

다음날 새벽 2시가 조금 안되어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근처 정자에서 곧바로 텐트를 신속히 치고 취침 완료! 약 4시간 정도 잔 거 같네요...

 

늘 그러하듯 머문 자리는 티 안나게 ^^

 

저 가방을 보고 누가 자러 다닌다 생각하겠습니까? 36리터 배낭에 취침에 필요한 최소 장비(텐트,침낭)에 발포매트까지 꼬깃 꼬깃 집어 넣었습니다.

 

현 시간 7시 10분전... 동네는 새로맞이하는 아침을 맞이하느라 기지개를 슬슬 켜는 시간...

 

가는 길에 또 다른 정자를 찾아 봅니다. 어딜 가나요? 특별한 곳을 가기 전에 막걸리와 안주를 사기 위해서요~~





 

정자 하나 또 발견!!

 

막걸리를 사야하는 데, 아쉽지만 이른 시간인지라 ㅠㅠ 8시까지 기다릴까? 참고로 요기 말고 하나로마트는 8시 30분 오픈!

 

안주거리를 찾아 헤매이는 하이에나가 되어 보지만, 여기 시장도 아직 이른 시간... ㅠㅠ

 

어쩔수 없이 잠시 영월버스터미널에 가서 시간을 죽여 봅니다.

 

온 김에 혹시 모르니 시간표도 살짝~

 

담아 가구요.

 

8시가 넘어 당당히 영월서부시장 입성! 이론상 8시에 오픈하지만, 아직 오픈 안하는 곳도 섞여 있으니 잘 초이스 하시구요

 

원래 가려 했던 청렴포맛집은 문을 안 열었고, 그 반대편에서 안주로 전병 3줄(3000원)을 삽니다.

 

8시는 넘었지만, 8시 30분이 아직 안되어 10분 정도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기존에 플랜B로 처음 본 하나로마트타운으로 갑니다. 최선의 선택은 10분 기다렸어야 ㅋㅋㅋㅋㅋ

 

하나로마트타운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들... 지평막걸리가 아니라 원지평막걸리라고 파는 데 웬지 짝퉁스러워 ㅋㅋㅋ

 

 

8시 30분 넘어 하나로마트도 한번 들어가 줍니다. 왜??? 집에 갈때 오디서 막걸리를 사야 싸게 견적이 나올까 고민하기 위해서죠.

 

하나로마트와 하나로마트타운과 막걸리 가격이 일부 100원 정도 차이로 대동소이합니다. 참고로 젤 맛난 좁쌀동동주(1.2L)는 병당 1900원 가격 동일 하구요.

 

산수유 열매

 

특별한 그 곳에 도착합니다.

 

물봉선

 

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달맞이꽃

 

쑥부쟁이

 

산비장이

 

참취

 

드디어 찾았다!! 립스틱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물매화

금불초

 

잠시 쉬는 시간... 드디어 막걸리 오픈! 역시 메밀전병과 함께 먹어야 영월좁쌀동동주의 완성이죠 ^^

 

 

먹었으니 다시 일하러!

 

오이풀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 맛집 소문 듣고 날아오는 벌~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두어시간의 사진 촬영을 마치고

 

하나로마트로 옵니다. 기껏! 가격조사 다해놓고 하나로마트로 왔네요 ㅠㅠ

 

관풍헌

 

역으로 가는 길... 뭐지? 아! 민속오일장이네요

 

오일장 구경을 하면서

 

언제나 정겨운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곤 무사히 집으로 입성! - 36리터에 때려 넣느라 참 고생했습니다. 무게도 무려 11.1Kg 추가 덜덜덜...

 

그리고 오늘 정말 수고해준...

 

새로 지른 망원렌즈! - 요거 얻으려고 방문수령모드로 남대문에 하루죙일 죽치고 있다가 아슬아슬하게 마감 5분여 시간을 남겨두고 간신히 득템합니다. 요거 득템 못했으면 찍는 데 참 애로사항이 꽃 피었을 겁니다. 이로써 새로 지른 카메라 라인업은 완성! CANON M3, 15-45mm, 55-200mm 

 

지금까지 특별한 영월 백패킹이었습니다.

 

립스틱물매화 (연지물매화)

 

찍다보니 망원렌즈의 묵직함에 삼각대가 흔들 흔들 좀 거시기 하던데 삼각대 추가로 알아봐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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