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수리

블랙캣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및 튜브 펑크 수리 (2018-03-29)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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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에 중고로 무료 분양받아 2년 가까이 잘 타던 세번째 자전거

첼로스포츠의 블랙캣 가토 6.0

그동안 튜브는 수없이 펑크를 수리하거나 또는 교체했지만,

타이어가 터진 건 처음!

뒷바퀴 타이어가 퇴근길 주행중에 약 2센티정도 터져서 튜브 바람이 빠져 버려 집으로 질질 끌고 옴.

 

바로 주문을 하려고 규격에 맞는 26인치 * 1.25 타이어를 찾아 저렴한 8000원짜리 타이어를 제끼고 기존에 사용중이던 KENDA 12000원 제품을 2개 주문합니다. 배송비 아까워 두 개 주문했네요.

 

오후에 주문했는 데 다음날 주문한 지 총 24시간이 안되어 배송된 한국의 놀라운 배송 시스템 ㅠㅠ

 

아차! 주문할때 도로용이라고 해서 본인이 사용중인 제품은 하이브리드라 혹시 틀린 거 아닌가 판매처에 문의하니 도로용이든 하이브리드용이든 장착에는 상관 없고 규격만 잘 맞게 주문하면 된다고 하는 데, 받아보니 문제 없네요.

 

26인치 * 1.25

 

공기압 40 ~ 65 PSI - 저는 보통 45 PSI 정도 공기를 주입해서 다닙니다.

 

두둥~ KENDA

 

기존 타이어의 찢긴 부분... 알고보니 가운데쪽이 많이 마모된 상태로 찢어질 만 하더라구요 ㅠ 앞 타이어도 조만간 터지지 않을 지 모르겠네요. 타이어 두개 주문한 건 잘한 듯! ㅋㅋ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거치용 스텐드로 뒷바퀴를 고정하고 기어를 스프라켓 가장 작은 걸로 맞춰서, 앞쪽에 걸린 체인을 풀고 QR레버를 푼 다음, 뒤에 변속에서 체인과 스프라켓을 살살 분리... 그래서 빼내면 요래... 그리고 튜브를 빼낸 상태구요.

 

 

찢어진 부분입니다. 구멍이 뽕~ 요 타이어는 폐기~

 

튜브의 펑크 부분을 찾기 위해 공기를 주입한 뒤 물에 담궈서 확인하기에 앞서, 손을 대어 새는 곳을 확인하니 일단 요래 한군데로 확인되어, 일단 때운 뒤에 다시 공기 주입 후 물에 담구어 다시 새는 추가로곳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튜브 펑크를 때우기 위해 패치를 사용해야 하는 데, 다이소꺼는 절대!!! 쓰면 안되고 별도로 인터넷으로 왕창 주문해둔 번개표 패치를 이용합니다. 우선 제공된 사포(320)로 펑크 주변을 스크래를 내어 패치가 잘 붙게 사전 조치를 하고  

 

번개표에서 제공되는 본드를 패치가 붙을 곳에 바릅니다.

 

번개표 접착제

 

본드를 바른 뒤 1~2분 후에 요래 번개표 패치의 비닐을 떼어 냅니다.

 

그럼 요래 알미늄 부분과 분리가 되고, 비닐에 붙은 검은색 패치를 펑크난 부분이 정중앙이 오도록 붙인뒤에 손으로 꾹 꾹 누르고, 

 

2분정도 있다가 비닐을 떼어냅니다. 주의할 것은 비닐을 땔어낼 때 패치가 딸려 분리지 않게 경계 부분을 손으로 잘 만져서 패치가 비닐과 분리되는 사이에 튜브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겁니다.

 

잘 붙었죠? 요래 15분 정도 방치를 했다가,

 

튜브에 바람을 넣습니다. 펌프는 휴대용 국민 자전거 펌프인 지요 GM-71 를 이용했구요.

 

최종적으로 요래 대야에 물 받아서 공기가 주입된 튜브를 돌려가며 미세하게 새는 공기를 체크 합니다.

 

다행히 추가로 새는 곳이 없어 요래 타이어 안에 튜브를 넣습니다. 이때 공기를 거의 빼 줘야 합니다.

 

장착시 가장 어려운 단계인 림에 타이어를 장착하는 단계. 주걱 두개로 요래 장착! 공기는 아직 주입면 안되구요.

 

거치용 스텐드를 이용해서 장착 하고, 앞쪽 체인도 걸어 줍니다. 



잘 도네요



 

마지막으로 공기를 주입. 대략 45~50 PSI 사이로 맞춰 주입합니다. - 제기준

 

앞바퀴는 흰색, 뒷바퀴는 검은색. 잘 굴러만 가면 되니 색상은 상관 없네요~

 

수리 끝!

 

* 이 모든 걸 Canon EF-M 28mm macro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화각이 좁을 뿐 매크로 렌즈로도 일반 촬영이 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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