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오름여행 (2015-11-16~20) 3/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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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하산중이예요. 비바람땜시 한바꾸 못돌고 짧은 코스로 가네요. 따라비는 난이도 3.









신발이 축축해요 ㅠㅠ



리본도 있네요







잣성길이래유





으아아 질척이고 지뢰까지 ㅠㅠ







차라리 이런길이 조으네요



큰사슴이오름으로 가고 있어요





10:31 큰사슴이오름에 입성







삼각점





산수국



기름나물







11:04 하산후 정자네요. 큰사슴이의 난이도는 6.



행기머체로 가네요





또다른 정자.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고 가요









꽃머체 지나 따라비오름이라네요











11:46 꽃머체. 바우에 나무자 자라네요.







올레길 생각나네요















이쁘게 장식된 이정표 ㅎㅎㅎ





12:38 드디어 종주완료



강쥐가 반겨주네요



같이 갈까?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쥐... 누굴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또 가시리 ㅎㅎㅎ 이곳에는 버스시간이 안맞아서 버스가 자주 있는 성읍민속마을로 가구 있어요.



14:17 성읍하나로마트 건너편 정류장에서 기다립니다.





14:23 제주터미널 가는 버스에 올라

15:22 제주터미널에 도착. 주린배를 채우러 부페로 갑니다.



1번



2번



3번



7000원의 행복한 시간을 마치고

제주터미널 건너편 편의점서 막걸리3병을 사고 근처 나만의 그곳으로 버스타고 걸어서 도착...

 

걸은거리 : 19.9km

 

먹은것 : 막걸리 3병, 부페, 약과 1개, 떡 약간

 

사용한돈 : 10900원

세븐닐레븐 제주터미널점 제주막걸리 3병 3900원

제주기사정식부페 7000원

 

날씨 : 새벽비바람, 오전 비바람 오후에도 비

 

 

11-19) 

 

05:50 기상합니다.

06:25 아직 해는 안떴지만 출발합니다. 오늘이 일정은 가볍게 비자림 다녀온 후 놀 생각입니다 ^^





애기업은돌이라네요

첨 와보는데 여기 좋은데요?



담엔 요기서...









댕강나무



분꽃



털머위



분꽃









어제의 빈병을 기증하구여





여긴 오디냐믄 동문시장앞이져





일단 찜



08:36 제주터미널 도착했구여



09:45 송당 경유하는 710-1 버스타고

10:43 송당초등학교에서 하차합니다. 여기서 잠시후

10:51 비자림으로가는 990 버스 환승후 7분후....





10:58 비자림에서 하차합니다 ^^



이제 걸어서 비자림으로....







11:04 1500원 매표후 입장합니다.





코스는 이러하구요





비자 발급하러 가볼까요(응?)



비자나무가 보이네요















좋네요



















천년묵은(ㅠ) 비자나무도 만나구요



사람들이 요기다 모여있네요 ㅎㅎ





연리목도 만납니다



글곤 되돌아가는 거죠 ㅎㅎ





12:08 그렇게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데 한 젊은 아가씨가 제가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저에게 살포시 귤 한개를 건네면서 "귤 드세요" 그러는 겁니다. 내가 그토록 제주를 왔다갔다 했지만, 젊은 아가씨에게 귤을 받는 경우는 첨이었네요. 나이는 얼추 20대... '아! 너무 차이 나잖아 ㅠㅠ' 30대만 되었어도 연락처라도 물어볼텐데. 어색한 순간이 흐르고

12:31 같은 버스에 오르고 그녀는 송당리에서 하차, 난 김녕성세기해변까지 직진!



13:11 동일주버스로 환승해서 동문재래시장입구에서 내립니다. 요길 왜 왔냐구요? 집에 부모님 드릴 미역도 사고, 횟감도 보려구요.



우도산 돌미역 만원짜리 두덩이에, 만원짜리 회 2팩.



그렇게 나와서 걸어서 늘 이용하던 탑동쪽 모텔로 걸어갑니다.



두둥~ 현시간 14시 20분 이제부턴 자유시간!!









그녀가 남기고간 귤하나...



추가로 요래 편의점 털어서 배터지게 흡입...



 

걸은거리 : 12.19km

 

먹은것 : 막걸리 4병, 회 2팩, 환타, 컵라면 2개, 귤 1개.

 

사용한돈 : 75700원

비자림 입장료 1500원

월척수산 회 2팩 20000원

한진상회 돌미역 20000원

명동모텔 30000원

GS25탑동점 제주막걸리 3병 3600원

 

날씨 : 하루죙일 약하게 비

 

 

11-20)
06:00 기상합니다. 짐은 어제 챙겨뒀고

06:39 어둠을 뚫고 공항으로 걸어가려고 나옵니다.



07:21 공항이 보입니다



가자니아







 

08:45 진에어를 타고 담을 기약하며 서울로 날아갑니다.

 

걸은거리 : 4.03km

 

먹은것 : 없네. 아 감귤주스 한잔 ㅎㅎ

 

사용한돈 : 22100원

진에어항공 제주~김포 22100원

 

날씨 : 흐림

 

4박5일 내내 안좋은 날씨덕에 목표한 오름도 다 못가보고 고생스러웠지만, 이상하게 또 오고 싶은 이유는 여기가 제주이기 때문이겠죠?

 

이상 한달이상 숙성된 꼬릿한 제주오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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