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등산-후기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1-06-05)

야생화정보마당 2021. 7. 22. 07:39

지난주 설악산 서북능산 야생화를 보았으니, 이번주는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를 보아야지요.

성삼재를 가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동서울 - 성삼재 우등버스 (37800원, 4시간 소요)

2. 용산 - 구례구역 1517 2열차(23600원, 4시간 17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3. 센트럴 - 전주 버스 (13800원, 2시간 40분 소요), 전주 - 구례구 1517 열차 (6000원, 59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위의 선택지 중에 본인은 세번째 방법을 이용합니다. 전주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21시 출발 버스라 퇴근 후에도 별 무리 없이 승차 가능합니다.

 

그렇게 21시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40분 후 23시 55분 전주버스터미널에서 전주역까지 3.8km를 걷습니다. 역 근처 식당까지 보면 3.8km까진 아닙니다.

 

이시간에 전주오면 늘 이용하는 현대옥 입장!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에 막걸리 주문! 남부시작식은 토렴하는 방식이라 아주 뜨겁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뜨거운거 선호하시면 끓이는 식 주문하면 됩니다.



반찬 셀프, 밥은 밥솥에 있어 리필하면 되고, 두번 리필해서 배불리 먹고 나옵니다.

잠시 후에 전주역 도착!



그렇게 2시 7분에 전주역에서 전날 용산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열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3시 4분에 도착합니다.

 

밖에서 대기중인 택시는 무시하고 버스에 올라 우선 1000원을 카드로 결제하고(왜? 기사님이 자꾸 1000원을 현금으로 받으려는 지 모르겠습니다).

구례구 터미널에 도착해서, 20분 정도 쉬었다가 3시 40분 성삼재로 출발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버스에 승객이 바글 바글 하네요.

 

4시 조금 넘어 성삼재에 도착하고 다들 천왕봉 방햐응로 가는 데, 소외받은 서북능선으로 발길을 이어 갑니다.

 

4시 22분 산행 시작!

 

일출이 5시 10분 정도 예정이라 만복대까지는 갈 수 없고,

 

작은고리봉에서 일출 대기합니다.

 










5시 28분 햇님을 보고, 구름에 가려 일출은 별로네요.



고리봉이었습니다. 높이는 결코 작지 않네요.



5시 28분 다시 작은고리봉에서 출발!

미역줄나무



노린재나무



오리방풀 - 꽃은 아직이고



자란초 - 아직 빛이 부족해서 간신히 담아 내고



산꿩의다리 -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6시 6분 묘봉치 통과.



쥐오줌풀 - 꽃이 지면 이런 모습



국수나무



둥굴레



운무가 몰려옵니다.



노랑제비꽃



기름나물



병꽃나무 의 호위를 받으며



지리터리풀 - 아직 꽃은 완전히 안 피었습니다.



6시 54분 만복대에 도착합니다.

 

근데 운무가... 바람은 미친듯이 불어 춥지만,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야할 바래봉 방향



우측에 높은 봉우리는 반야봉



저기 뒤로 희미하게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바래봉이겠죠.



역시 만복대입니다.



좌측 높은 봉우리가 반야봉



지나왔던 성삼재, 노고단 방면



고추나무 - 곧 꽃이 피겠네요



참나무 총영(벌레집)



노루오줌 - 꽃이 한참 피는 중



산딸나무



돌양지꽃



풀솜대



족도리풀



바위채송화 - 노란 꽃이 피길 기대합니다.



산딸기



점박이천남성

7시 52분 - 정령치를 지납니다. 우측 아래 정령치휴게소가 보이네요. 전방에 젤 높은 봉우리는 큰고리봉



붓꽃 - 심었겠죠.



정령치입니다.



미나리아재비 - 개인 감정은 없지만 바람 때문에 멱살을 살짝 쥐어 봅니다.



백당나무. 얼핏 보면 산수국과도 비슷하죠?



졸방제비꽃



개선갈퀴



개선갈퀴



개령암지 마애상불군 - 욕심도 과하지 오늘 소원 두개를 빌어 봅니다. 안전한 산행과 야생화 많이 많이 만날수 있기를...



뭔가 익숙한 .... 보이시나요? 으름덩굴 잎



조릿대 - 꽃이 피었네요. 곧 죽겠네요. 그리고 자연천이가 되겠죠



수영 - 암꽃. 너 수영 잘하니??

 

조릿대 자연천이 진행 중인 현장.



함박꽃나무(산목련) - 향이 참 좋지요.



정향나무



8시 45분 큰고리봉을 마주 합니다.



마가목



돌양지꽃



바위떡풀, 바위채송화. 바위 가족들이 꽃은 아직 안피었지만, 산솔이끼 위에 모여 앉아 있네요.



벌깨덩굴



개선갈퀴



둥굴레



흰씀바귀



씀바귀



일월비비추 - 아직 일월 되려면 멀었는 데...



삿갓나물



뭘까요? 세걸산입니다.



10시 31분 세걸산 통과



서양민들레



10시 39분 - 세동치 통과. 바래봉 빨리 만나길 바래봉니다.



11시 11분 - 살짝 누워서 쉬고 계신 부운치 통과



토끼풀



좌측에는 ㅍ팔랑 팔랑 팔랑치 우측 높은 봉우리는 바래봉 



산수국 - 꽃이 피는 중입니다.



쥐오줌풀



점나도나물



철쭉 - 끝물이죠 ㅠ



쇠별꽃



뽀리뱅이



싸리냉이



노박덩굴





찔레



애기수영







미나리아재비

산철쭉 - 끝물



개망초



괭이밥



벼룩나물



만수국아재비



곰딸기 - 꽃과 열매는 아직



칠성무당벌레



팔랑치 - 지나온 길



팔랑치 - 가야할 곳



바래봉으로 계속 가 볼까요?



11시 48분 팔랑치 통과



뱀딸기





드디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은 운봉(용산리)으로 하산, 우측이 바래봉 가는 길

 

지금 가장 좋은 건 그늘이라는 점.





살짝 비낀 샘터도 지나고



바래봉에 오릅니다. 그간 지나온 길이 펼쳐 지네요.



바래봉 오름길





저 푸른 저 곳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 





12시 19분입니다. 세걸산까지 너무 늘어져서 각 잡고 서둘러서 12시 전에 도착하려고 했는 데, 12시가 넘었네요. 아직 덕두산도 가야하고 인월까지 하산하려면 부지런히 더 가야합니다. 앞으로 남은 거리는 5Km. 밥도 먹으려면 14시 전에는 하산해야 하는 데... 맛집도 몇군데 알아 뒀는데...



염주괴불주머니



광대수염 - 시간 없어 대충 담으니 흔들리고



숨이 차다니 겨울?



12시 55분 덕두봉 도착! 이론상 3.6km면 가능???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둘 다 향 좋은거 아시죠?

13시 35분 덕두산은 있는 데...



구인월마을은 주무시고 ㅠㅠ



샤스타데이지



끝으로 치닫을 수록 길은 안좋고. 장마 수해 복구가 아직도 영향인 듯



꿀풀



엉겅퀴



뭐지?? 일단 탈탈 털어 봅니다.



아하! 하산할 때 신발 털라고 만든게 아니었어 ㅠㅠ





돌나물



쥐똥나무 - 열심히 담으려는 데 옆에 댕댕이 짖어대고 나 도둑 아님! ㅠㅠ



하산은 했는 데, 인월터미널로 가야 걸어 가야됨.





감자



멍석딸기



14시 20분이 좀 안되어 맛집은 물건너 가고, 지나가는 중국집에 냉면 곱배기 주문하고 터미널 가서 버스타고 앱으로 사전 구매한 15시 남부터미널 가는 버스표 발권 마치고 다시 중국집 되돌아 와서



맥주 한병에 냉면 곱배기 폭풍 흡입!







중국성이었습니다.



전통시장을 지나

 

터미널 도착하니 14시 45분. 화장실도 잠깐 들리고

15시 버스 타고 후기 정리하려다가 기절.

비몽사몽 남부터미널에서 집에 가는 버스 타기 위해 걷고...

어디보자! 그럼 걷고 산행한 거리 계산 좀 해볼까요?

6월 4일 전주터미널 - 전주역 3.8km 걷고,

6월 5일 성삼재-서북능선-인월 22.5km 산행

         인월-터미널까지 1.8km 걷고

         남부-버스정류장까지 1.7km 걷고

 30km 걷고 산행 했네요.

 

담주부턴 보다 널널한 야생화 산행 추구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