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등산-후기

운악산 산행 (2020-12-20)

야생화정보마당 2021. 10.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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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방안에 갇혀 있긴 웬지 어색한 날 조촐하게 10분만 모여서 운악산으로 향합니다.

태릉입구역을 출발한 지 43분만에 운악산 들머리(포천 에디션)인 운악산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살짝 트이는 중입니다.

운악산의 멋은 바위마다 전담 마크중인 소나무들이 데코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 한그루

여기도 소나무 한그루

그냥 가긴 서운하니 만경대도 도착하여 저 건너편에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갑니다.

 

운악산 만경대

 

7인의 용사는 똘똘 뭉쳐 미륵바위 다녀 오시고, 전 사진 찍기 놀이.

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북한산과 도봉산

14시를 정점으로 드디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운악산 동봉을 지납니다.

이름도 특이한 사라키바위 전망대에서 배낭 먹거리를 탈탈 털어 주고요.

사라키 바위의 소나무

멋진 의자 입니다.

 

능선의 소나무

 

 

고드름

 

공중부양 연습중인 대궐터 건물주 눈사람

맘 따뜻한 님이 잃어버린 눈도 만들어 주고 두 팔도 달아주고 눈썹도 그려주었습니다.

무지치폭포 상단

 

 

운악산 무지치폭포 - 절대 지치지 않습니다!

 

무지치폭포

 

빛이 이뻐서

그렇게 6시간 하고 51분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수고했다고 토닥 토닥 만두전골 먹으러 갑니다.

식당안에 장식중인 귀여운 사이즈의 옹기 작품들..

만두전골 등장! - 맛있습니다!

내촌꺼라는 거에 혹해서.

그렇습니다. 나올때는 어두워야 자연 스럽죠.

내일이 동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손이 시리도록 차가웠지만 역시 겨울은 차가워야 맛이죠.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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