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코레일톡 무궁화호 열차 예매 좌석 없어졌을 때 대응 방법, 나도수정초 보러 가기 (2023-07-04)

야생화정보마당 2023. 7. 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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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수정초를 보러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려고 역에 가서 열차에 오르는 데, 분명 내가 코레일톡 예매한 2호칸 68번 좌석이 사라졌습니다.

몇번을 내렸다 타고 열차 번호를 확인해도 맞는 데, 차근차근 둘러보니 분명 내가 예매할 때는 2호칸이 일반석인데 현재는 장애인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역무원을 찾아 갔더니 황당하게도 차량이 바뀌었으니 다른 좌석으로 임의 배석을 해주는 겁니다.

뭐 이런 개같은 상황이 다있나? 차량이 바뀌고 예매한 좌석이 사라지는 상황이면 사전에 고객에게 문자라던가 고지를 하고 취소를 하던 선택지를 줘야지. 무슨 동남아 후진국 마인드도 아니고.

그래서 역무원하고 바락 바락 싸워서 결국에는 역무원이 다른 칸에 제가 예매한 비슷한 위치의 좌석을 가진 승객에게 양해 구해서 저와 바꾸게 해 줬습니다.

보통 무궁화호에 장애인칸이 1개씩 배정되는 데, 제가 탄 열차는 2개가 배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재수없게도 장애인칸 배정되어 예매한 좌석이 없어진 주인공이 된 것이 저고, 또 다른 7명의 고객도 저와 같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좌석이 사라진 경우 현재 임의배정 외에 입석 전환(제가 원한 방안)등의 방법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종종 있다고 하니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한 대응 방안을 고민해 봅니다.

 

* 무궁화호 열차 코레일톡 어플 예매한 좌석 사라졌을 때 - 예매 전 대응 방법

1. 무궁화호 예매 시 67번 이후 좌석은 절대 예매하지 않는다. 장애인칸으로 변경 시 사라질 수 있음

2. 열차가 아닌 버스를 이용한다.

 

* 무궁화호 열차 코레일톡 어플 예매한 좌석 사라졌을 때 - 예매  후(열차 승차) 대응 방법

1. 2호칸과 3호칸 사이에 있는 방송실(승무원실)에 가서 승무원에게 항의하여 조치를 받고 임의 배정된 좌석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본인처럼 강력하게 항의해서 원하는 좌석으로 바꾼다.

 

* 무궁화호 열차 코레일톡 어플 예매한 좌석 사라졌을 때 - 코레일에게 바란다!

이런 거지같은 상황(차량이 장애인칸으로 변경되어 기존 예매 고객의 좌석이 사라질 경우)이 생길 경우 사전에 미리 고객에게 문자나 전화로 양해를 구하던가, 또는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안(해당 좌석의 입석 전환등)으로 성실히 대응하길 바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버스가 많지 않아 하마터면 내가 싫어하는 택시를 이용할 뻔 했지만, 다행히 버스를 이용해서 하나로마트를 경유합니다.

 

그 곳에 가기 위해 천천히 걸어 봅니다.

 

자주색 달개비

 

동자꽃

 

꽈리

 

쥐손이풀

 

벨가못

 

패랭이꽃

 

기린초

 

노루오줌

 

큰뱀무

 

산수국

 

산수국

 

개다래

 

큰까치수영

 

계곡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그렇게 제 야생화 놀이터에 도착했는 데....

 

누군가에 의해 파괴가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뒹굴고 있는 나도수정초.

 

나도수정초

 

파괴한 개 잡놈들에게 저주를....

 

 

산꿩의다리

 

개망초

 

집으로 올때는 버스를 이용해서 평화롭게 오는 가 했지만, 퇴근시간 살짝 걸려서 막판에 막히고.

오늘은 아마 이런 저런 일들이 안풀렸던 날이었나 봅니다.

이제 다른 놀이터를 알아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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