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인천 월미도 일몰, 야경 (2017-10-30)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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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월미도로 향하고 있네요.

어쩌다 는 아니고 근처 볼일이 있어 겸사 겸사 다녀 봅니다.

 

시간이 얼추 일몰 1시간 남은 지라, 바삐 움직여 봅니다.

 

월미공원 안내도

 

월미산을 올라서 찍을지 아래서 그냥 찍을지 고민하다 일단 오르기로 합니다.

 

아직 일몰 시간이 좀 시간이 남았네요.

 

으쌰 으쌰~

 

사랑의 나무라 불리우는 연리지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가? 순간 생각했으나! 물범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월미산 정상 도착!

 

 

다행히 옷을 겨울 버전으로 준비해왔길 망정이지! 안그랬음 추워서 철수 했을 듯...

 

인천대교

 

 

영종대교

 

 

뭔가 패닝샷의 표적들... 음 자연스러웠어...

 

얼추 10분 이내에 해님이 작별할 거 같네요.

 

뒤통수가 뜨끈해서 쳐다본 달님도 찰칵!

 

 

억새들...

 

 

비행기가 수시로 날라옵니다.

 

햇님 아래로 맞추려는 데 잘 안되네요 ㅋㅋㅋ

 

이번엔 가둬 줄테닷!

 

성공? ㅋㅋ

혼자 뻘짓 하는 와중에 햇님이 진짜 작별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2분간의 시간이 흘러

 

일몰은 끝!

 

 

 

공원으로 내려와서 수동 모드로 몇 장 건져 봅니다.

 

 

 

 

 

 

 

그리곤 걸어서 인천역으로 복귀하고, 그 앞 차이나타운을 너머 자유공원을 다녀오기로 하구요.

 

 

자유공원에서 야경 한 컷!

 

내려오는 길에...

 

 

 

실제 볼때는 이쁜 데 뭔가 덜 이쁜 사진

 

요건 그래도 좀 낫네요!

 

그리고 남은 이야기...

 

아침에 2년 묵은 커피믹스 에 과자 부스러기 먹고 커피를 마지막 한모금을 마시는 순간

 

깜놀!

 

(커)피눈물을 보았습니다. 왜! 날 봉지에서 이제서야 꺼내 준거냐고 원망하는 듯한 모습.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커피를 저을 때는 골고루 잘 저어야 겠다는 교훈...

또한 믹스 커피는 2년씩이나 묵히지 말고 빨랑 빨랑 먹어야 겠다는 교훈...

 

거참! 결말이 참 뜬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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