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를 보러 철원에 다녀 왔습니다. 두루미는 순우리말로 '두루 두루 우는 이' 라는 뜻이고, 실제 울음소리를 들어 보면 두루~ 두루~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로 머지않은 곳에 두루미가 있음을 알 수도 있죠. 학은 두루미를 한자로 표현한 것입니다.두루미(순우리말) = 학(鶴,한자)도보(산책)를 통해 관찰을 하려면 DMZ내 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대중교통에 의해 접근 가능한 철원 지역에 가서 관찰할 수 있죠.두루미 관찰시 최대한 거리를 두고(최소한 200미터 이상), 조용히 관찰해야합니다. 두루미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다음에 그 곳에서 만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철원의 두루미를 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제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