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270

제주 오름 여행 (2016-01-26~28)

처음 7박 8일간의 여행을 계획했다가, 제주 폭설로 인해 1/25(월) 새벽 첫비행기 결항되고, 1/26(화) 저녁 비행기로 시간 변경해서 약간의 금전부담을 더 지고... 그렇게 예매한 19:15 김포 출발 비행기는 연결지연되어 21:05까지 시간이 늘어납니다. ㅠㅠ 1/26) 17:30 배낭 무게를 확인하고... 퇴근시간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미리 공항행 버스에 오릅니다. 18:00 공항에 직접 도착하지 않고 근처에서 하차해서 요기를 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구매합니다. - 5500원 18:44 공항으로 슬렁 슬렁 걸어갑니다. ㅎㅎ 19:00 미리 수속이나 하자 하고 수하물 맡겨도 되는 지 물으니 된다고 하고... 근데 지금 19:15 출발 비행기 탈수 있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하는 데, 뭐가 ..

태안여행 그리고 야생화를 품은 가의도 (2017-03-10)

태안의 가의도라는 섬을 가기 위해 계획을 짜봅니다. 하루 배시간이 3회인데, 안흥외항(신진도)에서 들어가는 배 첫회가 08:30인데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리 머리를 짜도 당일코스로 그시간에 맞출수는 없어, 다음배인 13:30 배를 이용하고, 나올때는 17:05 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가보고싶은섬을 이용해서 미리 결재를 마치구요. 이왕 가는 거 태안 가는 버스 첫차를 타고 가서 주변 몇군데 들려보기로 합니다. 태안가는 버스는 여러가지가 있는 데 그중 집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남부터미널, 광명, 부천, 인천을 후보지로 정했는 데, 그중 인천이 당첨되었습니다. 이유는 가격도 젤 싸고, 소요시간(1시간 50분)이 제일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나머지는 2시간 20분에서 3시간 넘는 곳도 있음). 이럼 가서..

전국 도보 여행 걷기 정보 (2014-01-12)

안녕하세요? 걷기 좋아하는 정보마당입니다. 걷고 싶으신가요? 여기 걷기 정보의 종결 정보에 대해 소개합니다. ^^ 작년 7월 뉴스 정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689개가 있고, 이중 이름이 부여된 독립적인 길이 595개라고 하며, 거리도 총 17,671Km 이라고 합니다. 덜~ 덜~ 1만7천킬로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서울-해남-부산-고성-서울 이렇게 ㅁ 형태로 10번 반복하는 거리 랍니다. ㅎ 그동안 제가 해파랑길 800Km 걸은 건 그냥 껌이었네요 ㅠㅠ 아! 그리고 전국 걷기 길 안내 포털 서비스도 오픈이 되었는 데요. http://www.koreatrails.or.kr/ (한국관광공사) -> 두루누비 (durunubi.kr)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요기 들어 가시면 전국의 걷기 길에 대한 정..

무궁화호 좌석 매진됐을 때 앉아가는 법 (2013-05-19)

작년 4월 KTX의 개통은 서울과 부산이라는 먼 거리를 2시간40분만에 주파함으로써 대한민국 반나절 이동이라는 커다란 혁명을 불러왔다. 반면 이로 인해 통일호열차(통근열차제외)가 사라지고, 무궁화·새마을호가 한 단계씩 내려가면서 정차역이 늘어나고 운행횟수가 줄어들어 단거리 이용자 또는 장거리를 이용하지만 돈이 여의치 않거나 천천히 주변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은 열차표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나마 단거리를 이용하고자하는 승객은 길어야 1시간정도만 입석으로 가면 되기에 불편이 덜할지 몰라도, 간혹 서울에서 대구나 부산등지로 가는 승객은 4~5시간이라는 장시간동안 서서가야하기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허나 '끊어타기‘ 방식을 이용하면 명절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내지 전구간을 앉아서 갈 수 있는 방법..

단양 여행의 완성 그리고 감동스런 이야기 (2018-01-22)

1/8일이 진행했던 단양 느림보강물길... 숙제를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는 데, 나머지 구간을 오늘 당일로 다녀 왔습니다. 1박을 하긴 구간이 짧아서 그냥 하루 일정으로 잡았네요. 단양 도담삼봉에서 시작해야 하는 데, 가는 방법에 대해 나름 고민을 해보니, 내가 당일로 다녀오기 위해 시간을 맞춰보니 청량리역(10:33) - [열차] - (12:24)제천역(12:40) - [버스] - (13:20)도담삼봉 요런 공식이 나와서 계획대로 진행해 봅니다. 해당 시간에는 단양역을 경유하는 열차가 없습니다. 퇴근길에 졸린 눈 비비가며 10:33 청량리에서 미리 스마트폰 코레일톡으로 발권한 승차권(9200원)을 가지고 출발! 12:29 제천역에 도착합니다. 사실 제천역에서 단양으로 가는 버스는 많이 있는 데 제천역에..

미완의 파주 나들이 (2020-10-13)

자장구로 40km를 달려 도착한 파주 보고싶은 그 녀석은 쉬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가을 꽃이 반깁니다. 미국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딱지꽃 - 끝물이네요. 산국 미국가막사리 이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쥐꼬리망초 네발나비 네발나비 개망초 - 미국쑥부쟁이와 비슷 비슷 하지요. 개여뀌 서양민들레 둥근잎유홍초 추수 대기중인 논두렁에 핀 둥근잎유홍초 억새게 팔랑 팔랑 거리네요. 황금빛 들판입니다. 황금 들판 뒤로 전나무 그리고 산등성이 조록싸리 또 다른 곳으로 자장구를 모셔 갔는 데, 동네 고양이가 손님 맞이를 합니다. 여기도 출타 중인가보네요. 해질녁 하늘 위로는 겨울을 준비하며 이동하는 철새(오리 종류)들이 소리를 내며 이동 중입니다. 해님이 곧 지겠네요. 일몰이 끝나기 전 파주에 사는 멋쥔 지인 두 분을 만나기 위해..

미완의 양양 여행 (2020-10-15)

파주에서 보고픈 녀석이 양양에도 출몰했다고 하여 따지지도 않고 급히 버스표를 예매하려는 데 어이쿠 이런! 설악산 단풍 씨즌이 익어가서 그런 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첫차는 매진이고,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게 됩니다. 낙산까지 가야하는 데 한방에 가려면 동서울, 환승하지만 좀 빠르게 가려면 고속터미널에서 양양경유, 여기서 살짝 문제가 발생합니다. 동서울발 7시 30분 버스를 어플로 예매하고 버스를 타는 데, 낙산까지 가야하는 데 양양까지 가는 걸루 예매를 한 겁니다. 그래서 어플로 알아보니 양양, 낙산, 물치까지는 몇키로 거리가 차이 있지만 모두 15100원이네요. 버스기사님께 낙산 가야하는 데 양양으로 잘못 끊었다. 낙산까지 가도 되는 지 양해를 구하니 1500원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살짝 억울한 기..

시작은 설악산 공룡 마무리는 바다부채길 (2018-02-11)

5년간 동거동락했던 노트북에게 이별을 고하고 거금(?) 24만 주고 산 노트북에 윈도우10이 기본 탑재되어 적응하느라 일주일 넘게 허비를 하고, 콧바람 좀 쐴 겸 가볍게 새벽 댓바람부터 설악산 공룡으로 향합니다.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강원도권에 접근 하여 곱창 좀 채우려고 들려본 휴게소! 무려 이시간 운영중이라는 4층 푸드코트에 올랐으나, 밥은 안팔고 면종류만 몇가지 판다는 비보를 접하고 발길을 되돌립니다. ㅠㅠ. 재료가 다 떨어졌다나 뭐래나 엣다! 모르겠다! 설마 식당 하나 안열었겠어? 그렇게 당차게 5시 25분경! 설악동 그곳은 문을 연 식당이 한군데도 없던 것이었습니다. 두둥~ 아참~ 이번 계획은 설악동에서 희운각갈림길에서 공룡 찍고 마등령 지나 설악동으로 원점회귀 장장 10시간 이내로 완료..

제주 여행 4일 중 3일차 하편, 4일차 - 우도 먹벙 관광 (2018-09-13~14)

이틀 전부터 미리 제주에 가서 쇼를 하다가 첫날, 둘째날은 그럭저럭 재미졌지만, 셋째날인 대망의 목요일 자정무렵부터 내리는 폭우에 멘붕 상황으로 해가 뜬 후에 일정을 모두 접고 오후 1시경부터 저녁 무렵 제주에 오는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를 합니다. 근데 이날도 비가 계속 내리고,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지연의 연속... 제주의 비행기가 김포로 가야 다시 제주로 내려올텐데... 우려는 현실로, 약속된 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늦게 간신히 일행이 속속 도착을 하게 됩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 공항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남은 일행이 타고 있는 비행기 현위치를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제주 근처에 와서도 비행기들이 몰려서 순서를 기다리느라 착륙이 지연..

물의 공원 비오는 날 스케치 (2018-10-05)

비가 내립니다. 아니 태풍이 온다여 비도 올거고 바람도 불꺼고 계획된 산행된 취소되고, 어디든 가볼까? 그래서 결정합니다. 물의공원? 오타? 물의정원 아닙니까? 그건 맞는 데, 하늘공원도 같이 갈꺼기에 없던 단어 만들어 봅니다. 거리상 일단 남양주시에 있는 물의정원으로 고고싱!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부지런을 떨은 덕에 6시 30분경 운길산역에 도착합니다. 근데! 근데 말이죠? 벌써부터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는 오후부터 오는걸루 되어 있는 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각오하고 왔는 데... 물의 정원으로 걸어갑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이시간에 이날씨에 여기에 응? ㅋㅋㅋ 뒤로 운길산역이 나오는 데 어두침침한 분위기 덕에 귀신 나올 분위기 입니다. 100미터. 얼마 안남았습니다. 물의정원 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