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정선 여행, 한강 산책, 저녁 식사 (2019-12-19~20)

야생화정보마당 2021. 10. 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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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선 나들이

 

볼일이 있어 찾은 강원도 정선

교통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오지스런 곳입니다.

그만큼 사람 친화적인 자연 환경이 진국인 곳이기도 하죠. 

 

11:45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 타기전 간단히 구매한 간식을 나누어 먹음서, 2시간 30분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왜 2시간 30분이 걸리는 가 했더니, 새말(,안흥,운교,방림삼거리,평창,미탄,백운)부터 국도로 진행하더니 정선에 도착하는 때까지 한 열군데는 들려가는 듯 합니다.

 

13:45 그 중 한곳인 평창. 여기서 몇분 정차했다가 가네요. 평창이니 정선은 거의 다와 갑니다.


 


 


 


 

오후 두시가 넘어 정선에 도착합니다.


 


 

요기를 하기 위해 시장으로 가야하는 데, 터미널은 시내 외곽에 있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시내(시장)가 있기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ㅠ

정차중인 택시는 커녕 지나가는 택시도 안보이는 겁니다. 눈치 까고 잽싸게 콜택시 부르니 3분 정도 이내에 도착하고, 기본요금(3300원)에 시내에 도착하네요. 목적지에 가는 버스가 16시경이라 시장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정선오일장은 2일 7일로 오늘은 19일이니 문 연 가게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잣거리를 들려서


 

수수쌀도 한되 구매를 합니다. 


 


 


 

도착!


 

올챙이 국수, 전병 6줄, 콧등치기 국수 요래 간단히 주문합니다. 저 혼자라면 주문했을 막걸리는 패스합니다. 


 

전병 등장! 메밀가루가 아니라 메밀을 직접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색이 허여 멀건하네요.


 

콧등치기 국수입니다. 먹음서 코를 쳐야 하지만, 조신하게 호로록 먹는지라 코는 안녕합니다.


 

올챙이국수도 살짝 보이네요.


 

16000원(전병 6줄 6000원, 콧등치기 오랯ㅇ이국수 각각 5000원) 참고 하세요~


 


 

오일장이 아니라 그런지 이 시간에 한산하네요~


 

2019년 7월에 변경된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화암 방면을 보니 한소리 하고 잡네요 ㅋㅋ


 

버스에 올라 카드를 찍는 데, 2명이라고 하고 4000원이 찍히길래 두사람 분 다 계산 된 줄 알았는 데 한사람당 4000원, 기사님이 눈치 까고는 여긴 원래 요금이 비싸다고 하네요.

 

그런데 참... 어찌나 창 밖 풍경이 멋지던지... 카메라에 담으려고 창문이 열자니 찬바람에 민폐에 그냥 찍지니 창문이 더러버서 ㅠㅠ 바깥 풍경을 담지 못한 게 쪼매 안타까브네요... 그냥 눈으로 실컷 담아 줍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다다르고, 반가운 분과 만나고, 서울에서는 만나기 결코 쉽지 않은 별 구경을 혼자 합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장착해서 조용히 온자 나오는 데 오디가는 거냐고! 그래서 잠시 별 보고 온다고 말씀 드립니다 ㅋㅋ


 

좀 더 집중해서 찍고 싶는 데, 역시 정선은 춥습니다 ㅠㅠ

 

그렇게 손으로 직접 만든 보드러운 두부로 만든 찌게에 밥 두공기 뚝딱 해치우고, 하룻밤을 지샙니다. 

 

아침에 영월에 볼일이 있으시다고 승용차에 태워 주셔서 50분이 지나 영월에 도착합니다.

 

버스 시간을 보니 원주를 경유하는 게 편하지 싶어 일단 원주행 버스를 발권하고,


 

살짝 남는 시간 바깥에 나와 한 컷 


 

그리고 예상하시던 대로 그 행위를 하기 위해 하나로 마트에 들립니다.


 

영월 하나로마트, 여기서 산 막걸리 한모금에 바로 옆 서부시장의 메밀전병 한입이면 배 터질때까지 먹고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게 원주로 향하는 길, 눈에 띄는 건물 하나


 

눈에 띄는 정자 하나


 

눈에 띄는 절벽 하나


 

눈에 띄... 이건 치악산이자나!!!


 

원주에 도착하여,

 

내 버스 어딨지? 찾는 데, ㅋㅋㅋㅋㅋ 내는 고속버스라카이!


 

바로 옆 고속버스터미널로 옵니다. 어쩐지 강남 가는 버스가 안보이더라니 ㅠㅠ


 

그렇게


 

서울로 귀경하길에 언제 봐도 신기한 여주시의 산림조합의 조형물


 

산림조합의 트로이목마 닮은 건물


 

정말 번거럽게 지고 왔습니다 ㅠㅠ. 그래도 뱃속에 저장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네요!


 

이렇게 1편을 마치고,

 

 

 

2. 한강 산책

 

곧바로 환승을 해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내립니다.

 


 

파릇파릇


 


왜가리야 왜 가니! ㅠ

 

꽦~ 꽥~


 


 


 


 

반영을 담고 있는 데 갑자기 이러시면 고맙습니다! 


 

싸비스 건물도 보이고,.


 

노량진수산시장도 보입니다.


 


 

그림자가 얼핏 거미 같아서 한  컷!


 

쪼글쪼글 해당화 열매


 

북한산


 


 

한강철교


 

강물도 초록빛이 비추어 보입니다.


 


 

한강철교 지나서


 

남산타워


 

동작대교가 보이네요. 원래 저기로 지나갈 까 했는 데...


 

일몰을 간신히 잡으려 한강대교 위로 오는 데, 비행기도 잡아 버리네요.


 

그렇게...


 

17:07 머에 홀리듯이 노들역 4번 출구를 지나 동작충효길 1코스로 흘러 갑니다.


 


 


 


 

별로 안온듯 한데 1코스가 벌써 절반?


 

노을이 아름다워요.


 


 


 


 

다시보자! - (서달산 전망대에서)


 


 

17:43 서달산입니다.


 


 

18:06 총신대학교(이수역)으로 가기 위해 하산 임박!


여의도 전경련회관부터 동작충효길 1코스,2코스 일부를 경유해서 1235Kcal를 불태우고 

 

 

 

3. 저녁 식사

 

18:35 조금 찾는 데 애먹었지만, 오늘의 모임장소 도착!. 굶진 않게 되었네요 ^^


 



 

미리 8명 예약된 좌석에서 기다립니다.


 

닭껍질튀김 - 서비스


 


 

기다리는 데 매장의 전화는 게르만 민족의 주문 전화로 불이 나네요.

 

메뉴판 등판!


 

드디어 오시고 오시고,

 

시원한 생맥주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떡볶이와


 


 

찜닭 - 닭찜 아님!!


 

통닭도 시키구요


 

요건 싸비스~~~


 

그렇게 2차를 위해 거리를 어슬렁 거리는 데,

 

취하고 싶은 데 자리가 없네요 ㅠㅠ 아! 오늘 금요일이지?


 

다행히 스미스씨가 우릴 구제해 줍니다 ^^


 

무료 스프 등장


 

인테리어 등장


 

튀긴 감자 아니지 감자 튀김 등장


 

너 나가! 시끼 우동 등장


 

요건 참 특이하게 오징어 입으로 만든 안주라고 하는 데 쫄깃 쫄깃 참 괜찮네요. 우측에 있는 아폴로는 좋은 데이 아줌마가 오셔서 좋은 데이 되라고 하사해 주신 겁니다.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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