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태안 해변길 2코스~6코스[소원길(,태배길),파도길,솔모랫길,노을길,샛별길] 이어 걷기 (2020-04-13~16) #2/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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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길을 진행중입니다.

 

정자가 보입니다.

 

갈매기도 찍히고, 종착지인 파도리가 얼마 안남았네요.

 

어은돌 - 모항과 파도리를 이어주는 돌이라는 뜻이네요.

 

어은돌해변



 

 

길이 좋네요.

 

각시붓꽃 - 무덤가에 새초롬하게 피어 있네요. 올해는 첫 개시입니다.

 

할미꽃 - 무덤가의 대표 꽃입니다.

 

파도리해변

 

드디어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하는 파도리해변에 도착합니다. 이제 버스정류장으로 가야 합니다.

 

동백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버스정류장 가는 길

 

파도1리마을회관 정자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 여기서 15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38분 소요되어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태안시내에서의 이틀째(마지막) 숙박을 하기에 앞서 저녁을 먹으러 주변 식당을 또 찾아서 들어옵니다

 

뚝배기불고기 주문

 

기본찬이 두둥

 

뚝배기불고기 등장. 반찬도 괜찮고, 뚝불이 조금 짠 느낌은 있지만, 국물 빼곤 맛나게 먹습니다.

 

그렇게 농어민마트에 들려 소원막걸리를 2병 사서 한병은 숙소에서 마시고, 한병은 내일 걸으면서 마시기로 합니다. 

 

4/15)

 

태안에서의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은 패스하고 8시 20분 태안터미널에서 몽산리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20분 소요되어 솔모랫길 시작점인 몽산포해변과 가장 가까운 몽산2리(윗말)에서 하차합니다. 1.3km를 걸어야 몽산포해수욕장이네요. 솔모랫길 종착점인 드르니항은 14.6km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르니항을 지나 꽃지해수욕장에서 숙소를 잡았기에 무조건 꽃지까지 가야합니다. 

 

그럼 살살 걸어 볼까요?

 

마늘밭을 지납니다. 마늘향이 좋습니다.

 

명자나무

 

오늘도 벚꽃이 반겨주네요

 

송림은 기본이구요.

 

어느 펜션의 수선화



 

드디어 4코스인 솔모랫길 시작입니다. 오늘은 5코스인 노을길까지 끝내야합니다. 30km에 가까운 거리가 다소 부담스러울수도 있네요.



 

몽산포해변

 

게들이 배설해 놓은 건데 동글 동글하니 모양이 귀엽네요.

 

솔모랫길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잠시 쉬어 갑니다. 안주는 이거면 충분합니다.

 

길이 참 좋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소나무와 모래가 잘 어울려진 길입니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좌우로 해당화 새싹이 나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이 길이 향긋한 꽃길로 변할것입니다.

 

아직 몽산포해변입니다.



 

좌측엔 측백나무, 우측에는 해당화



 

복사나무

 

한가로이 백로 한마리가 쉬고 있습니다.

 

개나리 - 태안은 서울보다 개화가 늦는 거 같습니다. 4월에 개나리라니...

동백



 

저 앞에 벚꽃길이 보입니다.

 

전 이런 좋은 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안전쉼터라는 게 있습니다. 휴대폰 충전도 되고(실제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방이 유리에 문도 있어 악천후에 잠시 쉴 수 있는 곳이네요.



 

갑자기 토끼 한마리가 깜짝 등장합니다. 카메라로 간신히 한장 건집니다.

 

태안해변길

 

바닥에는 솔방울이 깔려 있습니다.



 

얼마 안온 거 같은 데, 백사장항까지 8.8km밖에 안남았네요. 백사장항 다음이 솔모랫길 종착점인 드르니항입니다./

 

무스카리

 

동내 강아지와 조우, 대체적으로 순둥이입니다.

 

여긴 어디지?

 

원청리(노루미)독살이라고 하네요. 독살은 조수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것으로, 돌로 벽을 만들어 두면 썰물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방식입니다.



 

여기도 쉬기 좋네요.

 

여긴 다른 곳에 비해 기온이 낮은 지 목련도 아직 안피고



 

또다른 안전쉼터 - 충전되면 쉬어 가려는 데 안됩니다 ㅜ

 

동백





 

태안 해변길을 걷고 있습니다.

 

소나무에 이런 꽃이 필리는 없죠. 누군가 유채꽃을 꺽어다가 이리 얹어 놓았네요. 전 속지 않습니다.



 

또다른 멍뭉이 발견

 

이런 길을 지나



 

하얀것은 모두 냉이꽃입니다.

 

청보리도 발견

 

봄맞이꽃

 

호제비꽃

 

광대나물

 

머위

 

유럽점나도나물

 

큰개불알풀

 

뱀딸기꽃

 

반디지치 - 먹을 수 있는 꽃인가 봅니다. 왜냐면 벌레 먹은 꽃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데, 독이 있으면 대부분 먹지 못하거든요. 자매품 개지치, 당개지치, 지치가 있습니다.

 

당개지치

 

신온리염전

염전속에 하얀 소금 결정이 보입니다.

 

소금창고도 보입니다.



 

제방을 지나는 데

 

갯벌이 있고

 

태안 사투리로 망댕이라고 불리는 망둥어도 폴짝 폴짝 뛰어 다닙니다. 중간에 한마리 있는 데 찾아 보세요.

 

머위가 엄청 많네요.





 

양 조형물의 침묵

 

저 앞에 다리가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잇는 꽃개다리네요.





 

유채



 

드르니항 도착

 

점심을 먹기 위해 꽃게다리를 건넙니다.

 

꽃게다리

 

꽃게처럼 생겼나요?

 

백사장항입니다. 이제 5코스 노을길인데, 점심 먹고 진행하려 합니다. 어차피 잠은 꽃지에서 잘 예정이므로 시간적인 부담은 덜하네요.

 

안면횟집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닌 데, 잘못 들어 왔으니 먹고 갑니다. 회덮밥 주문

 

기본찬

 

회덮밥

 

간장게장 - 너무 단단해서 이 뿌러지는 줄 알아쎈요 ㅜ

 

매운탕도

 

입가심으로 튀김 좀 먹어 보려고

 

알아봤는 데 5000원 이상 판매하기에 패스합니다.

 

백사장항에 있는 수산시장을 지나가 봅니다.



 

꽃게가 아직 철은 아닐텐데...

 

그렇게 노을길은 시작됩니다.

 

백사장해변





 

썰물때라 해변으로 우회합니다.

 

저 앞에는 삼봉이라고 하네요.





 

조심해야죠



 

편안하게 데크길로 산책하게 만들었네요.



 

표범장지뱀 귀엽네요.

 

표범장지뱀이 조형물로도 존재하네요.

 

해당화 잎

 

해송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고

 

모래가 참 부드럽네요.

 

걷기 좋은 길

 

기지포해변

 

개구리발톱

 

댓잎현호색

 

봄구슬봉이

 

두여전망대 인근인 데 알바를 합니다.

 

솔모랫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장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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