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등산-후기

폭염특집 - 명지산 야생화는 살아 있다 (2017-08-04)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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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야생화를 찾아

새벽에 출발할 때는 좋았습니다.

 

09:05 햇볕이 예사롭지 않네요.

 

하지만 어떻합니까? 각오하고 왔으니 출발해야죠!. 예전엔 입장료가 있던 이곳은 그냥 통과 모드로 바뀌고

 

그냥 가긴 서운하니 가평행 버스 시간표를 담아 봅니다. 대략 원점회귀로 널널하게(?) 15:40 버스를 타려고 계획 잡아 봅니다.

 

 

원추리

 

5.8km라 음... 예전 기억엔 나름 힘들게 오르던 기억이 있던 산인데. 여기 왜 왔지?

 

영아자

 

쉬어가고 싶지만, 이따 쉬렵니다!

 

맥문동

 

사향봉으로 갈까? 하다가 이번에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노루오줌

 

닭의장풀

 

승천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짚신나물

 

기린초

 

아직은 그늘이 있어 살만할 거 같죠? 근데 그게말이죠...

 

사위질빵

 

왜모시풀

 

큰까치수영

 

아~ 들어가고 싶다!

 

등골나물

 

노랑망태버섯 - 오랜만에 보네요.

 

파리풀

 

명지폭포는 가볍게 통과~ 이따 하산하면서 들리기로?

 

다북고추나물

 

고동색우산버섯

 

갈색꽃구름버섯

 

꽃며느리밥풀

 

멸가치

 

나무가 쓰러져 길을 가렸네요.

 

 

새콤달콤 산딸기

 

 

이른듯 잣송이가 떨어졌네요. 청솔모의 소행?

 

더운 여름날 산행에 단비같은 시원한 계곡물... 발은 시원하네요 ㅎㅎㅎ

 

잠시 쉬어 갑니다. 단촐한 행동식들...

 

하늘 한번 바라보고 힐링 한번 해주고

 

잘 쉬다 가유~

 

도대체 이런 쓰레기들은 왜 버리고 가는지?

 

박쥐나무 라고 쓰여 있습니다.

 

동자꽃

 

모시대

 

이고들빼기

 

담엔 사향봉으로 가봐야지...

 

말나리

 

마귀광대버섯

 

큰세잎쥐손이

 

단풍취

 

곰취 - 딱 봐도 곰취지유

 

산수국

 

산꿩의다리 - 슬슬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네요.

 

큰까치수영 - 거의 다 지고 높은 고도에 개체만 남아 있네요.

시호

 

구릿대

 

바위채송화

 

12:30 3시간 조금 더 걸려서 명지산 정상 도착! 하지만 오르면서 눈 부릅뜨고 찾은 그 꽃은 안보이고 ㅠㅠ

 

풍경은 이쁘네요~

 

 

 

구릿대

 

까치고들빼기

 

물레나물

 

즐거운 하산길입니다.

 

냄새무당버섯

 

참배암차즈기

 

참배암차즈기 - 처음 보는 꽃이네요.

 

산꿩의다리

 

참세줄나비

 

물봉선

 

 

용수동발 15:30 버스를 타려다 14:10 버스를 타려고 발바닥에 땀나도록 초스피드로 하산... 1시간 45분에 하산 완료하여 14:15에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버스는 그로부터 10여분 후에 타게 되구요.

 

이로써 하산하면서 족탕은 물건너 가고 시원한 버스 에어컨 바람 맞으며 가평역으로 향해 화장실에서 챙겨간 여벌의 옷으로 갈아 입고 집으로 쾌적하게 도착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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