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등산-후기

타래난초를 찾아서 (2017-06-30)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7. 21:33
반응형

무려 9년전 어느날~ 회사 웍샵으로 강화도를 갔는 데, 담날 늘~ 그렇듯이 다른 분들은 숙취에 기절상태인데도 본인은 산책을 나섭니다.

새벽에 비가 와서 그친 싱그러운 날비오는 날이었는 데,

그때 발견한 신기한 꽃 한송이!

그당시는 꽃이름을 잘 모를때라 얼마 지나고 타래난초인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근데 문제는 그때 사진을 찍을 당시 렌즈가 젖은 풀로 인해 습기가 차서 사진이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9년후 다시! 제대로 타래난초를 보기 위해 집에서 멀지 않은 그 곳으로 향합니다.

사전 검색 및 시기를 잘 맞췄기에 볼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았구요.

 

타래난초 - 드디어 예상대로 그곳에서 발견!

 

타래난초 - 나선형 모양으로 차곡 차곡 쌓인 분홍빛 꽃의 신비로움에 빠져 봅니다.

 

타래난초 - 아직 개화가 덜 된 상태구요

 

타래난초 - 꽃을 확대해봅니다.

 

타래난초 - 꽃대에 하얀 솜털같은 게 뭍은 것은 미국선녀벌레의 약충입니다.

 

타래난초 -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타래난초 - 꽃을 전면에서 확대한 모습

 

타래난초 - 꽃을 측면에서 확대한 모습

 

타래난초

 

타래난초

 

타래난초

 

타래난초 - 분홍빛이 선명하니 더 이쁘네요

 

타래난초

 

잎의 모습은 영락 없는 난초

 

타래난초

 

개망초 - 요즘 계란 값도 비싼데 눈으로 나마 ㅋㅋㅋ

 

비록 30분 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으나 어차피 보고 싶은 꽃은 보았으니 미련없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