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숙취가 깨자 마자 오후에 불꽃축제를 보고 곧바로 사당역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서 산행이 가능해진 상황 평창휴게소에 도착하니 뿌연 안개가 스믈 스믈 올라옵니다. 진고개 도착! 바람이 좀 불지만, 산행 시작합니다. 여건상 찍을 수는 없었지만, 하늘에는 별이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오대산 총 4개의 봉우리 중에 첫번째 동대산 통과! 일출이 일출이... 그 위로 부분개기월식인지 달 모양이 좀 요상하게(초생달 + 보름달?) 떠 있네요. 쉬는 시간 먹거리도 간단히 나누고 어느덧 해가 뜰 거 같은 시간...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일출이 시작됩니다. ㅠㅠ 먹구름이 방해를 하지만, 꿋꿋이 떠오르는 햇님! 운무도 산등성이를 넘으려고 시도 중입니다. 참 다채로운 날씨입니다.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