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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0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야생화 산행, 장수대 버스 시간표, 원통 버스 터미널 시간표 (2023-06-01)

이맘때 볼 수 있는 귀한 녀석을 보러 설악으로 달려 갑니다. 동서울에서 6시 30분 버스(16500원, 소요시간 1시간 50분)를 타고 장수대로 향합니다. 거의 다 도착할 무렵 원통에서 잠시 정차를 하는 데 원통터미널에서 장수대에서 나오는 버스의 시간과 비용 지불방법을 문의하니 시간은 속초에 문의하고 비용은 승차 후 버스 기사님에게 상의하라고 합니다. 장수대 도착하니 버스정류장이 뭔가 바뀌어 있고, 시간표가 붙어 있지 않아서 장수대분소에 가 보니 시외버스 시간표, 시내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어서 일단 한장 담아 봅니다. 시외버스 시간표는 곧바로 동서울까지 오는 버스의 시간표로 속초에서 버스가 옵니다. 시내버스 시간표는 [하늘내린 마을버스]라는 이름의 마을버스로 하루 4회 운항하며 원통터미널에서 출불하여 필..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2-06-05)

기생꽃을 만나기 위해 개화 상황을 살펴 보다가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장수대에서 출발합니다. 대승폭포가 물이 말랐네요. 바위에 젖은 자국이 이 곳이 폭포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요즘 비가 안 와서 걱정입니다. 가리봉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운해도 볼 수 있겠습니다. 쪽동백나무 - 때죽나무 인 줄 알았지만, 확대해보니 쪽동백나무네요. 고광나무 -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비슷한 나무로 향기가 나는 야광나무가 있습니다. 은대난초 - 등산로에 위태롭게 피어 있습니다. 우연히 동행하고 있는 부부께서 후에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은대난초 은대난초 큰꼭두서니 노린재나무 대승령 쥐오줌풀 두루미꽃 눈개승마 운해가 점점 서북능선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큰앵초 도깨비부채 괭이눈 참기생꽃 - 드디어..

설악산 야생화 산행 - 기생꽃 (2020-06-02)

흐린 날의 기억 속에 하루 죙일 비 맞는 거 아닌 가 걱정을 하면서, 화랑대역에서 7시가 좀 안되어 출발합니다. 막골리를 영월꺼 두병 챙겨 왔는 데,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님에게 드리고, 새로 리필은 지역 막걸리로 하기 위해 인제로 가는 데 그 보다 좀 더 장수대와 가까운 원통으로 향합니다. 근데 하나로마트가 네이버지도에는 8시 30분 오픈으로 되어 있는 데, 8시 30분 넘었는 데 문 안열었길래 주변분들에게 물으니 9시에 오픈한다고...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 큰 마트가 있어 들어가 봅니다. 역시 막걸리 천국이네요. 인제 막걸리 한병 곰취 막걸리 한병 9시에 장수대 도착, 화장실 들려 9시 5분에 산행 시작합니다. 함박꽃나무(산목련) - 첫 개시를 합니다. 후덜덜덜 계단들... 그러나 역시 풍경은 좋아요..

설악산 서북능선 (2019-06-23)

역시 설악이네요! 서북능선을 지려 가보겠다고 새 샌들 신고 룰루랄라~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 빡! 주고 걸어서 그런지 하루가 지난 지금 하체이탈 상태... 종아리도 땡기고 허벅지도 땡기고, 넘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하산길에 몇번 벌러덩 ㅋㅋ 훈장도 달게 되고 암튼 시작합니다. 하룻동안 멘붕이라 이제서야 후기 정리해 봅니다. 토요무박. 양재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 어떻게 들갔는 지 등 속에 같힌 풀떼기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버스 기사님의 안전 운전(?)을 벗삼아 서초구민회관에서 홍천터미널까지 한시간만에 다다릅니다. 이거 시 실화니? 아침인지 야참인지 시간은 애매하지만, 홍천터미널 옆 가보자~ 에서 해장국 한그릇 뚝딱! 즉석해서 휴지를 말아서 수저 젓가락..

설악산 야생화 찾아서 (2016-07-11)

원래 계획은 특정꽃을 찾기 위한 살방살방 꽃산행인데, 거리도 그렇고, 설악산을 너무 과소평가한 이유로 쉽지 않을 산행이었습니다. 26Km, 오색에서 시작해서 대청봉 찍고 서북능선 지나 남교리로 하산! 첨 계획은 이랬습니다. 공룡 20km 6시간에 마쳤으니 대략 26Km면 널널하게(?) 10시간이면 될 줄 알았죠... 그러나! 산행경로) 산행통계) 산행기) 늘 그렇듯이 전날 패킹을 마치고, 04:00 기상합니다. 배낭 무게 8Kg 언더로 그럭 저럭 괜찮네요. 여기엔 식수 1.5L와 포카리스웨트 1.5L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날 잠도 5시간도 못자고 기대감(?)에 잠을 설쳤네요. 05:11 집에서 버스 타고 충정로역에서 환승해서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일출 기미가... 하지만, 곧장 역사..

슬리퍼 신고 떠나는 설악산 공룡능선 - wtih 솜다리 (2017-05-25)

설악산에 자생하는 솜다리를 보기 위해 당일 산행 모드로 진행해봅니다. 배낭 무게는 약 4Kg 조금 넘고, 행동식 모드로 진행할 거구요. 동서울에서 06:05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를 이용해 백담사에서 하차해서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삼거리~설악동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예상시간은 꽃을 찍으며 진행하니 약 10시간 예상해봤구요. - 참고로 제기준 동일코스 종주 모드였을때는 6시간 35분 소요되었구요. 이번엔 독특하게 아웃도어용 샌들을 장착하고 진행할까 합니다.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좋고, 시원해서 좋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네요. - 제기준 을지로입구에서 강변역 첫차인 05:30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데, 1,2 출구 공사로 폐쇄되어 잠시 당황 ㅠ 대기준인 차량 06:0..

설악산 공룡능선 당일 종주 (2015-09-21)

산행경로 - 백담사~오세암~마등령~희운각~설악동 산행 정보 야심차게 준비한 설악산 공룡능선 하루만에 다녀오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동서울에서 06:0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한 첫번째 난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강변역까지 6시 전에 도착하기. 이를 위해 짱구를 엄청 굴려 결국 을지로3가에서 05:31에 강변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를 타야만 동서울터미널에서 06:05 속초행(백담사 경유) 버스를 타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을지로3가역에서 05:31 처차를 타려면 집에서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충정로역까지 밖에 안가므로 충정로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도보로 빨리 이동하면 될거라고 계획잡고! 대망의 그날이 밝아 옵니다.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합니다. 앗! 혹시 몰라 부셔먹을 용도로 ㅋㅋㅋ 새..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下편 (2018-06-04~05)

하편은 지리산, 설악산입니다. 과연 둘중에 어디를 먼저 가야하나? 텐트가 필요한가? 결과는 텐트는 필요 없고, 설악 먼저, 지리 나중입니다. 설악산과 지리산을 오고 가려면 서울을 경유해야하는 데 그렇게 되면 텐트가 필요 없어지고, 난이도를 봤을 때 지리보다는 설악이 살짝 수월하기에 설악 먼저 지리 나중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06:30 동서울을 출발하여 원통에서 내립니다. 원래 목적지는 장수대인데, 동서울에서 장수대로 바로 끊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하산도 장수대라 이럴경우 장수대에는 매표소가 없기에, 원통에서 미리 2장 끊으려고 고려를 했습니다. 물론 바로 가는 거 보다 원통에서 따로 끊는 게 시내버스로 계산되기에 요금도 살짝 저렴합니다. 버스표를 두장 끊고 시간표도 찰칵! 동서울에서 타고온 버스에 ..

시작은 설악산 공룡 마무리는 바다부채길 (2018-02-11)

5년간 동거동락했던 노트북에게 이별을 고하고 거금(?) 24만 주고 산 노트북에 윈도우10이 기본 탑재되어 적응하느라 일주일 넘게 허비를 하고, 콧바람 좀 쐴 겸 가볍게 새벽 댓바람부터 설악산 공룡으로 향합니다.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강원도권에 접근 하여 곱창 좀 채우려고 들려본 휴게소! 무려 이시간 운영중이라는 4층 푸드코트에 올랐으나, 밥은 안팔고 면종류만 몇가지 판다는 비보를 접하고 발길을 되돌립니다. ㅠㅠ. 재료가 다 떨어졌다나 뭐래나 엣다! 모르겠다! 설마 식당 하나 안열었겠어? 그렇게 당차게 5시 25분경! 설악동 그곳은 문을 연 식당이 한군데도 없던 것이었습니다. 두둥~ 아참~ 이번 계획은 설악동에서 희운각갈림길에서 공룡 찍고 마등령 지나 설악동으로 원점회귀 장장 10시간 이내로 완료..

설악산 야생화 산행 - 솜다리 (2021-05-29)

솜다리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염두해둔 산행 6시 29분 동서울 터미널의 부산함을 벗어납니다. 홍천강을 끼고 있는 회양강휴게소에 다다르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게소 건물 뒷편으로 잠시 들려 보니 북창들 모습이 흡사 안동 하회마을을 살짝 연상하게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안전운행에 전념해주신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오색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09:03 곧바로 산행 시작! 얼마나 많은 꽃들이 맞이해 줄 지 벌쩌부터 설레이지만, 길 난이도는 전혀 설레이지 않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길(오색~대청 구간). 때죽나무? 아닙니다. 쪽동백나무 이렇게 위를 바라보면 쪽동백나무가 씨익~ 웃도 있습니다 어느덧 24분이 흐르고, 고도는 아직 704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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