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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37

남산, 남산골한옥마을 (2019-07-07)

남산골한옥마을 뭉게 뭉게 뭉게 구름도 우리를 응원하는 듯 구경만 하고 있구요. 원추리 주홍날개꽃매미 약충 - 무럭 무럭 자라서 해충이 되지요. 산수국 원추리 천일홍 안젤로니아 아게라텀 아게라텀 노루오줌 접시꽃 시원한 바람은 덤이네요~ 뚱뚱거리는 둘기들도 둘둘 짝 지어서 ㅜ 참나리 석류즙!! 대전에 왔습니다. 도라지꽃 -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죠? 접시꽃 부처꽃 접시꽃 산수국 - 시간이 오후 늦게 넘어가니 슬슬 영업을 접는 분위기입니다. 초롱꽃 사철나무 드디어 팔각정 날씨도 괘않고 성격 급한 단풍 나무고 가뭄에 콩나듯 나타나구요. 남산공원 아래로 능소화가... 능소화 재방송 비가 오나요? 공사중입니다 ㅋㅋ 산행 끝났으니 화로여행으로 - 머 머라고? 혹시나 열었더니 형광등이 덩그라니.. 반찬도 이쁘고 뚜껑 사..

관곡지, 안산 다문화 시장 (2019-07-13)

일요일도 꽃 봐야 해서, 토요일도 꽃 보러 갑니다. 혼자 가긴 심심하니 시간 되는 지인을 납치해 갑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 여럿 있지만, 연꽃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렇다고 머나먼 여행같은 두물머리까지 가고 싶지는 않지에, 집에서 큰 힘 안들고 갈 수 있는 인적이 뜸한 그 곳으로 향합니다. 서해선 신현역 9시 전 도착. 주의할 것이 출구가 2개가 있는 데 꼭! 1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2번 출구와 만납니다. 정 안되겠으면 2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1번 출구와 만납니다. 왜 궂이 같은 방향에 두개 출구를 뚫은 지는 매우 궁금하지만, 궁금해하지 않으렵니다... 메꽃 달맞이꽃 모감주나무 9시 출발! 바로 앞에 마트가 있으니 사실 게 있으면 꼭! 미리 사가세요. 그 곳 근처는 황량해..

설악산 서북능선 (2019-06-23)

역시 설악이네요! 서북능선을 지려 가보겠다고 새 샌들 신고 룰루랄라~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 빡! 주고 걸어서 그런지 하루가 지난 지금 하체이탈 상태... 종아리도 땡기고 허벅지도 땡기고, 넘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하산길에 몇번 벌러덩 ㅋㅋ 훈장도 달게 되고 암튼 시작합니다. 하룻동안 멘붕이라 이제서야 후기 정리해 봅니다. 토요무박. 양재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 어떻게 들갔는 지 등 속에 같힌 풀떼기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버스 기사님의 안전 운전(?)을 벗삼아 서초구민회관에서 홍천터미널까지 한시간만에 다다릅니다. 이거 시 실화니? 아침인지 야참인지 시간은 애매하지만, 홍천터미널 옆 가보자~ 에서 해장국 한그릇 뚝딱! 즉석해서 휴지를 말아서 수저 젓가락..

마곡 서울식물원 (2019-06-01)

점심시간 무렵 발견한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둘러 보았네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4번 출구 서울식물원 - 유료 시설(5000원)도 있지만, 호수등 야외 시설은 무료이므로 괜찮은 거 같아요. 소품에 심어진 마가렛 앙징맞은 다육이 손으로 만든 빨간 장미 아래로 하얀 안개꽃과 마가렛 안개꽃 프린지드라벤더 흰붓꽃 삼색버드나무 호수도 슬슬 보입니다. 물양지 일본조팝 노랑꽃창포 꽃창포 지칭개 음수대 기린초 기린초 괭이밥 메꽃 자주루드베키아 나, 우리, 지금, 여기, 서울, 오늘, 역사 습지원. 여길 지나면 한강공원으로 연결된 보행교가 있습니다. 분홍낮달맞이 분홍낮달맞이 왜가리 참새 짹~ 짹~ 보행교 위에 오르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와 방화대교 그 뒤로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방화대교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인 ..

제주 연차 당일 여행 (2021-10-07)

회사에서 연차를 내게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방법. 단 하루지만 휴식을 취하러 제주로 고고싱 수도 없이 가본 제주라서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못가본 길을 둘러 보면서 맘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자전거로 집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한 15분 정도는 멀쩡한 날씨가 비가 내려 적절히 자켓과 배낭커버로 방어. 새벽 6시 5분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비상합니다. 슬슬 햇님이 떠오르지만 굵게 깔린 구름들과 스크레치가 많은 창문으로 인해 담은 사진은 상태는 메롱입니다. 구름을 가르며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시간표를 미리 정리해서(https://levelup5.tistory.com/1807)..

코로나 휴가 제주 여행 (2021-09-23~26)

중국 우한발 폐렴. 보통 코로나라고 숨겨 말하는 그 중국에서 퍼트린 역병의 기세가 몇년째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순번이 되어 목요일 14시에 백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코로나 휴가 모더나 접종 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로 향합니다. 9/23) 17시 2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일몰을 고려해서 F 석을 골랐는 데, 과연 일몰을 볼 수 있을지. 서해가 금빛으로 변해갑니다. 낮게 깔린 구름들과 그림자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를 지납니다. 1004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을 지납니다. 섬 진짜 많습니다. 흑산도로 추정되는 곳 추자도 그렇게 금빛 바다를 지나 제주에 접근합니다. 한라산 안타깝게도 일몰은 착륙 순간 끝나서 제주 공항내 셔틀 버스 타는 중에 도두..

지리산 백무동~세석~(연하천)~성삼재 1박2일 (2012-05-02~03)

산행경로> 1일차:백무동~세석~연하천(1박) , 2일차:연하천~노고단정상~성삼재 산행정보> - 1일차 산행정보> - 2일차 산행기> 오랜만에 지리산을 친구와 함께 1박2일 다녀오려고 계획을 잡아본다. 일주일전 비소식이 없길래 연하천대피소,하행(버스),상행(기차) 예매를 마쳤는 데, 산행날 3일전쯤 날씨가 바뀌어서(미친 기상청) 모두 취소하고, 낙담하다가, 하루 전에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 9시까지만 비소식이 있길래 그냥 다시 연하천대피소만 예매를 마쳤다. 평일이고 비때문에 취소자가 있는지 대피소 여유는 있었던 것 같다. 5/1) 23:00 동서울터미널 도착하여, 24:00에 지리산(백무동)행 버스를 1인당 23,000원에 발권했다. 버스가 있는 승차홈에 서 있는데 저 앞 15미터쯤 거리서 웬 아저씨가 ..

운악산 야생화 (2010-07-10)

친구가 노래를 불러 마지못해(?) 진행해본 산행... 원래는 휴양림같은데서 야영하구 담날 근처 산행을 하려고 했으나, 두둥! 이게 웬걸!! 금요일 저녁, 나에게 야영장들이 모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던바... 그동안 산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멀지도 않고 경기도권인 운악산 아래서 적당한 자리에서 텐트치고, 담날 산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삼겹살에 약간의 주류로 즐거운 밤 지새우고... 담날! 일찍 산행을 진행했다. 친구야 정상을 목표로 죽어라 산행하고... 이몸은 그냥 여기저기 숨어있는 꽃이나 찾아주는 그런... 산행 컨셉은 다르지만, 그래도 선선히 불어주는 여름에 어울리지 않은 바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구채 달맞이꽃 산딸기 약간 새콤 달콤... 그러나 웬 씨가 이리도..... 비행 준비중인 잠..

함백산 야생화 (2010-06-02)

으미 더워라... 집에서 놀면 뭐허냐? 친구녀석이나 살~ 살~ 구슬려서 강원도로 가볼련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함백산... 과연 정상까지 차가 진짜 올라가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야생화도 많다고도 하고, 산행도 하고 이래 저래 겸사~ 겸사~ 새벽바람 맞아가며 강원도로 출발! 새벽 여섯시에 떠나니 역시 차는 안막혀서 겁나게 좋지만, 4시간 넘게 걸리는 그 길.... 겁나게 멀긴 허구만... 문득 동네 현수막에 두위봉 철쭉제라고 나온 것을 보고, 철쭉이 잘 피었을까? 하고 일단 핸들을 그쪽으로 돌려본다. 정선 두위봉 제2주차장 막상 도착허니 산행도 두어시간 해야하고, 무엇보다도 간판으로 내걸은 안내판에서 풍겨오는 느낌이란... 참 철쭉을 저리도 전혀 안가고 싶게 후지게 찍어놨나... 싶어... 그..

현충원 봄소식 (2010-04-15)

꽃과 새 호국지장사(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꽃다지 꽃다지 : 유래는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으로 '꽃다지'라고 함. 꽃말은 '무관심'이라 함 수양벚꽃 수양벚꽃 : 유래는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와서 인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효종(봉림대군)께서 국가가 힘이 없으니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백성들이 치욕적인 생활을 함을 알고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면서, 나무로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쏠 때 손이 아프지 않도록 활을 감으려고 수양벚나무를 우이동에 많이 심었는 데, 현재는 현충원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수양벚꽃의 꽃말은 없구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라는 뜻. 개인적으로 수양벚꽃이 벚나무보다 더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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