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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38

꽃밭에서 - feat. 천마산 (2018-04-12)

다소 덜 부지런하게 느낌대로 찾아간 그곳은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 꽃밭이었습니다. 천마산 콧노래가 자동 발사되는 그 곳으로 향합니다. 보현개별꽃 보현개별꽃 - 매크로 큰개별꽃 큰개별꽃 - 매크로 민둥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 - 매크로 점현호색 점현호색 - 매크로 고깔제비꽃 털제비꽃 미치광이풀 금붓꽃 금붓꽃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 - 매크로 아! 여기도 ㅠㅠ 얼레지 복수초 - 헐~ 복수초까지 볼 주리야~~ 복수초 - 매크로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 매크로 큰괭이밥 꿩의바람꽃 물결... 노루귀(청) 노루귀(청) 노루귀(청) - 매크로 노루귀 노루귀 여긴 노루귀(청)가 지천이구요. 노루귀(청) 노루귀(청) 노루귀 - 노루귀는 요렇게 잎 모양이 노루의 귀 모양이라서 노루귀라지요 ^^ 얼레지 노루귀..

국립서울현충원 & 푸른수목원 (2018-04-11)

전날 태풍같은 바람을 뒤로 하고 자장구에 몸을 싣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합니다. 자장구에 몸이 있을땐 더운 데, 도착하니 바람이 불어 그런지 그늘쪽은 선선하네요. 현충원에 도착하여 자장구를 거치대에 잘 세워두고, 걸어서 사부작 사부작 이동합니다. 현충지 벚꽃이 수놓고 있는 현충지 현충원에 왔으니 태극기를 함께 담아 봅니다. - 현충지 박태기나무 - 아직 개화는 안했네요. 수양벚나무를 찾아 갑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제 태풍같은 바람 때문인지 꽃이 거의 떨어져서 휑 하네요 ㅠㅠ 수양벚나무 수양벚나무 - 꽃 핀거 마져? 서양민들레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꽃마리 - 매크로 꽃마리 - 매크로 관악산이 가까이 보이네요. 쇠뜨기 영양줄기 들... 꽃마리 뒷편은 바람의 영향이 덜했는 지... 벚나무가..

화야산에 갔지, 그녀들을 만났지 (2018-04-02)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인데, 봄맞이 그녀들을 마중하기 위해 기꺼이 그 곳으로 향합니다. 새벽 5시에 기상!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인 화야산(버스 2시간에 1대꼴)을 가기 위해 궁리를 하던 중, 자장구를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하지만, 평일임을 감안하여 평일에도 출퇴근 시간을 피해 일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중앙선, 경춘선 라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가좌역에서 자장구를 싣고, 청평역으로 내달리고! 청평역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은 그냥 출발해보기로... 청평역 역내 플랫폼에서 바라본 모습. 개나리가 개날 개날 나리 나리 피어 있네요~~ 초미세먼지가 렌즈에 잡히고 ㅠ 하지만, 목안이 칼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산행 들머리 근처에 편의점에서 ..

Mt. repair - 봄소식 : 이거 실화냐? (2018-03-14)

가의도에서 만족스런 봄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출동! 역시 개화가 안되는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네요. 기다리면 주변까지 상륙하는 봄소식. 자연은 참 신비롭네요. 출동 전날! 새로 지른 미러리스용 매크로렌즈도 배송 받고 테스트도 한장 찰칵! 출발! 풍경사진은 15-45mm 렌즈로 야생화 사진중에 대부분 망원(55-200mm) 렌즈로 확대샷은 매크로(28mm) 렌즈로 담았습니다. 매년 찾아가는 그 곳으로 향합니다. 자장구로 달리려다 대중고통으로 갔는 데, 날이 너무 좋아 자장구 이용 안한게 급 후회! ㅠㅠ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노루귀 - 매크로 ㅠㅠ 열심히 내공을 쌓도록 해야겠습니다. 노루귀 - 매크로 노루귀 - 매크로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매크로 변산바람꽃 - 매크로 변산..

부천수목원 vs 푸른수목원 (2017-07-16)

하늘에서 비를 넉넉히 하사한 뒤, 그치자마자 재빠르게 수목원으로 내달립니다. 오후엔 엄청 덥다는 데, 가급적 이렇게 구름끼고 시원할 때 다녀와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부천수목원 편 자장구로 방문... 원래 야외는 무료였는 데 돈 달라 그러길래 알아보니 작년 8월부터 유료화되었다고 하네요. 입장료 성인기준 1000원 입니다. 콜레우스 콜레우스 이집트별꽃 이집트별꽃 홍접초 (바늘꽃,가우라) 부처꽃 메리골드 사피니아 노랑어리연꽃 부들 해당화 금불초 해당화 열매 리아트리스 풀협죽도 베르가못 원추천인국 백리향 - 아처스골드 조팝 - 골드마운트 도라지 범부채 솔잎금계국 - 자그레브 자주루드베키아 원추리 마타리 바이텍스 갯기름나물 (방풍) 꽃댕강나무 범부채 삼잎국화 톱풀 킬리아타좁쌀풀 - 파이어크래커 킬리아..

타래난초를 찾아서 (2017-06-30)

무려 9년전 어느날~ 회사 웍샵으로 강화도를 갔는 데, 담날 늘~ 그렇듯이 다른 분들은 숙취에 기절상태인데도 본인은 산책을 나섭니다. 새벽에 비가 와서 그친 싱그러운 날비오는 날이었는 데, 그때 발견한 신기한 꽃 한송이! 그당시는 꽃이름을 잘 모를때라 얼마 지나고 타래난초인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근데 문제는 그때 사진을 찍을 당시 렌즈가 젖은 풀로 인해 습기가 차서 사진이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9년후 다시! 제대로 타래난초를 보기 위해 집에서 멀지 않은 그 곳으로 향합니다. 사전 검색 및 시기를 잘 맞췄기에 볼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았구요. 타래난초 - 드디어 예상대로 그곳에서 발견! 타래난초 - 나선형 모양으로 차곡 차곡 쌓인 분홍빛 꽃의 신비로움에 빠져 봅니다. 타래난초 - 아직 개화가 덜 된 상태..

가평 야생화 백패킹 (2017-05-11-12)

가평으로 떠나는 여행~ 망우역에서 조인해서 가평역으로 향합니다. 가평역에 내려 버스를 타기 위해 가평터미널로 갑니다. 근데 알고보니 버스가 여기서 출발해서 가평터미널 지나 목적지로 간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네요 ㅠ ​ 폭스글로브 개양귀비 터미널에서 기다리면서 집에서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직접 싸온 김밥을 같이 나누어 봅니다. 사과나무 겹벚꽃 모란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내리니 날씨가 너무~ 좋네요. ​ 민들레 홀씨 병꽃나무 염주괴불주머니 야광나무 졸방제비꽃 회잎나무 광대수염 전호 남가뢰라는 곤충이 멸가치 잎을 갉아 먹고 있네요... 고추나무 참꽃마리 허거덕~ 독사 닷! 급할게 없으니 쉬엄 쉬엄 진행을 합니다. 함께 하신 분이 싸온 직접 부친 두릅전과 막걸리 한잔~ 캬아~ 녹네욧 녹아 자벌레 으쌰~ 자벌레가..

힘든걸 감수하고 개감수 보러 (2017-05-10)

​교통도 안좋은 오지스런 그곳으로 오로지 개감수를 위해 가봅니다. ​ 버스도 거의 없어 6km 도로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족제비싸리 지느러미엉겅퀴 무당개구리가 도로에서 죽음의 횡단중입니다. 경사도가 10도라 저 또한 죽음입니다. ㅋㅋㅋ 이슬이 이뿌죠? 말냉이 이런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고추나무 좋다~ 계수나무 계수나무 뜰보리수 산딸기 산괴불주머니 괴불나무 아카시나무 미나리냉이 병꽃나무 본격적인 산행 돌입! ​ 전호 멸가치 삿갓나물 털중나리 일 것 같네요. 용둥굴레 천남성 천남성 - 모여 있는 건 희귀한 데... 개감수 - 아직 덜 폈네요 ㅠㅠ 개감수 족도리풀 족도리풀 큰꽃으아리 노린재나무 개감수 용둥굴레 천남성 벌깨덩굴 고추나무 개감수 보러 오를 때는 비오더니 하산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좋네..

야생화를 찾아 삼만리 (2017-04-29)

야생화 찾아 멀리 갈 꺼 뭐 있나요? 주변부터 찾으면 되지. ㅋㅋㅋ 그래서 자장구에 몸을 싣고 찾아간 옆동네 광명... 애기풀을 찾아서... 미세먼지, 황사 없는 하늘이 너무 이뻐요... 큰개불알풀 벚꽃이 아직 있네요... 뱀딸기 - 빨간 열매가 슬슬 맺히는 거 보니, 뱀도 슬슬 튀어나올 때가 되었네요 ㅠㅠ 호제비꽃 - 무덤가에 몽텡이로 피어있는 호제비꽃 무리들.... 호제비꽃 - 흰색도 있네요... 조개나물 - 무덤가에 단골처럼 나타나는 꽃이쥬~~ 조개나물 - 할미꽃처럼 털이 복실 복실한 게 특징이어유 조개나물 - 혀를 쭉~ 내민듯한 꽃잎.. 자세히 보면 노란 두개의 눈처럼 보이네요. 무셔~ 양지꽃 - 해님을 너무 좋아 하는 꽃... 참나무 총영 - 총영은 벌레집을 의미합니다. 와~~ 도토리 저래 컸네..

야생화 찾아 떠나는 여행 (2017-04-22)

야생화에 관심을 갖다 보니 매년 만나게 되는 이쁜들도 좋지만, 여태 보지 못한, 보고싶은 이쁜이들을 찾아서 떠나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어 야생화 찾기 - 일명 야생화 도장깨기를 하기로 합니다. 한계령풀. 홍천으로 떠납니다. 회사 퇴근하면서 가는 거라 교통편에 대한 고민이 많았네요. 그곳은 하루 버스가 몇대 안다니는 곳이라 고민하다 자장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퇴근길에 40여키로를 2시간만에 주파를 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11:05 홍천행 우등버스를 타고 갑니다. 모든 버스가 우등이 아니라 대부분 일반 고속버스인데 찾아보면 우등인 시간이 있습니다. 가격은 똑같이 6600원. 12:19 홍천터미널에 도착! 그 그 곳으로 달리기 전에 하나로마트를 털어야죠. 꽃잎이 문을 닫기 전에 가야 하기에 맘이 조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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