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2366

제주 여행 (2017-12-17~21) #1/2

12/17) 휴가기간이 되어 니리 예정된 제주로 향합니다. 멋진 한라산 설경을 봤음 좋겠네요 ^^ 출발전 배낭 무게는 11.29kg. 당근 비화식이고 침낭은 무게 대비 포근함의 잇점인 테네카 700으로 정했구요. 출발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비행기가 6시 20분 출발인데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는 타기 싫고 그래서 두시간 걷기로 하고 담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는 건 좋았는 데... 4킬로 넘게 걷다가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기로 하는 데, 공항방면른 택시도 거의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택시는 공항에 절 버리고 5000원을 받아갑니다. 진에어를 이용했는 데 모든 구간이 큰 항공기가 아니더군요. A열에 앉았어야 가면서 일출을 보는 데 저는 F열 ㅠ 8시..

제주 여행 (2017-12-17~21) #2/2

목적지가 보이네요? 근데 요상하게 바람이 슬쩍 슬쩍 불어옵니다. 조짐이 안 좋네요. ㅜ 화장실은 있으나 잠겨 있구요. ㅠ 닭모루 두둥~~ ㅋㅋㅋㅋㅋ 막걸리 대신 웬지 안주가 맥주 안주들이라 맥주 만원짜리 사옵니다. 355ml 12캔!! - 4000ml가 넘네요~~ 후덜덜 일단 감자칩으로 시동을 걸구요 차근 차근 안주를 공략해줍니다. 그리곤 취침 12/19) 그렇게 자정이 지나고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고, 이 시간이후 바람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구요 ㅠㅠ. 다행히 텐트는 무사하네요. 그 S자 고리 짱짱하네요. 07시에 기상을 하니, 파도가 엄청나게 치더라구요. 초속 10미터의 강풍 조심조심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짐정리를 마치고 아침은 가볍게 맥주 한캔! 어제 3캔이 남았거든요. 안주는 새알 ㅋㅋ..

단양 여행의 완성 그리고 감동스런 이야기 (2018-01-22)

1/8일이 진행했던 단양 느림보강물길... 숙제를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는 데, 나머지 구간을 오늘 당일로 다녀 왔습니다. 1박을 하긴 구간이 짧아서 그냥 하루 일정으로 잡았네요. 단양 도담삼봉에서 시작해야 하는 데, 가는 방법에 대해 나름 고민을 해보니, 내가 당일로 다녀오기 위해 시간을 맞춰보니 청량리역(10:33) - [열차] - (12:24)제천역(12:40) - [버스] - (13:20)도담삼봉 요런 공식이 나와서 계획대로 진행해 봅니다. 해당 시간에는 단양역을 경유하는 열차가 없습니다. 퇴근길에 졸린 눈 비비가며 10:33 청량리에서 미리 스마트폰 코레일톡으로 발권한 승차권(9200원)을 가지고 출발! 12:29 제천역에 도착합니다. 사실 제천역에서 단양으로 가는 버스는 많이 있는 데 제천역에..

미완의 파주 나들이 (2020-10-13)

자장구로 40km를 달려 도착한 파주 보고싶은 그 녀석은 쉬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가을 꽃이 반깁니다. 미국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딱지꽃 - 끝물이네요. 산국 미국가막사리 이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쥐꼬리망초 네발나비 네발나비 개망초 - 미국쑥부쟁이와 비슷 비슷 하지요. 개여뀌 서양민들레 둥근잎유홍초 추수 대기중인 논두렁에 핀 둥근잎유홍초 억새게 팔랑 팔랑 거리네요. 황금빛 들판입니다. 황금 들판 뒤로 전나무 그리고 산등성이 조록싸리 또 다른 곳으로 자장구를 모셔 갔는 데, 동네 고양이가 손님 맞이를 합니다. 여기도 출타 중인가보네요. 해질녁 하늘 위로는 겨울을 준비하며 이동하는 철새(오리 종류)들이 소리를 내며 이동 중입니다. 해님이 곧 지겠네요. 일몰이 끝나기 전 파주에 사는 멋쥔 지인 두 분을 만나기 위해..

미완의 양양 여행 (2020-10-15)

파주에서 보고픈 녀석이 양양에도 출몰했다고 하여 따지지도 않고 급히 버스표를 예매하려는 데 어이쿠 이런! 설악산 단풍 씨즌이 익어가서 그런 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첫차는 매진이고,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게 됩니다. 낙산까지 가야하는 데 한방에 가려면 동서울, 환승하지만 좀 빠르게 가려면 고속터미널에서 양양경유, 여기서 살짝 문제가 발생합니다. 동서울발 7시 30분 버스를 어플로 예매하고 버스를 타는 데, 낙산까지 가야하는 데 양양까지 가는 걸루 예매를 한 겁니다. 그래서 어플로 알아보니 양양, 낙산, 물치까지는 몇키로 거리가 차이 있지만 모두 15100원이네요. 버스기사님께 낙산 가야하는 데 양양으로 잘못 끊었다. 낙산까지 가도 되는 지 양해를 구하니 1500원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살짝 억울한 기..

시작은 설악산 공룡 마무리는 바다부채길 (2018-02-11)

5년간 동거동락했던 노트북에게 이별을 고하고 거금(?) 24만 주고 산 노트북에 윈도우10이 기본 탑재되어 적응하느라 일주일 넘게 허비를 하고, 콧바람 좀 쐴 겸 가볍게 새벽 댓바람부터 설악산 공룡으로 향합니다.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강원도권에 접근 하여 곱창 좀 채우려고 들려본 휴게소! 무려 이시간 운영중이라는 4층 푸드코트에 올랐으나, 밥은 안팔고 면종류만 몇가지 판다는 비보를 접하고 발길을 되돌립니다. ㅠㅠ. 재료가 다 떨어졌다나 뭐래나 엣다! 모르겠다! 설마 식당 하나 안열었겠어? 그렇게 당차게 5시 25분경! 설악동 그곳은 문을 연 식당이 한군데도 없던 것이었습니다. 두둥~ 아참~ 이번 계획은 설악동에서 희운각갈림길에서 공룡 찍고 마등령 지나 설악동으로 원점회귀 장장 10시간 이내로 완료..

본의 아니게 간 한라산 이야기 (2018-09-03~05)

시작부터 삐걱 대더니 ㅜㅜㅜ 9월 3일 제주로 향하기 위해 오후 시간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짐은 전날 미리 싸둠) 근데 도착 10분 전에 아차! 신분증! ㅠㅠ 그렇게 공항가는 버스에서 내려 신분증을 챙기러 집으로 향함. 근데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혹시나 해서 가방을 뒤져 보니 신분증이 휘리링 뿅! 뭐? 뭐? ㅋㅋㅋㅋ 그렇게 어이 없이 다시 공항으로 가는 똑같은 버스를 탐. 김포공항에 그렇게 여유롭게?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오늘도 수화물 없기! 컨셉으로 진행을 했는 데, 내가 선호하는 창가쪽 좌석인 데 창문이 없다 그러네요??? 뭐지? 티웨이 항공 비행기를 타고 나니 진짜 창가쪽(F) 인 데 창문이 없음 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제주 공항에 안착! 박~~ 기장님 정말 착륙 스킬은 대단합니다.개인적으로 제주..

큐물러스 테네카 700 침낭 (2017-11-19)

가격 7만원에 무게 2Kg짜리 거위털인지 오리털인지 모를 동계침낭 주구장창 사용하다가, 나도 한번 써보자! 하지만, 너무 오버스러운건(내 기준) 사지 말고 그래서 결정 했습니다. 큐물러스 테네카 700 침낭, 배송 신청하니 다음날 배송! 다시금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국내 배송 시스템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스에서 꺼내어 비닐을 뜯어보니, 요래... 날진 1L와 비교샷!. 압축하면 더 사이즈가 줄 것이지만, 어차피 전 발로 밟아서 배낭에 때려 넣을 거라 부피에 대한 체감은 그다지... 무게는 1.3Kg으로 나오지만, 배낭에 침낭만 발로 때려 넣을 제 기준 껍데기 135g 무게를 제하면 1.165Kg으로 확인이 되네요. 스펙상 1.15Kg 이니까 얼추 비슷한 무게입니다. 좌측은 포장되었던 케이스, 우..

농협(NH, Nature Hike, 네이쳐 하이크) 울트라 라이트 2인용 텐트 (2018-09-08)

농협 텐트 하나 구매 합니다. 이너가 풀매쉬라 겨울에는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삼계절용으로 기대해봅니다. 전체 무게는 1.9Kg(가방포함)으로 측정 되네요. 좌측부터 팩&스트링, 폴대, 플라이&이너 플라이&이너 1.2Kg 폴대 400g 즉 최소로 플라이&이너, 폴대 챙기면 1.7Kg 되겠습니다. 팩&스트링 설치된 이너의 모습입니다. X자 형태의 폴대로 고리로 폴대에 거는 구조로 설치하는 데 얼마 안걸립니다. 폴대 고리 부분 제일 윗쪽은 끈으로 묶는 구조입니다. 이거 마무리 안하면 나중에 들어가서 랜턴 고리가 처져 버리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자외선 차단 30+ 라고 쓰여있는 텍이 있는 데, 잘 알다다고 해당 텍 부분은 잘라내 버립니다. 1g이라도 무게 줄이려면 ㅋㅋ 플라이까지 덮은 모습 벤틸레이션 - 공기..

에이스돔 폴대 교체 작업 - 부제 : 우리 텐트가 가벼워졌어요! (2013-10-25)

에이스돔이라고 아실라나요? 캠*타운의 5인용 텐트입니다. 한마디로 오캠용이죠. 무게가 무려 6Kg입니다. ㄷㄷㄷ 뭐 차 있는데 6Kg 별거 아니죠? 하지만, 저는 이녀석을 65리터 배낭에 구겨 넣어볼 생각입니다. 미쳤나구요? 일단은 네.... ㅋㅋ 뭔 폴대가 이렇게 많은지...? 저 업자 아닙니다... ㅎㅎ 두랄루민 폴대가 11개네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2개를 합친겁니다. 아래 우측에 6개는 피싱돔 3세트용(한개는 제꺼, 2개는 다른분할테 팔꺼) 6개구요. 에이스돔 변신에 사용될 폴대는 좌측 5개 되겠습니다. 폴대 5개 구매비용 개당 2만원 해서 10만원... 뜨억~ 두랄루민 폴대에 대한 소소한 에피소드... 별도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고, 전에 텐트 산 판매자에게 전화로 구매를 시도했..

DIY, 수리 2021.08.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