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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43

선자령 겨울 산행 (2020-02-23)

일요일을 맞이하여 선자령으로 출발 그리고 버스에서 마주한 일출 한시간 반정도 지나 횡성휴게소를 경유 합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안되어 선자령 도착. 아스팔트를 수놓은 눈님들... 얼음도 살짝 보이구요 오늘의 산행 지도를 보고 이쪽으로 가면 되요 빙판 그리고 다시 출발 드디어 본격 등산로로 진행합니다. 나무들도 안녕? 눈꽃 상황 바람개비 그리고 앞으로 안가도 될 길 잠시 바람 안부는 곳에서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하산 시간을 가져 봅니다. 두둥 봄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두둥~ 햇님은 여전하고 양들의 침묵 하하하 카메라의 셔터 내린 모습 진수 성찬의 뒷풀이 - 황태회관(횡계) 황태구이 막걸리는 기본 메뉴판 그렇게 오늘 하루고 알차고 재미난 시간을 공유하고 공유했습니다. 다음엔 제가 또 어디로 튈지 기대합..

금오산 [976m. 경북 구미, 칠곡] 산행 (2020-02-16)

5시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밖으로 나오니 서걱 서걱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6시 25분 양재 서초구민회관에 도착해서 버스에 승차 후 7시가 조금 안되어 출발합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고 간식도 살짝 그렇게 금오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눈/비가 오거나 흐릴거라는 기상청 예보에 비대신 차라리 눈이나 와라는 심정이나 다행히 아직은 날씨가 나쁜지 않네요. 금오산의 모습 가로수로 뽐내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원형의 돌탑만 보다가 신기합니다. 바위의 모습도 좀 특이하고 멋스런 바위 절벽을 품은 절에서 절은 안하고 잠시 머무릅니다. 솔방울 하나 유독 많은 까치집 여섯은 없고, 저 종 안에 그릇에 동전 넣기가 참 난이도가 있네요. 선착순이 아니고 가고 싶은 특공대만 선발해서 방금 지나온 절 ..

제주 겨울 여행, 한라산, 올레길, 월정리해변, 노꼬메오름 (2020-01-18~21) #1/2

그렇게 18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백록담 산행을 하기 위해 관음사로 가야합니다. 펜션에 이쁘게 핀 동백 그리고 이동간에 포착한 여명 아침을 간단히 먹고 김밥을 구매하기 위해 고봉민김밥에 도착합니다. 두둥 그렇게 도착한 관음사. 근데 주차장이 만석이라 참 난감하네요 ㅜ 어쨌든 출발하고 부지런히 오릅니다. 초입은 눈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계곡의 적설 상황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도 보이고 슬슬 나무에 맻힌 옅은 상고대가 더 높은 곳의 상황을 기대하게 합니다. 안개가 끼고 용진각대피소 근처인 데 설경이 어마 무시 합니다. 원래는 식사를 하려던 장소인 데, 바람 덕분에 통과 ㅠ 이쁘당! 온통 눈 세상입니다. 눈이 호강하며 진행하네요. 백록담은 칼바람에 예상대로 곰탕 ㅠ 정상 인증은 포기하고 짝대기만 찍습..

강화 석모도 해명산, 자연휴양림, 민머루해변 (2019-01-04)

버스 창 밖으로 떠오른 햇님의 열일로 바다를 은빛으로 만들어 주고 있네요.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 높지 않은 산 위에 바라본 풍경이 참 보기 좋네요. 돌탑도 한 컷! 10:54 해명산 도착! 그리곤 계속 진행 그렇게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낙가산까지 1.9Km 남았다고 하네요. 맛난 음식과 함께 우윳빛깔 그 녀석도 함께 합니다. 삭힌 홍어도 등장! 봉인이 해제되는 순간 감동의 스멜이 밀려 옵니다. 이정표에 농협하나로마트도 등장! ㅠㅠ 지나온 길 가야할 길 보문사 갯벌이 반짝 반짝합니다.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휴양림 방향(우측)으로 하산 합니다. 갯벌의 갈라짐이 마치 나뭇가지가 뻗은 것 처럼 보이네요. 전망대가 보이고, 누가 좋아하는 정자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조형물 휴양림 건물도 보이네요. 산행을 ..

남산 둘레길 가을 단풍 (2019-11-30)

9시 동대입구역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다가. 여기서 차는 자전거 마포대교 위에서 두근 두근 일출은 언제 어디서 봐도 좋습니다. 그곳이 비록 산이 아닐 지라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동대 입구역에 도착. 적절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잘 있네요 톱풀 쑥부쟁이 살짝 맛뵈기 단풍을 보며 장충단공원을 서성입니다. 굿~ 이따가 집합 좀 해야 되겠습니다. 동국대학교 팥배나무 약간 어둑 요기가 좋겠군요! 의자에 걸터 앉은 단풍 누군가의 노력에 의한 것이겠죠. 활~ 활~ 불타는 남산 인왕산 냐옹~ 도봉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북한산 능선이겠죠? 목멱산방 재밌네요 특별한 단풍 하늘이 참 맑고 심심하지 않게 구름도 적당히 수를 놓았습니다. 물론 단풍들은 이쁨을 뽐내고 있구요. 저리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잘..

동작 충효길 단풍 산책길 (2019-11-25)

원래 가려고 간 게 아니고 어쩌다 보니 간 길인 데 자다 깨어 보니 남는 시간동안 모할 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각하며 좀 즉흥적으로 선택한 길입니다. 오랜만이라 한정거장 전에 잘못 내려서 걸어서 도착한 곳 동작충효길 & 관악산 둘레길이 겹치는 곳입니다. 어디로가나? 일단 계단 오르면서 생각... 그런데 이런 맙소사! 아직도 이런 단풍이? 최후 갈림길 아무래도 관악산은 무리다 싶어 동작충효길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동작충효길 7코스 -> 6코스 -> 4코스. 종착지는 노량진. 이제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집중해서 좀 스피드하게 걸어 보기로 합니다. 우면산이 보이고 가을의 끝을 마무리하는 단풍이 펼쳐 집니다. 이런 길을 혼자 가야 하다니... 약간의 오름길 공작단풍도 보이고 가끔 나타나는 동네 ..

고속터미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야등 (2019-11-05)

그냥 야등만 하긴 먼가 허전해서 살을 붙여 볼까 하고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느껴보며 걸어 보기로 합니다. 경로는 고속터미널역-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우면산(소망탑)-사당역 그리고 우면야 01 고속터미널역 ~ 우면산 02 우면산 - 사당역 03 우면야 15;53 고속터미널역에서 시작! 옆으로 가야 하는 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아파트로 오르는 계단으로 살짝 알봐 이 길로 가야 했던 거였던 겁니다 ㅠ 슬슬 단풍이 입질이 옵니다. 16;09 누에다리를 지납니다. 고속터미널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그렇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공원을 지나고 있습니다. 단풍이 꽤 볼만 하네요 서리풀다리를 건나야 합니다. 16;17 서리풀 다리를 건넙니다.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 공원의 경계점입니다. 할아버지쉼터..

화악산 야생화 탐험 (2019-08-19)

이틀간의 주어진 시간을 뭐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하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합니다. 화악산에 가기 위해 06:41 청량리발 경춘선 첫차를 환승해서 타고 가평역에 도착합니다. 근데 참 웃긴게 계획 잡을때 무슨 생각인지 양평터미널에서 화악리 가는 버스를 계속 검색하는 데 안나오는 겁니다. 하마터면 양평역 가서 멘붕 올 뻔... 화악리 가는 33-2 버스가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어 주변을 배회합니다. 꽃범의꼬리 설악초 백일홍 전철이 버스 도착 5분전에 도착하니 정류장에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줄을 서는 겁니다. 뭐지? 에이 설마 저 사람들이 다 33-2 버스타는 거는 아니겠지? 빙고! 그분들 모두 차곡 차곡 33-2 버스에 승차합니다. 줄 안서고 여유 부리다 부랴 부랴 줄 뒤에 서서 다행히 한자리..

고한, 함백산, 만항재 야생화 환종주 (2019-08-11)

자주야생화를 담으러 가는 데 웬 종주 타령이냐구요? 읽어 보시면 진짜 환종주 맞습니다. 원래는 8/11 당일로 다녀올까 했는 데, 일요일이기도 하지만, 휴가 시즌이 겹쳐서 청량리에서 고환으로 바로 가는 열차 시간도 맘에 안들고, 버스편도 맘에 안들고 해서, 8/10 청량리발 강릉행 마지막 열차를 타고 8/11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이마저도 표가 매진이라, 몇시간을 입석으로 갈 수는 없기에, 머리를 굴려 양평역까지 전철 이동후 양평~고한을 열차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8/10 23:50 양평을 출발하여 8./11 03시경 고한역에 도착합니다. 도착과 동시에 역 간판은 소등 및 영업 종료. 전 어떻할까요? 고한역에서 두문동재까지 약 8Km 넘는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잘 하면 일출도 볼 수 있고 ..

솔나리 찾아 삼만리 (2019-07-14)

솔나리 찾아 삼만리 휴게소 맛난 음식들로 아침 식사를 하구요. 거의 다다른 곳 하나로마트도 털어 봅니다. 패링이꽃 개망초 군락 패랭이꽃 패랭이꽃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식사 시간도 가져 봅니다. 근데 얼마 가지 않아 비가 내려서 타프도 두잡아 쓰고요. 원추리 막걸리 빈병 소나무? 일월비비추 드디어 만납니다!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솔나리 일월비비추 솔나리 솔나리 패랭이꽃님들 개망초 패랭이꽃 달맞이꽃 뒷풀이는 가볍게 송어 한접시 송어회 2Kg, 막걸리 1병, 매운탕 중짜, 공기밥 3 풀떼기와 기본찬 두둥~ 풀 샷 때깔이 나쁘지 않네요? 송어회무침 매운탕 이 안에 송어 있다. 충주댐 해도 뉘엿 뉘엿 지고 있구요. 선착장 턴 이차를 위해 달립니다. 해장국? 이차는 냉면!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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