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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두타산 (2010-09-13~14)

약 30년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 곳, 외가집이 있는 정선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13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정선으로 출발~~ 차가 안 막혀서 3시간만에 외가집에 도착했다. 아침식사를 함께 마치고, 외할머니 산소에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그리곤, 화암약수,동굴, 정선시장을 찾아보았다. 차로 십여분거리 화암약수에 도착! 화암약수는 입장료 및 주차장이 없어 차로 들어가서 약수물 맛을 보았는 데, 철분이 함유되어 약간 시큼하고 사이다 김빠진 맛이 났다. 뭐 몸엔 좋다니까 그래도 몇잔 벌컥 벌컥 마시고... 이곳에 둘러보니 야영을 할수 있는 야영장이 보였다. 물소리가 참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화암약수 화암약수를 둘러보고, 곧바로 차로 십여분거리인 화암동굴로 이동했다. 주차장은 공짜지만, 입장료는..

지리산 서북능선 (2010-10-03)

───────────────────── 산행 데이타 ─────────────────────── 산행코스-위성지도> 성삼재~정령치 구간, 정령치~마애불상,큰고리봉 구간, 무료 아르바이트(알바) 산행코스-고도(성삼재~정령치 구간)> 산행코스-고도(정령치~마애불상,큰고리봉 구간)> ─────────────────────────── 산행기 ────────────────────────── 비가 오냐 마냐 두근 두근 거리던 지리산 서북능선... 10월 2일 종로 삼일문에서 22시 52분 출발! 지리산 성삼재로 이동간에도 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되던 상황... 성삼재에 거의 도착전에 짙은 안개로 안해 버스에 기스도 나고 내리기 전에 비로 인해 잠시 주춤하던 차에... 10월 3일 3시 40분 성삼재 도착하여 어쨋든 산..

황석산 (2010-10-21)

산행지도> 고도> 산행거리 : 16.315Km 산행시간(휴식제외) : 8시간 17분 48초 소모열량(본인기준) : 5327 kcal(밥 1공기 약 300 kcal) 황석산... 사전에 조사해보니 산행이 나름 힘들다고 소문(?)이 나있어 내심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힘들까? 그 궁금증의 결론은 현실과 진실로 다가왔다. 수요일 저녁 11시에 사당에서 모여서 11시 10분 산행 출발지인 경남 함양군의 남령으로 향했다. 담날 목요일 02시 17분 남령에 도착하여,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03시 13분 산행 시작! 남령(들머리) 나뭇가지 가운데로 보름달이 반짝인다. 산행 초반부터 웬지 만만치 않은 곳임을 증명하 듯, 계속되는 거친 경사면과 더불어 인적이 드문 곳인지 수북히 쌓인 등산로의 낙옆들... 넉넉치 않고 확..

화야산 (2011-04-10)

사당역에서 집결후, 날씨가 꾸리한 관계로 비가 오지나 않을까 걱정을 뒤로하고... 화야산으로 향했다. 출발 한시간 후에 들머리 도착! 삼화1리 마을회관이 보인다. 도로에서 15분정도 등산로 시작되는 곳 주차장까지 약 15분정도 이동하니 등산로가 보인다. 언제나 그랬듯이 산행 출발 전 등산로를 한번 다시 되새겨 본다. 얼마나 이쁜 꽃들이 나를 반길까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큰개별꽃 꽃다지 중간 중간 야생화들이 보이더니, 드디어 얼레지 군락지 등장! 얼레지 왜현호색 (얼레지 부부) (혼잣말) 계곡 물이 참 깨끗한 것 같다... 알록제비꽃 생강나무 꿩의바람꽃 고개숙여 꽃잎 오무리고 있는 꿩의바람꽃 녀석 살살 달래가며 열심히 잎을 펴보았는데... 아! 요고 먹히네? (하지만, 이하 사진에서 이런 행동은 모두 ..

축령산 우중 캠핑 & 오소리 만난날 (2011-07-12~13)

산행도 하지만, 울창한 나무 사이 야영장에서 타프를 치고 그 안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조용히 차 한잔을 마시거나, 막걸리에 파전을 만들어 먹는 기분이란... 언제까지 그런 신선놀음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좋다! 산수국 축령산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있는 산수국... 특히 이 푸르른 색이 마치 눈을 정화하고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다. 까마귀 요즘들어 축령산에 부쩍 까마귀와 들고양이들이 많아졌는데, 인간이 남기고 간 흔적들 때문일까? 야채전 호박,당근,파,양파를 잘개썰고 부침가루와 물 적당히 배합해서 소금 조금 치고 그렇게 만들어본 전... 음... 이런 풍경이 좋다 축령산... 언제 가도 푸근한 그 곳... 산수국 라면에 이거 저거 넣어 대충 끓여 보니 역시 맛있..

아차산 야경 (2017-10-03)

그냥 집에 있기 뭐해서 아차산으로 향합니다. 야경을 담아보기 위함이죠. 아차산역에서 걸어서... 가족 단위 몇 팀이 보이네요. 올림픽대교 제2롯데월드 ​ 올림픽대교 전체샷! 구리암사대교 중곡동 방면 남산타워도 떙겨 보구요 ​ 그렇게 용마산은 패스하고, 긴고랑길로 하산해서 아차산역 1번 출구로 원점 회귀 합니다. 왜 긴고랑길인지 알 거 같은 길이었네요 ㅎㅎㅎ

응봉산 야경 + α (2017-08-30)

셀프 선물 겸 남은 인생 좀 라이트한 바깥 살이를 위해 고민 고민해서 지른 캐논 미러리스 M3 카메라를 들고 맘 잡고 이거 저거 찍어 보려고 갑니다. 원래 제목은 응봉산 야경이라 읽고 시작은 먹방 사진으로 출발합니다. ㅋㅋㅋ 길동(홍길동 아님)역에 가성비 좋은 맛난 초밥집이 있다 하여 룰루랄라 카메라를 들고 갑니다. 커플세트(26000원-초밥 26개+새우튀김2개+10인치 피자+더블우동)에 나오는 초밥들... 회전초밥 한접시 꺼내어 후르릅 한개 먹고 아차! 이미 늦었지만 남은거라도 한 컷! 새우 눈이 너무 애처로워서 못먹을 거 같지만, 맛나게 먹었다는 전설이... 이것들이 접시 위에서 뭐하능겨!! 패닝샷 실패 샷 ㅠㅠ 전복의 위엄~ 먹다보니 쌓인 접시 16개니까 1490원 곱하면... 25330원. 두둥~..

각흘산 (2011-08-07)

각흘산 - 파노라마...(그림 클릭하면 우와!) 산행경로 - 그림 클릭하면 원본으로 확인 가능 산행 정보 산행기록 정해진 인원 17명 모두 낙오없이 차에 자리를 잡는다. 8시 10분: 태릉 입구에서 출발... 9시 30분: 각흘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유명하지 않은 산인데 웬일로 안내 산악회 버스가 3~4대가 등산객들을 부려놓고 갔다. 다행이 우리와는 크게 겹치지 않고 먼저 휙~ 휙~ 가서 참 다행... 찰옥수수로 유명한 곳인가부다 며느리밥풀 저 밥알 두개씩 떼어서 밥을 지으려면 하루가 휙~ 갈 것같다. 가끔씩 이런 등산로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푹신한 길이다. 울창한 산림... 알록제비꽃 잎 - 꽃은 지고 잎만 남아 있다. 여름에는 잎 뒷면의 자주색에 점점 옅어진다고 한다. 10시 53..

축령산 단풍,야생화 (2011-10-11)

작년 만큼 이쁜 단풍은 아니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 편히 감상하시라고 몇 장 올려 봅니다 ^^ 겉은 다소 거친 모습이지만, 내면은 아름답다고 우겨봅니다... ㅎ 가는장구채 짚신나물 꽃향유 푹신한... 이 길이 참 좋습니다 ^^ 단풍에 빛이 더해져서 눈이 즐겁습니다... 투구꽃 마치 무언가를 기도하는 다람쥐의 뒷모습... 마치 여름 단풍잎이 가을 단풍잎을 추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이네요 ^^ 이질풀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야생화 종합편 - 천마산, 축령산 (2012-04-14~15)

4/14) 천마산을 방문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중교통으로 천마산 라인아파트방면으로 올라 정상 안가고 중간서 야생화 구경하기가 첫날 미션! 아실수도 있지만,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 타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하여 165번이나 8번 마을버스 타고 수진사.천마산등산로입구까지 와서 하차하여 산행해도 되고, 평내호평역에서 걸어서 30분정도의 옵션을 선택 가능합니다. 자~ 꽃길지도라고 나와있는데 무슨 보물지도 같죠?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못 찾을 수도 있는 아리송한 지도입니다. 입구는 산림욕 구간이구요.. 당당하게 무료로 입구를 통과합니다! 가는잎그늘사초 꿩이 진짜 이런풀을 밥이라고 먹을까요? 점현호색 정말 지천입니다... 산괴불주머니 흔하디 흔하지만, 귀할땐 나름 귀한꽃입니다. ㅎㅎㅎ 흰털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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